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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MZ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금당실 소소금당 전통된장 만들기 체험

‘MZ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금당실 소소금당 전통된장만들기’ 행사가 경북 예천 용문면 금당실 소소금당체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23일 진행된 전통된장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MZ세대 부모와 자녀 등 25가정 75명이 참여했다.전통된장 만들기 체험은 이정숙 강사의 전통된장만들기 강의로 시작해 메주씻기와 메주말리기, 염분확인, 메주넣기, 소금물담기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프로그램·저출산 극복과 자원봉사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만들어졌다.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 개인 컵과 개인 수저 준비 안내를 하고, 체험 시 두건은 환경 실천 손수건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직접 담근 메주는 100일의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다시 모여 숙성된 된장, 간장 나누기 활동을 할 계획이다.참여한 가족은 “처음 된장을 만드는 경험을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고, 100일 후 숙성된 된장의 맛도 궁금하다”고 말했다.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8

예천군, 촘촘해지는 복지체계로 저출산 극복…임산부 및 출산 지원 강화

경북 예천군이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군은 임신 등 출산 전부터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과 임신부 산전 검사비, 기형아 검사비, 초음파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난임부부 시술비도 지원하고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운영해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관내에서 건강한 산후조리가 가능해져 산모들의 비용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이밖에도 영유아 건강검진과 미숙아,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등도 지원한다.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동육아 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는 돌봄센터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예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와 노후까지 생애 모든 단계의 복지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7

예천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활동교육

예천시니어클럽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1347명에게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활동을 위한 교육을 했다.참여자 교육은 18차에 걸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화회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성희롱예방, 부정수급,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이 이루어졌다.예천군은 수행기관 3개소(예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예천지회, 예천노인복지관)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탁 추진하고 있다.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년 대비 239명이 증가된 1647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월중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을 거쳐 거리환경개선, 노노케어, 경로당깔끄미, 소풍(식당), 아동돌봄지원 등 28개 사업단에 1647명이 참여하고 사업은 12월까지 이어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6

50여년 전 원어민 제리와 베리 레이크 부부 교사가 기록한 60년대 추억의 사진 눈길

60년대 예천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전 ‘맞아, 그땐 그랬지(A portrait of the past)’를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오는 28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린다.이번 사진전은 1967년부터 1969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예천중학교와 예천여중, 예천여고에서 영어 회화를 가르쳤던 제리(Jerry), 베리 레이크(Berrie Raik) 부부가 예천에 체류하며 찍었던 사진으로 반세기 전 예천의 자연, 풍물, 농업, 교육, 관혼상제 등이 담긴 45점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당시 레이크 부부의 제자였던 예천중학교 19회, 예천여자중학교 23회 졸업생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당시가 흑백사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엑타크롬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해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화질에 손상이 없어 60년대 예천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일흔이 넘은 제자들의 요청에 사진을 내어준 부부는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던 한국에서의 기록이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고 반세기 전 예천인들을 다시 만날 기대에 설렌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급격한 산업화 및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며 변화에 순응하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과거 우리들의 모습을 레이크 부부가 기록해두어 다행이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당시의 모습을 보고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

예천군,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140억원으로 300여대 주차공간 확보

경북 예천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과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논의를 거쳐 문제점을 도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8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신도시 주차타워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신도시 주차타워는 140억 원의 예산으로 호명읍 산합리 1411번지, 현재 제1공영주차장에 조성할 계획이며, 4층 5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신축해 총 300여 대의 주차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용역사인 아이엠에이(IMA) 건축사사무소 강진구 대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설계(안)의 문제점을 보완해 주차타워가 기능적인 역할과 함께 신도시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설계용역이 착수 단계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신도시를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편리한 주차시설을 제공하고, 특히 걷고 싶은 거리와 접해 있는 만큼 주차시설의 외관이 기존 상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

