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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농산물축제 행사장 현장 점검

예천군은 ‘예천농산물축제’와 ‘예천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앞두고 2일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이날 예천군,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점검자는 행사장과 주변 통행로를 중심으로 시설 운영기준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전기·소방설비 시설 관리 실태, 교통관리 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요원 임무별 행동사항 부여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또한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진, 한파, 대설 등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등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인 만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함께 안전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안전 점검으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며 군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농산물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예천사과월드컵, 지게지기 대항전, 창현 거리노래방 등 각종 이벤트와 청단놀음 정기발표, 파워업 콘서트 등 공연, 농특산물 홍보 판매, 목재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1-02

예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역할 ‘톡톡’

[예천] 예천군이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복합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총 36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81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2019년 착공해 올해 초 준공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주요 시설은 △지하 1층 공동육아 나눔터 △1층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및 가족센터 △2층 청소년 문화의 집, 건강증진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3층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층 실내체육관, 다목적 강당, 음악실 등을 갖추고 있다.이곳은 웅장한 건물과 멋스러운 실내 디자인, 알차게 구성된 시설이 돋보이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편의와 건강증진 기회 제공은 물론 이웃 간 소통하고 교류하는 지역거점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인구가 많은 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라운지’를 비롯해 게임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멀티스페이스’, ‘문화 놀이터’, ‘댄스실’, ‘음악실’, ‘노래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신청서를 작성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쿠킹룸’, ‘아트룸’, ‘동아리실’, ‘실내 체육관’ 등을 활용해 다양한 취미활동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연령별 돌봄이 가능한 돌봄센터가 층별로 배치되어 있어 공동 육아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아동과 청소년 위주의 활동시설과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잘 갖춰진 시설에 걸맞게 청소년과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30

‘2023 예천농산물축제 11월 3일 개막

예천군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전국민에게 받은 위로와 격려로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7월 유례없는 호우피해를 입고 전 국민의 위로와 격려로 극복해가는 예천군에서 어렵게 수확한 농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볼거리(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청단놀음 공연, 파워업 콘서트, 각종 전시 등), 즐길거리(농경문화체험, 곤충체험, 목재문화체험 등), 먹거리(떡국, 인절미, 쌀빵 시식회 등)가 준비돼 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천사과 월드컵’은 사과 농가의 위상을 높이고자 사과 맛으로만 평가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첫날 개장식과 함께 흑응풍물단이 신명 나는 풍악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가 참여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로 뮤지컬 공연, 전통체험 등이 진행되며 ‘허수아비 만들기 공모전’ 작품이 축제 분위기를 장식한다.또한, 2023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의 향상연주회와 군민 화합 퍼포먼스인 지역 고품질 쌀로 만든 ‘오색가래 떡 뽑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체험부스에서는 △농경문화체험 △사과햄버거만들기 △곤충체험 △목재문화 체험 등이 진행되며, △농기계 박람회 △ 국화ž우리꽃 작품전시회 △예천 한우·한돈 무료시식 행사 및 구이터 운영 △농업ž농촌 자원을 활용한 전시ž체험전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아울러, 생산자단체가 판매 위주로 운영하는 읍면 부스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벤트 무대에서는 지게 지기 대회, 농산물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참여자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마지막 날에는 생산자단체 및 우수ž친환경농산물 시상과 개그맨 손헌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 황민호, 허찬미, 주미, 비보이 플로버즈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김학동 군수는 “알차게 준비한 축제장에 방문하셔서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기시길 바라며,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예천 농산물도 많이 구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26

우리나라 첫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자료 공유

[예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대국민 자료공유사업을 위해 예천박물관과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24일 협약을 체결했다.‘대동운부군옥’은 1589년 초간 권문해가 우리나라의 역사·지리·문학·철학·예술·풍속·인물·성씨 등의 분야를 한자의 107운에 따라 분류해 20권 20책으로 편찬한 백과사전으로, 19세기 간행을 위해 제작된 목판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동운부군옥’ 국역사업을 진행해 20권의 국역집을 발간했다.이번 협약은 2021년 예천박물관의 소장품 가치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저작권 이용 허락과 향후 검색포털 등재를 통해 연구자와 전 국민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지역의 귀중한 역사 사료인 ‘대동운부군옥’의 번역을 수행하고 번역본 활용을 수락해 준 연구자와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예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천지역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24

