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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군민 삶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

[예천] 예천군은 4억4천700만 원 예산을 들여 민선 8기 군정과제인 ‘교육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주요 사업으로는 예천군민아카데미, 예천군 평생학습관, 도민행복대학, 읍·면 행복학습센터, 예천군민대학 등 평생학습 역량과 학습 기반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장애인 특화 평생교육, 성인 문해교육 추진으로 소외되는 군민이 없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평생교육 지도자를 양성해 마을 단위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역량과 기반을 구축하고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마을 평생교육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관내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평생학습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하고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참가,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개최로 평생학습 성과 공유를 통해 학습자 간 화합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예천군 여성회관을 예천군 평생학습관으로 변경·지정하고 평생교육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립대학교와 연계해 평생학습관을 계속 운영하는 등 군민의 교육 접근성 제고는 물론 학습기반 정비로 향후 교육부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교육명품도시에 걸맞은 평생교육 정책 추진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향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2-16

“난데없는 통합 추진… 분열·갈등만 조장한다”

[예천] 예천군과 안동시간 행정구역통합 추진에 대한 예천군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진)가 주최한 ‘예천군 정체성 보존을 위한 행정구역 통합반대 주민설명회’가 지난 13일 오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 이형식 도의원,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정상진 위원장은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시기에 안동시의 난데없는 통합추진으로 두 도시 간 분열과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며 “1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예천군의 정체성을 무시하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일부 안동시민들의 무문별한 통합 주장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처사로 5만7천 군민과 40만 출향인들은 예천·안동 통합운운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황당무계한 제안”이라고 반박했다.김학동 군수는 “안동시는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을 멈추고 애초에 약속했던 인구 10만의 경북도청 신도시 명품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안동시와 예천군은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선은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서비스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최병욱 군의장은 “예천·안동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초기에는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한시적 재정 인센티브로 비슷한 규모의 예산편성을 통해 달콤하게 유혹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산이 급격히 감소한다”며 “13년 전 통합된 창원시(마산·창원·진해시)의 경우 통합전과 비교할 때 현재 약 1조6천억 원이 줄어들어 시민들이 통합을 후회며 원상회복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통합추진위 김수현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통합한 자치단체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통합 후 작은 도시는 급격히 쇠퇴하고 예산 규모도 대폭 감소해 주민복지와 농업행정이 후퇴했으며, 이는 농업군인 예천군 입장에서는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예천군과 안동시가 통합될 경우 거대한 면적의 지자체가 탄생하게 되며, 총 36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880개 통·리가 생겨 한 명의 단체장이 총괄할 수 있는 행정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더욱이 지방소멸을 막고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통합 보다는 당초 약속했던 도청 신도시를 인구 10만의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2-14

전국 육상선수단 예천서 전지훈련 한창

[예천] 예천군이 육상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 겨울 들어 전국 각지에서 육상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동계 전지훈련 기간인 1월부터 현재까지 약 7천여명 선수단이 육상 훈련 인프라가 갖춰진 예천스타디움 실내육상훈련장과 모래사장 훈련장 등지에서 영하의 기온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선수단들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두 달여 간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들이 예천을 찾는 이유는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고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지훈련과 굵직한 대회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군은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인 ‘KBS배 육상경기대회’를 포함해 7개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와 국제대회인 ‘제20회 예천 아시아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1만명 이상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이다.예천읍 한 상인은 “전지훈련 기간에는 숙박업소에 공실이 거의 없고 식당에는 선수들로 가득하다”며 “육상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육상의 메카 예천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2-13

공원 정비·도시숲 조성… 예천 ‘녹지예산’ 280억 푼다

[예천] 예천군은 산림 수요 증가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에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280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사업으로 총 30억 원을 들여 공·사유림 877㏊ 규모 숲 가꾸기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산림재해방지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84ha의 조림사업으로 산림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쟁력 있는 숲 조성에 역점을 둔다.임산물 생산가공 유통체계 구축,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22억 원을 편성하고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생산·유통기반조성사업 △백두대간 지원 사업 △지역대표 임산물 경쟁력 제고 사업 등 예천만의 특색있는 임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은 160여 임가가 신청해 3억6천만 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예천읍 남본리 폐철도부지에 예누리길(1.2㎞)을 59억 원 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조성한다. 예천읍 흑응산~봉덕산 등산로 힐링공간 사업과 달그리뫼 마을 숲길 사업을 12억 원 사업비로 올해 중 완료해 군민들에게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예천읍 남산을 정비하는 공원관리 사업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호명면 산합리 83 일원에 패밀리파크를 조성한다. 이 곳에는 95억 원을 들여 물놀이시설과 캠핑장, 농구장, 풋살장, 파크골프장 등을 설치해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패밀리파크와 연계해 수변공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이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 80억 원으로 미세먼지 저감 수목 식재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신도시를 녹색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2-09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연탄 나눔 봉사활동