예천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

경북 예천군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생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2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예천군은 지난 1월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 대응으로 이규삼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 가족친화, 정주여건, 일자리 경제’ 4개 분야 ‘저출생 대응 TF’팀을 구성했다.이날 회의에서 TF팀은 경북도 주요 전략 과제인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분야의 실행계획을 전달하고 대응 방안을 분석·점검했다.군은 이날 경북도 주요 추진 과제 72개 가운데 예천군에서 중점 추진할 수 있는 43개 사업을 발굴했다.특히,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완전 돌봄’ 체계 구축에 발맞춰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조성’ 사업과 6개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7개 관련 부서가 예천군 돌봄분야 정보공유 및 시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별도의 논의도 진행했다.이와 더불어 예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저출생 위기 대응’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며 군민 계층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천형 저출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

예천군 호명읍, ‘세계 물의 날’ 기념 대청결 활동…생활 및 영농 폐기물 수거

예천군 호명읍 행정복지센터는 20일, 21일 이틀간 ‘세계 물의 날(22일)’기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20일 환경 정화 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우방1차 주민 30여 명, 21일에는 직원들과 직산1리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호명읍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만들기’라는 주제로 신도시 우방1차아파트 단지부터 주변 우수로 일대와 직산1리 마을부터 피실천 일대에 버려진 생활 폐기물 및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며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천으로 읍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앞장섰다.김주홍 이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보람된 일을 함께 해 기쁘다”고 말했다.박순서 이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 마을과 피실천 일대 정화 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 자체적으로 꾸준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한 호명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호명읍 이옥희 읍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살맛 나는 호명,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만들기를 위해 행정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호명읍은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읍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민간 주도형 쓰담 달리기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1

예천군, 4월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본격 시행

예천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홍보 포스터. 예천군은 오는 4월부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틈새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부모를 대신해 아픈 아이들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단순 질병을 위해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병원 진료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돌봄사가 아이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 아이와 함께 병원 진료 동행 후 안전하게 귀가하고 보호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One-stop 서비스이다.사업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5~7세 유아 및 초등학생을 키우는 맞벌이·한부모·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서비스 이용은 경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센터(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로 054-655-9939로 문의하면 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0

예천군 평생학습 도시 선정…돌봄 공백 없는 교육 복지 실현

예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및 2024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초등 돌봄부터 성인 평생학습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최적의 교육명품 도시로 발돋움한다.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3년간 재정적 지원과 특례혜택을 받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먼저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돌봄 중앙거점센터를 만들어 돌봄 공백이 없는 교육 복지의 기초를 닦는다.또 중·고등학교 인성교육과 학력 신장을 위한 혁신 체계를 만들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중심의 IB 교육 과정도 시범 도입해, 공교육의 체계 안에서 인성교육과 학력 신장 모두 공고해지는 환경을 조성한다.그리고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예천군의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이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연계된 교육 체계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으로 장차 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군은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학습수요를 가진 군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계속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평생학습 도시 선정으로 대내외적으로 평생 학습의 기반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은 동시에 국비 확보로 더욱 다양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특히 평생학습은 ‘교육 명궁, 예천!, 학습 명중, 군민’이라는 비전 아래 ‘인재 양성, 화합 정주, 생애 설계, 기회균등, 미래 창조’의 5대 추진 전략과 1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주요사업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와 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 학습동아리 육성과 지역민의 제2의 인생을 위한 재취업 교육 및 산·관·학 연계 기업체 교육 과정 등 평생 학습을 통한 군민 역량개발과 지속가능한 미래 학습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예천에서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독창적이면서도 지역에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가감 없이 펼쳐나가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0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 연구보고서 투자심사 통과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수장고 증축사업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예천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2차례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에서 1차례의 부적정 평가없이 2연속으로 통과했으며, 이번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4개월만에 통과했다.특히, 이번 투자심사 준비과정은 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박물관 직원들이 전문성을 토대로 직접 투자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용역비 5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예산 성립, 연구수행, 투자심사 의뢰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1년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은 사업비 총 150억 원(도비 75, 시·군비 75)으로, 부지면적 3천25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3천300㎡ 규모로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예천박물관은 2020년 12월 임시 개관 이후 유물 수집과 수집 자료 전시·교육·학술연구 등으로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다. 예천에서 생산되고 전래된 ‘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 조선 전기 금속활자본(계미자) ‘사시찬요’의 국보 승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9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 산사태현장에 산림청장 방문…우기 전까지 복구 완료 지시

