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강당에서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환영식은 김제덕 선수를 응원하고 지역사회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김 선수의 가족과 은사, 예천군 관계자, 초·중·고 양궁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우수한 성과로 대한민국과 양궁의 위상을 높인 김제덕 선수를 축하했다.
김제덕 선수는 “고향인 예천에서 이렇게 큰 환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예천군민들의 응원과 격려로 이룬 성과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따른 시상금 3천만 원을 지급했다.
김 군수는 “도쿄올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며 나라와 고향을 빛낸 김제덕 선수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