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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읍 월포생태공원 여름 꽃 축제, 관람객 사로잡아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4-08-11 10:35 게재일 2024-08-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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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여름꽃이 활찍핀 예천군 호명읍 월포리 내성천 하천 둔치 경관단지 . /예천군제공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여름꽃이 활찍핀 예천군 호명읍 월포리 내성천 하천 둔치 경관단지 . /예천군제공

예천군이 호명읍 월포리 내성천 하천 둔치에 8만6950㎡ 에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등을 심어 조성한 경관 단지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명읍 월포리 624-4번지 일대에 조성된 경관 단지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24 예천곤충축제 기간 중 만개해 아름다운 경치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만개했던 해바라기를 지난해는 수해로 인해 볼 수 없었으나 호명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제초 및 경운작업을 하고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지속적인 관리를 한 결과 다시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예천군 호명읍 월포생태공원 여름 꽃 축제 안내문. 
예천군 호명읍 월포생태공원 여름 꽃 축제 안내문.

또 호명읍행정복지센터는 이동식 화장실과 그늘막을 설치하고 더운 날씨에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양심 양산’도 비치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옥기 호명읍장은 “잡초와의 전쟁, 때아닌 가뭄속에서도 해바라기를 활짝 피우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호명읍 직원들과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한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극성인 요즘 도심을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해바라기 꽃구경으로 일상의 무게를 덜어보실 것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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