남성현 산림청장이 14일 지난해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산사태 피해 현장인 예천군 은풍면 금곡지구를 방문했다.이날 남 산림청장은 “아직도 복구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안타깝고 우기 전까지는 완료될 수 있도록 김학동 군수는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등에게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남 청장은 이어 “산사태 피해 복구 진행 상황 등을 직접 살펴본 결과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치는 심정으로 철저하게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토사 유출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금곡지구는 산림청 자체 분석 결과 지질·지형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금곡지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산비탈에 V자형 계곡이 형성돼 주택 등이 매몰되는 피해가 컸다.금곡지구는 이달 초 산비탈에 바닥막이, 돌골막이, 사방댐 등을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한 상태로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과 함께 대규모 녹화 공사도 병행 실시한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를 더욱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7

예천, 세계 양궁의 중심…일본 양궁선수단 전지훈련 입소

일본 양궁을 대표하는 궁사들이 세계 최강 한국양궁을 배우기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았다.이번에 예천을 방문한 일본 양궁선수단은 60여 명으로, 남자 리커브에 올림픽 6회 연속 출전하는 후루카와 선수를 비롯해 긴기대학교 선수들과 야마다 총감독 및 김청태 코치 등 지도자들로 모두 예천에 머물며 합숙훈련을 한다.일본 양궁선수단은 전지훈련기간동안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한다. 여주시청 5명, 창원시청 7명, 대구 중구청 5명, 안동대 12명 등 국내 양궁선수들과 기록경기 방식으로 교류전도 개최해 경기력 향상과 양국 간 우애를 다진다. 예천군 체육사업소는 김해공항까지 직접 찾아가 일본 양궁선수단을 환영했으며, 13일 오전에는 예천 8경 중의 으뜸인 삼강주막과 강문화 전시관 견학을 통해 일본 양궁선수단에게 예천을 자세하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일본의 야마다 감독은 “세계 최고의 양궁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예천군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전지훈련을 계기로 파리 올림픽까지 승승장구하는 일본양궁선수단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7

예천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음식업소 최대 2천만 원

예천군은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2024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경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추진하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서비스 업종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한다.지원규모는 음식업소는 개소 당 최대 2000만 원,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 원, 스마트 관광시설 최대 600만 원이 지원된다.총사업비 기준 3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하며, 최근 3년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음식업소의 경우 입식 시설 개선이 필수 사업을 비롯해 입식테이블,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이 포함된다. 숙박업소는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사업 대상이다. 스마트 관광시대에 맞춰 음식 서빙용 로봇과 테이블 오더 시스템도 개선사업 대상이다.사업신청은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예천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한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 가능 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4년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55개 업소가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3

예천군, 사과·배 화상병 사전 방제 이렇게 하세요

예천군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약제 4종을 무상으로 공급한다.화상병 방제 약제는 지난 1월 12일 약제 선정 심의회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4종 탐나라, 비온, 옥싸이클린, 세리펠이 안내 책자와 함께 공급된다.약제는 390평 기준으로 1병씩 공급되며 동계 방제 1회, 개화기 2회, 생육기 1회 등 총 4회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또한 농가는 약제 방제 확인서 및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는 국가 검역 병해충(세균병)으로 잎과 가지, 꽃,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죽는 병으로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생 시 해당 과원을 2년간 폐원해야 한다.지난 2023년 인근 안동과 봉화에서 화상병이 발생했었다. 관내 발생 시 과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사전 방제, 궤양 제거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방제 약제 공급, 농업인 교육, 예측시스템 구축 및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에서는 적기 약제 살포와 청결한 과수원 관리로 화상병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기타 과수(사과·배) 화상병 방제 수령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650-8171, 6451)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2

