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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명소, 가을 정취·낭만·재미 한곳에

[예천] 예천군이 지역색이 담긴 관광지로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원과 용문면 금당실 마을이 가을을 맞아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다.첫 번째 명소인 삼강문화단지 일원은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과 대나무 숲길, 코스모스 꽃밭 등이 아름다운 삼강의 절경과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또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쌍절암 생태 숲길을 걷는 생태 트레킹,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추석 연휴인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삼강나루터 축제’와 2일부터 3일까지 ‘삼강낭만나들이’ 행사가 개최돼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으며 큰 흥행을 이뤘다.이달에 열리는 ‘삼강낭만나들이’ 행사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시기에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말인 14~22일 간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하나의 낭만 명소는 ‘정감록’에서 언급한 십승지의 하나로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금당실 전통마을로 가을 밤을 즐길 수 있는 ‘금당야행’이 매년 개최된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밤이 되면 기와지붕 위로 떠 있는 달을 보며 돌담길을 따라 걷는 밤마실은 ‘금당야행’의 백미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올해도 금당실 전통마을의 고택이 주는 멋스러움과 가을밤의 운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금당야행’이 지난 7일과 8일 진행되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삼강문화단지 일원과 금당실 마을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즐기는 다양한 체험은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12

예천 ‘금당야행 살방살방 돌담길 밤마실’ 성황

[예천] 예천군이 지난 7~8일 이틀간 개최한 ‘2023 금당야행’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2023 금당야행은 ‘살방살방 돌담길 밤마실’을 주제로 천하명당 십승지 예천 금당실마을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가을밤, 고택과 미로로 연결된 돌담길에 새겨진 과거와 현재의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며 전통혼례체험, 숲속음악회, 한복체험, 전통놀이 체험, 청사초롱만들기, MBTI·사주팔자, 달고나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각종 체험을 포토미션으로 하고 미션을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행사장 내에서 찍은 사진을 머그컵에 인화한 후 기념품으로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들판, 청사초롱이 밝히는 돌담길과 고택, 야관 경관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송림 등 자연과 고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매직버블쇼, 스토리텔링 공연 등을 즐기며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의 전통을 살리고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매년 발전하는 관광자원으로 가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10-10

예천 활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

[예천] 예천박물관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사연구,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육성과 공동체가 주도하는 전승 활동을 돕고 있다.예천군은 전국 3대 활 생산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활 축제 개최지로서 ‘활의 고장’이라는 위상을 지니고 있다. 전승 활동을 잇고 있는 궁장(弓匠) 권영학·김성락, 시장(矢匠) 김종국씨의 활쏘기 무형 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 목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활의 고장으로서 그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활과 활쏘기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한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유산으로서 가치를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문화재청의 지원사업을 통해 훌륭한 우리 고장 무형유산의 전승을 지속하는 기반을 닦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박물관 인증, 문화재청 문화재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예천청단놀음, 개심사지 오층석탑, 윤탕신 목패를 이용한 교육프로그램 개설 등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10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 개최

[예천] 예천군은 지난 6일 경북도청 신도시 행정·복지·문화 등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개관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군의장 및 군의원, 이형식 도의원, 이창희 교육장, 권용웅 경찰서장, 김난희 소방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19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 후 총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경북도청 소재지인 호명면에 연면적 1만816㎡,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4월 준공 후 8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주요시설은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호명면 주민자치센터, 건강증진지원센터, 가족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춰 행정서비스부터 건강 챙김은 물론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간까지 제공한다.경북 최초 행정복합건물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 속 즐기는 공공편의시설이자 주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시설들을 갖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지역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즐기며 가족에게는 소통을,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09

