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평균 기온 상승 및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산불 청정고장’을 목표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3일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 산업팀장, 내빈인사 등 14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2~4월에는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으로 산림 인접지 농산폐기물 수거 및 파쇄지원 사업을 통해 소각산불을 예방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여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산불발생 제로를 목표로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를 사전 임차하여 현장 배치하고 있으며,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하여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