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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서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4-05-12 11:02 게재일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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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근로자 의무 교육이 열리고 있다. /예천군제공
예천군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근로자 의무 교육이 열리고 있다. /예천군제공

예천군은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근로자 의무 교육을 했다. 

교육은 상반기 도입 근로자 중 외국인 등록 준비를 마친 98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환영식 및 외국인 계절 프로그램 설명과 근로자 준수사항, 인권 보호, 농작업 안전 요령과 법적 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교육이 끝난 뒤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용주 평가 및 근로환경 만족도, 의견 청취 및 인권침해 여부를 모니터링했다.

예천군에는 현재 1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60여 농가의 농작업에 투입됐다. 이달 말까지 상반기 사증 발급이 완료된 근로자들이 추가로 입국하면 총 200여 명으로 늘어난다.

도입 근로자들은 고추, 고구마, 사과 등 농작물 정식 및 적과 작업에 투입되어 파종기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예천군의 일손 지원을 위해 와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용주 교육 강화와 소통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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