예천 삼강문화단지 연휴기간 6만명 북적

[예천] 예천군에서 추석 연휴기간 열린 ‘2023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와 ‘삼강 낭만 나들이’ 행사가 관광객 6만 명을 돌파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나루터 축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삼강 낭만 나들이 행사는 지난 2, 3일 이틀간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렸다.나루터 축제는 레트로(과거의 재현)와 뉴트로(과거의 새로운 해석)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보부상체험관을 지나 강문화전시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스탬프 투어로 진행됐다.삼강주막에서는 막걸리와 파전, 배추전 등 주막에서 맛볼 수 있는 ‘주모한상’과 각종 공연프로그램으로 흥을 돋웠다. 보부상체험촌에서는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보부상운동회’와 레트로 오락기 체험, 도자기만들기, 막걸리만들기, 미술체험, 청사초롱만들기, 소원배 띄우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풍성했다.또한, 강문화전시관에서는 포토존과 즉석사진 인화 프로그램인 삼강네컷, 예천과 삼강을 주제로 삼강골든벨을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대나무숲길과 코스모스 꽃밭 및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등 삼강문화단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삼강 낭만 나들이 행사에서는 쌍절암 생태숲길을 걷는 생태트레킹,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2023 금당야행’이 오는 7일~8일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14일부터 2주간 주말마다 삼강문화단지에서 ‘2023 삼강 낭만 나들이’ 행사가 이어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04

예천 물안마을, 취약 생활여건 개조 ‘우수’

[예천] 예천군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평가에서 감천면 수한리 물안마을이 ‘우수지구’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 선정해 완료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4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예천군은 우수지구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상 등 표창을 받고, 2025년도 신규지구 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공모로 추진하고 있다. 우수지구로 선정된 감천면 수한리 물안마을은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목표로 좁은 마을 진입로와 안길 확장, 빈집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담장 정비 등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특히, 위험한 기반 시설 정비 등 생활안전을 우선으로 한 자연재해 사전 예방, 활발한 주민공동체 활동, 높은 주민 만족도가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홍혁선 농촌활력과장은 “이 사업으로 취약지역의 낙후된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 발굴과 공모사업 추진으로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에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2개 마을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4개 마을(용궁 향석2, 감천 수한, 보문 독양2, 풍양 공덕2)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5개 마을(용문 선2, 개포 금, 예천 갈구2, 지보 마산, 풍양 공덕1)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년에 3개 마을(효자 사곡, 은풍 은산1, 감천 벌방)이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다. /정안진기자

2023-10-03

예천, 남산공원 명소화·공간환경전략 중간보고회

[예천] 예천군이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남산공원 명소화 및 예천군 공간환경전략’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도 미래전략기획단장, 군 관계부서 및 민간전문가, 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예천 남산공원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원도심 내 남산공원을 예천읍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가용부지에 체험형 인프라, 미디어아트 등 실감콘텐츠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미래 전략 용역과제로 선정돼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예천군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로 추진하고 있으며, 신도시 조성과 인구집중으로 급격히 쇠퇴한 예천읍 원도심 일원을 중점추진권역으로 설정하고 기존 사업들과 연계해 장소 중심의 중장기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과업으로 하고 있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 관련 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기본계획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수렴된 의견은 종합적으로 검토 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용역은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남산공원을 예천군 관광 허브로 만들고, 원도심 내 공간관리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과업수행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공공건축가 등 민간 전문가를 구성하고 관계부서 및 용역사와 매월 실무회의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력 높은 사업계획 수립에 힘쓰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25

“예천 생강청, 맛과 향 깊고 풍부해”

[예천] ‘엄마가 된 세자매가 아이에게 주고 싶은 것만 담았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식품 개발에 나선 농부창고(대표 황영숙)가 생산한 예천 생강 가공 상품이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의 유명 셰프들이 지난 15일 직접 농부창고 생강 가공 공장을 찾아 협약식을 하고 생강청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프랑스 현지 셰프와 관계자 등 10여명은 이날 예천생강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설명을 청취한 뒤 생강청을 베이스로 만든 다양한 음료를 시식했다.바이어들은 “앞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예천생강청이 각광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프랑스 관계자는 “예천 농부창고의 생강청은 맛과 향이 깊고 풍부해 프랑스의 최고급 식품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극찬했다.농부창고는 지난 2021년부터 예천 생강의 가공식품 브랜드인 농부창고 생강청의 해외진출을 위해 수십회의 세계 식품박람회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오다 이번에 큰 성과를 거뒀다.김학동 군수는 “대한민국의 작은 시골마을인 예천군 보문면을 방문하신 손님 중 가장 먼 곳에서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하기 위해 의정보고회 참석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현장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 농부창고를 시작으로 예천의 우수한 더 많은 농특산품으로 만든 가공식품이 프랑스 식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셰프들이 도와주시면 예천군도 필요한 부문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21

