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은 쌀로 유명한 예천군의 위상을 알려주는 시상식이 열렸다.
예천농협쌀조합법인이 최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RPC 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RPC경영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우수농산물 생산 및 RPC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쌀 소비촉진과 판매사업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농협RPC(농협미곡종합처리장)를 대상으로 매년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RPC경영평가는 전국 농협RPC 131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농가벼 수매 실적과 수탁수매실적, 판매실적, 연간 사업손익, 고품질벼 계약재배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농협쌀조합법인이 경영대상을, 4곳(부여RPC, 이천남부RPC, 회현농협, 모가농협)이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예천 쌀의 위상을 높이고, 전 국민의 예천 쌀에 대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우수한 양곡사업 성과를 창출해 우리 지역의 쌀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