[예천]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7일 오후 3시 예천군 연탄은행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찾은 선수단은 선수 33명, 지도자 5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예천군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동계 합숙 훈련을 하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예천군과 연탄은행의 지원으로 예천읍 노상리 일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나눠주는 것으로 고된 훈련 속에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하경수 전임지도자는 “예천군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어 선수들 만족도가 가장 높고 훈련 시설 외에도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 등도 연계해 주는 등 어린 선수들 인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선수단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개선된 방안을 제시해 주는 예천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육상 인프라 확충과 전지훈련 환경 개선 등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지훈련 및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은 2월까지 연인원 5천여명의 전지훈련단이 다녀갈 예정이며 현재도 동계 전지훈련 예약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더욱이 올해는 제20회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제5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등 도 단위 이상 육상대회가 개최돼 2만여명 지도자와 선수들이 예천군을 찾을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2-08

토양개량제 8천t 무상공급

[예천] 예천군은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증진을 위해 석회질·패화석·규산질 토양개량제 7천820t을 공급하고 노동력 부족과 미살포, 무단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차원에서 공동 살포를 추진한다. 사진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군은 토양개량제를 3년에 1번씩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천면(벌방리),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이 가운데 규산질비료 공급 대상인 지보면, 풍양면은 공동 살포단을 운영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누락 지역 및 추가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가신청은 28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추가선정 물량은 가을에 공급될 예정이다.권석진 농정과장은 “토양개량제와 공동살포비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가 편의는 물론 토양개량제가 방치되지 않고 조기 살포해 지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2-06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경상북도 1위 달성

[예천] 예천군은 1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9천400만 원으로 경북도 1위를 달성했다.기부자는 총 215명으로 △500만 원-8명 △300만 원-2명 △250만 원-2명 △200만 원-5명 △150만 원-1명 △100만 원-11명 그 외 186명 출향인들이 소중한 기부금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이처럼 예천군이 도내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쉽게 제도를 이해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별별TV’에 게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이뿐만 아니라 제도 시행 전 공무원 모두가 홍보맨이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기부금 답례품으로 직영 인터넷 쇼핑몰인 예천장터 쿠폰과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 예천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특히,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는 답례품을 딱 맞는 금액으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예천장터 쿠폰은 개인 돈을 더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을 둬 경쟁력을 확보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에서 기부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2023-02-06

“예천군민 생명·안전이 최우선”

[예천] 예천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안전 지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먼저 상반기 중 중점관리대상 45개소 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연중 수시 점검한다.전군민 대상 안전보험 가입과 재난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물놀이 안전관리 등 다양한 안전관련 시책을 추진하며 신규사업으로 재난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을 운영해 군민 안전의식 고취와 유사시 재난 대응능력를 높인다.읍·면에 방범용 CCTV 70여대를 신규 설치하고 관내 설치된 1천500여대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전환해 범죄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한다.또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주력하며 인공지능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함께 예측 불가한 대형 자연 재난이 잦아짐에 따라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용궁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82억 원, 오류리 외 3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39억 원 등 총 1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수관거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소하천 정비 등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재해위험지구 정비, 하천 정비사업 추진 등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안전수준을 높이고 자연·사회재난 피해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시스템 기능을 갖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2-05

예천군, 복지 전문성 확보 위해 주민행복과 신설

[예천] 예천군은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서비스 활성화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행복과를 신설하고 어르신복지팀, 여성보육팀, 아동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총 4개 팀을 편성했다군은 712억 원 예산으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설치, 운영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초연금 지급과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 시니어클럽 운영을 통한 공공형(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한다.특히, 올해 3월부터는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마의자 렌탈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영아수당·영유아보육료·공공형어린이집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 등 174억 원 예산을 투입하며 예천군가족센터 운영 등 18억 원을 지원한다.호명면 도청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유익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규 설치로 맞벌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또한 공공영역 아동학대 현장조사,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고 의무자 교육은 물론 어린이집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부모들에게도 전면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일반 아동과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드림스타트), 아동수당, 결식아동급식지원, 요보호아동지원, 어린이날 행사 등을 추진해 아동의 권리를 보장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31

예천사과, 백종원 ‘빽다방’ 주스 재탄생

[예천] 예천군 대표 농·특산물인 예천사과가 방송인이자 요식기업인으로 유명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커피프랜차이즈 빽다방과 손을 잡았다.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해 농산물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맛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빽다방에서 ‘우리 가치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예천사과로 만든 주스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시즌 기간 한정 판매된다.사과는 칼로리가 적고 피로물질을 제거해주는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특히, 예천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이에 빽다방을 이용하는 전국 고객들에게 뛰어난 예천사과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예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예천 새움 사과 공선회 116농가(82㏊)의 사과를 수탁 받아 공동선별 후 유통하고 있으며 군은 선별비와 포장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달호 조합장은 “농가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예천사과를 시작으로 더 적극적인 유통 마케팅을 펼쳐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사과가 빽다방 매장을 통해 유통되면 농가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31