예천군, 내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4건 선정

[예천] 예천군의 금당실 문화재 야행과 삼강주막 주모 체험 등 예천군 문화재 활용사업들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636건이 접수돼 최종 389건이 활용사업으로 선정됐다. 예천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내년도 진행되는 사업 중 생생 문화유산 사업에 2건, 문화유산 야행 사업에 1건이 뽑혔다.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올해 활용사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예천! 초간의 세상을 깨워라!’가 다시 한번 선정됐고 신규 사업으로 ‘삼강주막 주모요 잘~ 지내시니껴!’가 추가됐다.또한 문화유산 야행 사업에는 금당실 송림과 마을 주변에서 진행될 예정인 ‘예천 금당실 문화재 야행’ 역시 새로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군은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외에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 1건이 선정돼 활쏘기 문화 기초연구조사를 통해 예천지역의 활쏘기 문화 전승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은 문화유산 활용사업 2억7천500만 원,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은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19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편의·효율성’ 집중

[예천] 예천군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이번에 설계공모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예천읍 동본리 458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1천420㎡ 규모로 2025년 초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약 5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이다. 총 12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군은 공모에 접수된 11개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주)에이디에프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공모작 심사는 배치계획, 공간의 편의성 및 효율성 등을 고려한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입면 디자인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특히, 당선작은 도시의 맥락에 대한 해석과 공간을 구성하는 개념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당선작 외에 우수작으로는 (주)신명에이앤씨건축사무소, 가작으로는 에스에이치건축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뽑혔다.군 관계자는 “현재 예천군 지역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과 산후조리를 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이번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을 통해 출산가정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17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공직 생활되길 바라”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공직자 165명과 함께 특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번 간담회는 공직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9급 공직자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 해소와 사기진작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김 군수는 주관 부서 담당 직원과 관리자급 등을 배제하고 9급 공직자들과만 자리해 격의 없는 대화를 직접 진행했다.김 군수는 군정 현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선배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전한 데 이어 직원들로부터 받은 개인적인 질문에도 서슴없이 대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격려와 공감을 나눴다.군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군수와 직원들 간의 대화의 시간을 3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직원들의 고충 또는 건의 사항 등은 추후 검토를 통해 직원 간 협업체계 구축, 맞춤형 워크숍 추진,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학동 군수는 “이번에 함께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예천군의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인재들이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주길 바라고,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공직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2023-09-14

MZ공직자들의 젊은 아이디어로 혁신

[예천] 예천군은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총 5개 팀 27명의 젊은 MZ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5월부터 전문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새로운 사업과제 발굴과 계획서 작성, 조직문화 개선 혁신 활동 및 군수님과의 소통 등 군정 발전을 위한 활동을 했다.이날 혁신 주니어보드는 예천군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 조직문화 혁신, 청렴 공직사회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팀별 및 개인별로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발표 주제로 ‘예천형 스마트 건강 경로당 구축’, ‘뉴트로 힐링 빌리지 사업’, ‘예천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명품환경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CONNECTION 예천!!’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이번에 발표된 정책들은 향후 해당 부서에 공유해 각종 공모사업 대응과 군정 시책을 위한 아이디어로 활용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혁신 주니어보드 단원들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13

예천군 ‘국민체육센터’ 지역민에 인기

[예천] 100세 시대 건강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예천 국민체육센터사진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청 옆에 자리한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9천659㎡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게이트볼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및 배드민턴장 등을 갖추고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3월 개관해 올해로 5년째며,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이용 중이다.1층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실내에서 게이트볼을 즐기며 계절에 상관없이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고 같은 층 헬스장은 20종 36개의 운동기구를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2층 배드민턴장에서는 배드민턴, 피클볼 등 동호인들이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특히, 다목적체육관과 배드민턴 경기장은 일반 군민들이 체육행사 등을 위해 무료로 대관을 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군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활용했던 ‘게이트볼 1구장’을 소규모 실내체육관으로 리모델링 한 후 군민들이 체육활동 즐기고 각종 단체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체육사업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국민체육센터의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활히 운영하고 더 좋은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해 군민들의 체육복지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2023-09-10