예천군, 18일 0시부터 택시요금 전격 조정…안동과 예천 지역별 요금차이 해소

경북 예천군은 18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인하한다.2015년 경북도청 이전 이후 안동시와 예천군의 택시요금체계 차이로 인해 도청 신도시의 경우 어느 지역 택시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져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예천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택시업계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지난 2월 14일 전격적으로 요금조정에 합의했다. 이는 경북도와 예천군, 예천군 택시업계가 머리를 맞대어 맺은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이번 조정으로 예천군 관내 택시요금이 인하되는 효과와 함께 도청신도시에서 안동시와 예천군의 요금 격차가 줄어들면서 택시요금 차이로 인한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조정의 주 내용은 기본요금(2㎞) 초과시 복합할증구간에서 1000원 가산되던 것을 없애고, 기존 2㎞초과 7㎞이하 주행요금 100%할증, 7㎞초과 주행요금 63% 할증을 2㎞초과 10㎞이하 주행요금 100%할증, 10㎞초과 주행요금 63%할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 택시업계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택시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김학동 군수는 “특히, 이번 요금 조정은 택시업계의 통 큰 결단과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택시요금 조정이 서민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2

예천군, 저출생 대응·청년성장·청년행복 공모사업 3개 선정

예천군이 고용노동부와 경북도 주관 인구·청년정책 공모에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와 경북도 주관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 및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 등 3개에 선정돼 사업비 2억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구직 단념 예방과 일상 유지를 위해 1대 1 심리상담과 맞춤형 취업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청년 친화 공간을 지원한다.군은 지역 내 청년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예천읍(예천군청년센터)과 호명읍(경북여성정책개발원) 2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청년행복뉴딜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예천군 청년 이음 연결의 시작’사업’은 지역 청년들 간 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청년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인 ‘청년 클럽’, 각자의 어려움을 나누고 치유하는 ‘네트워킹 데이’, 공동체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리빙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로컬 라이프 구축과 확산을 위해 지역살이 체험프로그램인 ‘원데이 라이프’와 ‘청년 함께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또한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천군 장난감도서관 데굴데굴 놀이꿈터’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 감소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거점공간으로 놀이체육, 오감놀이 등 다양한 놀이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도내 문화탐방, 지역농산물 수확과 요리를 체험하는 농촌체험활동, 캠핑여행 등 가족 공동체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구 위기 문제가 심화되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고민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저출생 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정책 사업들을 통합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2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제16전투비행단 자매결연…민군 협력 모델기대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11일 오전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정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유천면 관내 24개리 이장, 공군부대 4개전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제1권역 화지1·2, 매산1·2, 가1·2, 항공기정비전대 △제2권역 고림, 송지, 율현, 연천1, 용암, 초적, 기지방호전대 △제3권역 고산, 성평, 광전, 손기, 수심, 작전지원대 △제4권역 송전, 중평, 죽안, 마천, 화전, 사곡, 항공작전전대 등 총 4개 권역별로 나눠 자매결연한다.자매결연 협약에 함께한 김학동 군수는 “평소 예천군은 물론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상호신뢰하고 협력해 민과 군 상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은 공군의 특수성을 이해해 주고 공군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그동안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해 농가 일손 돕기, 이·미용 봉사활동, 명절 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플로깅 활동 등 꾸준한 봉사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군 이미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1

예천목재문화체험장, 2024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운영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2024년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체험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상시 체험이 가능한 84종과 주말 성인프로그램 5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시프로그램은 단체체험도 가능하다.유아·청소년 프로그램은 예천군의 8경과 보물을 소재로 개발한 코니·페디 휴대폰 거치대, 회룡포 드림캐쳐, 개심사지 5층 석탑 오르골 만들기 등을 비롯해 열쇠고리, 저금통, 수납 정리함, 시계류 등이 있어 다양한 목재 체험이 가능하다.성인 프로그램은 원하는 모양의 도마 만들기부터 좌탁, 다도찻상, 접이식 테이블이 있다. 주말 프로그램은 엔드그레인도마(3월), 선반(5월), 칼림바(7~8월), 트레이(9월), 협탁(11월)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체험장 외부 소풍정원에는 실외 놀이터·둘레길·쉼터·테마정원·포토존·신재생에너지 공간 등이 있어 가족, 연인, 단체 방문 시 잠시 머무르며 숲도 즐길 수 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예천목재 문화체험장은 목공 체험뿐만 아니라 숲도 즐길 수 있는 숨은 진주 같은 곳으로,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이 없다”며, “매년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아쉽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