‘환생 모티브’ 예천 용궁역 테마공원 개장

[예천] 예천군은 18일 용궁역 일원에서 ‘용궁역 테마공원’ 개장식을 가졌다.이번 개장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가수 축하공연, 김학동 군수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공원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환생’을 모티브로 용궁역 일원에 조성된 용궁역 테마공원은 지난 2019년 5월 용역 수립 후 총사업비 3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궁면 읍부리 366-2번지 일원(9천423㎡)에 조성하고 올해 10월 개장했다.주요 시설은 테마공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환생 미디어아트 영상관과 기존 수하물창고를 리모델링하고 전국 유일 열차가 다니는 기찻길 바로 앞 카페인 ‘카페 용궁역’이 있다.또한, 용궁을 지키는 12해신 조각상과 파고라 쉼터, 분수대 등이 조성돼 있고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인형극인 ‘오토마타’가 용궁역 안 전시 공간에 마련돼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하다.군 관계자는 “용궁역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잇는 관광권역을 만들고 가족 단위와 연인, 친구 등 모든 관광객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예천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10-18

예천 ‘새뜰마을 벽화조성’ 부실시공 우려

[예천] 예천군이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새뜰마을 벽화조성사업의 부실 시공 우려가 제기됐다.주민들은 예천읍 노상리 일원에 시행되는 이 사업의 기초 재료로 접착제 및 단일보드(스티로폼·사진)를 사용하고 있어 완공시 훼손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읍 노상리 62-3번지 일원에 사업비 3억1천800만 원으로 옹벽벽화조성 400㎡, 마을 담장벽화조성 1천150㎡, 마을 노후담장도색 2천50㎡ 등 12월 말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특히 지난 8월 11일 A종합특수방수회사(인천시)가 벽화조성사업 용역 입찰로 제안서 평가 협상에 의한 계약자로 최종 낙찰이 됐다. 주민들은 옹벽벽화 사업을 시공하면서 옹벽에 접착제를 사용, 스티로폼을 붙여 놓은 상태에서 스티로폼 위에 다시 접착제를 이용 도포로 덮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공법상의 문제점을 제기했다.주민 B씨는 “단일보드(스티로폼) 위에 벽화(그림)가 완공되면 아이들이 예리한 칼, 못 등으로 훼손하면 단일보드(스티로폼)가 찢어지거나 패일 경우가 흉물이 될 수 있다”며 “옹벽 면을 미장 또는 도색을 여러 차례 시행하여 벽화 그림을 그리면 위험이 없다”고 조언했다. 특히 건축업자 C씨는 “산 절개지로 옹벽 부분에 습기가 많아 접착제가 시간이 흐르면 접착제 효과가 떨어져 단일보드(스티로폼)이 습기를 먹고 떨어지거나 그림이 변질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벽화조성사업을 공모할 때 평가위원으로 교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협의 선정을 한 것으로 시공에 문제가 없다”며 “사업내용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1차 가졌는데 다시 한 번 더 주민 설명회를 열어 상세한 설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2023-10-16

예천군, 제2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예천군은 ‘다시 일어서는 예천’을 주제로 16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김학동 군수와 주요 내빈,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매년 다른 행사와 연계해온 것과 달리 지난여름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예천군민의 날’ 의의를 되새기고자 단독으로 진행됐다.팝페라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군민헌장 낭독 등에 이어 군민상 및 수해유공자 시상과 기념사·축사, 주제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강필희(지보면), 김종순(용문면), 문창호(호명면), 임병호(효자면), 장호연(개포면)씨에 대한 군민상 수상식에 이어 수해유공자 35명 등 총 40명이 표창을 받았다.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이력을 가진 예천군여성합창단이 군민의 노래를 제창하고, 군민들과 함께 추모 퍼포먼스를 하며 수해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분들에게 군민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낸 것처럼 앞으로 수해복구에 전력투구하면서 어떠한 고난에도 무릎 꿇지 않고 도약해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16

예천동학농민혁명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 제막식

[예천] (사)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전장홍)는 지난 12일 예천읍 서본리 91-1(동학기념공원)에서 예천동학농민혁명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서정자들 전투 기념비’는 1894년 9월 27일 서정자들에서 동학농민군과 민보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크기는 가로 2.5m, 세로 1.5m, 두께 0.6m, 무게가 5.7t이며, 앞면에는 전장홍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이 글씨를 썼고, 박용진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이날 행사는 뿌리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비 제막과 사진 촬영, 경북일고 학생들의 합창, 내빈축사, 김두년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회장의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전장홍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은 “이번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 제막식을 계기로 예천동학농민혁명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대일항쟁의 선봉에 섰던 선조들의 유산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켜 후세에 전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열기가 뜨거웠던 우리 예천에 건립한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는 동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하나의 기록물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동학의 정신을 받들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만드는 예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