김학동 예천군수, 삼강주막·회룡포 관광개발 현장 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7일 오후 회룡포 제2전망대와 삼강문화단지 일대 관광 개발 사업 현장 지도·점검에 나섰다.이날 김 군수는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과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당부했다.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단순 경관관람의 관광지를 벗어나 보고, 즐기고, 휴양하는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전망대, 숲속어드벤쳐, 원산성쉼터, 등산로 정비 등을 시행하고 있다.또,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사업은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연결하고 전기차량 운행 등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김 군수는 현장 방문을 통해 기반 시설로 조성되고 있는 임도를 거쳐 전망대, 숲속어드벤처 등 설치 예정 위치를 꼼꼼히 점검하며 사업 진척의 적정 여부를 재차 확인했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관광 개발 사업은 예천의 대표 명소인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복합 관광단지로 한 단계 발전시키고 더 빛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항상 현장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07

‘벌꿀 품질관리’ 지원으로 고급화 추진

[예천] 예천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꿀벌 실종 및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벌꿀 성분 검사 비용 및 포장재를 지원하며 ‘생산 농가 벌꿀 품질관리’를 돕는다. 사진‘생산 농가 벌꿀 품질관리’란 지역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벌꿀을 검사기관에 보내 탄소 동위원소를 비롯한 잔류농약, 항생제 등 25종을 검사해 등급 필증을 부착하고, 등급 필증의 QR코드와 일련번호로 벌꿀의 생산지역, 생산자, 생산 연도, 유통기한 및 등급 품질관리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꿀 생산 이력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QR코드를 통해 벌꿀의 품질 구분을 명확히 할 수 있어 혼란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에, 군은 국산 천연 벌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벌꿀의 성분 검사 비용과 품질검사를 받은 양봉농가에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청정 벌꿀 우수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또, 사업을 점차 확대해 양봉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양봉 명품 브랜드화에도 힘쓸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로 양봉농가가 무척 힘든 상황”이라며 “예천군 벌꿀의 상품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향상과 고품질 꿀벌 생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07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 항구복구… 지원단 구성

[예천] 예천군이 1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의 항구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자연재난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복구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지원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교통과장과 안전재난과장 지휘 아래 산림녹지과, 농촌활력과 및 읍면 등 피해 복구 관련 부서로 편성돼 소관 업무에 따라 복구 작업을 수행한다.김학동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이제 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복구 지원단 구성을 주문했다.지원단은 부서별 계획에 맞춰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복구와 철저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가 심한 하천, 도로, 소규모시설 등 소관 부서에는 토목 전담 직원 4명을 기동 배치해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군은 응급복구를 마무리한 가운데 도로, 농지, 축대 등에 추가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특히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고평천 외 소하천 4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 수도시설 11개소 복구공사 실시설계 등 용역발주를 추진 중이다. 한편,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는 1천382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천군은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전체 복구액 중 80%인 1천105억원 정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안진기자

2023-09-03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 농림축산환경분과 회의

[예천] 예천군은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 농림축산환경분과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분과 회의는 농정분야의 주요 사업인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을 주제로 해당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성공 방안 토론과 자문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은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며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 자문기구로 5개 분과 61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새롭게 구성돼 지난 4월 출범했으며, 이번 회의는 문화관광체육분과, 미래산업경제분과 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분과 회의다.이외에도 위원회는 도청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신설, 남산공원 명소화 방안, KT 데이터센터 연계 발전방안, 집중호우 관련 자문 등 군정의 적재적소에서 활발한 자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앞으로도 도시건설분과, 보건복지교육분과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10월에는 전체 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 및 현안 사업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전체 회의와 워크숍, 분과위원회 운영 및 수시자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자문 결과를 군정에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8-30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작 발표

[예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 작품을 발표했다.위원회는 올해부터 출품작품의 시간제한(기존 10분 미만)을 없애고 중·장편까지 응모를 받았으며, 해외 10개국을 포함해 총 584개 작품이 접수돼 엄중한 심사를 진행했다.이대현(국민대 교수)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시간제한이 없어 전문성과 대중성에 신경을 쓴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심사 열기가 뜨거웠다”며 “그 결과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수상작 후보로 선정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양윤호(영화예술인총연합회장) 예술총감독은 “5회째를 맞이한 예천영화제가 작품성 향상과 더불어 국제적인 스마트폰영화제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있다”며 심사 결과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영화제는 오는 10월 14일 신도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수상 후보 작품들은 신도시 메가박스에서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재송 영화제조직위원장은 “예천영화제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영화제로 한층 더 성장하고, 해외영화제와의 교류 폭을 확장해 명실상부한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