예천, 342억 들여 ‘맞춤형 사회복지’ 앞장

[예천] 예천군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행복예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보다 20억 원 증가한 342억 원 예산을 들여 맞춤형 사회복지 실현에 앞장선다.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사기를 진작시키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한다.8개 보훈단체 운영과 사업을 위해서 지난해보다 800만 원 증가한 1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6·25행사, 현충일 추념 행사 등 8천700만 원을 편성해 군민들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다.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29명 선정,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한 위기가구 조사, 안내 스티커 제작, 전광판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발굴된 위기 가구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공무원과 신속한 상담으로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돌봄연계, 민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또한 예천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에 전년도 대비 3천700만 원이 증가한 88억 원을 지원해 환경정비, 큐브릭카페, 버스그린, 홈그린, 농자재부품조립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직업교육,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와 해산, 장제, 의료급여 등 133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되는 기본재산공제액 등 기초생활보장 재산 기준이 완화돼 새롭게 기초생활보장사업 대상이 되는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29억 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바우처서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장애인연금과 수당 31억 원을 지원한다.장애인 일자리 지원 규모도 확대해 총 14억 원 예산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융화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조직개편으로 장애인복지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복지행정 신뢰성을 높여 나간다.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섬세하게 보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포용적 복지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26

“예천군, 전국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예천] 예천군이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 살기 좋은 지역’에서 전국 군부 1위를 차지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사회안전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지수를 분석해 발표했으며 머니투데이,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이 주관했다.사회안전지수는 주민들 안전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적 요소들을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4개 차원, 14개 하위영역, 71개 지표 항목으로 나눠 시·군·구별로 측정했다.또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발표한 통계 및 조사자료인 ‘정량지표’와 해당 지역 거주 주민들을 대상 설문조사를 반영한 ‘정성지표’도 활용했다.이번에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포함된 예천군은 사회안전지수 총점 56.04점을 얻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체 34위, 군부 중에는 1위를 기록했다.특히, 살기 좋은 지역 최상위권에 자리 잡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도권 도시들인 것을 감안하면 지방 소도시 예천군의 순위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이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분야에서도 전국 22위를 기록해 그동안 예천읍 원도심과 호명면 도청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꾸준히 정주 여건 인프라 개선에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이 살기 좋은 도시 전국 상위권의 성적표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신도시복합커뮤니티센터, 패밀리파크, 미세먼지차단숲,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조성 등 당면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24

“세계 최고 궁사들, 내년 예천에 모인다”

[예천] 예천군은 2024년 세계양궁연맹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사진올림픽 및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 주최로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매년 5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1차~4차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8명을 선발해 5차 대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른다.군은 지난해 9월 양궁월드컵대회 유치를 위해 신청서를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했고 12월 17일 튀르키예 벨렉에서 진행된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13명 전원 만장일치로 예천군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특히, 대회 유치를 위해 예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양궁의 메카이자 우수한 양궁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저비용 고효율 대회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어필했다.김학동 예천군수도 평소 대한양궁협회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경북양궁협회, 예천군체육회에서도 실무적인 노력을 기울여 큰 힘으로 작용했다.이번 대회는 2024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7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을 비롯한 국내외 심판, 관계자 300여 명 등 1천여 명 양궁인들이 예천을 찾아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군수는 “1996년 12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준공된 이래 예천군이 주관하는 최초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세계양궁연맹,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예천군을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1-24

예천, 육상 특급 유망주 2명 ‘수혈’

[예천] 예천군은 18일 군수실에서 예천군청육상선수단에 새롭게 합류한 남태풍(27·창던지기)·도강병(27·400m 허들) 선수 입단식을 했다.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의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이상만 예천군육상연맹회장, 최인해 예천군청육상선수단 감독(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이 참석해 선수들을 환영했다.친정팀인 성남시청을 떠나 예천군청에 자진 입단한 남태풍 선수는 충북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를 거친 엘리트 선수이다. 2015년 제13회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67.60m 성적을 거둬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으며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75.37m로 우승하는 등 최근 3년간 각종 육상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재일교포 4세인 도강병 선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400m허들 재일선발로 출전해 51.58초 성적을 거두며 눈에 띄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에서 운동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거둔 기록이라는 사실에 주목한 최인해 감독은 선수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여러 번 면담을 통해 입단을 조율했으며 증조부모님의 고향인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입단이 타결됐다. 도강병 선수가 2019년 일본 교토학생대교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49.71초 기록은 1990년에 황홍철 선수가 세운 400m허들 한국기록 49.80보다 0.09초 빠른 기록으로 일본 육상에서 연마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 나간다면 한국 신기록 달성도 기대가 된다.남태풍 선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예천군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최인해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을 가진 선수”라며 “선수들이 자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감독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