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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제16전투비행단 자매결연…민군 협력 모델기대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11일 오전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정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유천면 관내 24개리 이장, 공군부대 4개전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제1권역 화지1·2, 매산1·2, 가1·2, 항공기정비전대 △제2권역 고림, 송지, 율현, 연천1, 용암, 초적, 기지방호전대 △제3권역 고산, 성평, 광전, 손기, 수심, 작전지원대 △제4권역 송전, 중평, 죽안, 마천, 화전, 사곡, 항공작전전대 등 총 4개 권역별로 나눠 자매결연한다.자매결연 협약에 함께한 김학동 군수는 “평소 예천군은 물론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상호신뢰하고 협력해 민과 군 상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은 공군의 특수성을 이해해 주고 공군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그동안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해 농가 일손 돕기, 이·미용 봉사활동, 명절 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플로깅 활동 등 꾸준한 봉사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군 이미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1

예천목재문화체험장, 2024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운영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2024년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체험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상시 체험이 가능한 84종과 주말 성인프로그램 5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시프로그램은 단체체험도 가능하다.유아·청소년 프로그램은 예천군의 8경과 보물을 소재로 개발한 코니·페디 휴대폰 거치대, 회룡포 드림캐쳐, 개심사지 5층 석탑 오르골 만들기 등을 비롯해 열쇠고리, 저금통, 수납 정리함, 시계류 등이 있어 다양한 목재 체험이 가능하다.성인 프로그램은 원하는 모양의 도마 만들기부터 좌탁, 다도찻상, 접이식 테이블이 있다. 주말 프로그램은 엔드그레인도마(3월), 선반(5월), 칼림바(7~8월), 트레이(9월), 협탁(11월)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체험장 외부 소풍정원에는 실외 놀이터·둘레길·쉼터·테마정원·포토존·신재생에너지 공간 등이 있어 가족, 연인, 단체 방문 시 잠시 머무르며 숲도 즐길 수 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예천목재 문화체험장은 목공 체험뿐만 아니라 숲도 즐길 수 있는 숨은 진주 같은 곳으로,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이 없다”며, “매년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아쉽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0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 2천여점 국가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

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를 지원받는다.예천박물관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된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에 지원, 선정된 최종 30개 박물관에 포함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는다.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등록된 유물에 관한 자료들은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지엄을 통해 검색하고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예천박물관은 2020년 12월 임시 개관 후 꾸준한 유물 수집과 소장 유물의 등록 작업을 통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 유물 2천여점 등록할 계획이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해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 조선 초기 계미자 간행본 ‘사시찬요’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0

예천군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1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 돌입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6일 제26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천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예천군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예천군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금 이자 보조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이 발의한 4건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천군 평생학습관(경도대 학습관) 민간위탁 동의안’과 ‘예천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어 7일 김홍년·신향순 의원을 시작으로 8일 장삼규·이동화 의원, 11일 강영구·안양숙 의원, 12일 강경탁·박재길 의원이 차례로 나서 군정 질문을 펼칠 예정이다.최병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갑진년 올해 예천군의회가 더욱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의견과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집행부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예천군 발전을 위해 소통하면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군정 주요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06

공군 16전비, 군·관·경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5일 기지 내 동문과 유류저장지역(POL)에서 군·관·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다.이날 훈련은 기지 내 유류저장지역(POL) 무인항공기 침투 상황과 동문 무인항공기 침투 상황을 동시에 설정하고 입체적인 합동 대응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훈련에는 16전비 대테러초동조치팀과 지역책임부대인 육군 123여단, 50사단 화생방대대 CRST와 예천소방서, 예천경찰서, 예천군청, 예천보건소에서 8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수리온 1대와 차량 17대,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경찰차 1대 등 2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훈련은 기지방호작전과가 기지 내 유류저장지역(POL)에 무인항공기 침투 상황 발생 신고를 접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신고를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인근 인원들을 대피시켰으며, 동시에 대테러초동조치요원들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침투한 무인항공기가 기지 내 유류저장지역(POL) 폭발물을 투척해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테러초동조치팀은 신속하게 현장지휘소를 구축했으며 화재 상황을 소방중대와 예천소방서에 전파했다. 출동한 소방중대와 예천소방서가 공조해 화재진압에 나섰다.이후 특수임무소대와 예천경찰서, 123여단 2대대 기동타격대가 조종자를 색출해 체포했고, 정보분석조 요원들이 출동해 영외 조종자의 대공혐의점을 분석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이어서 기지 동문에 무인항공기로 인한 화학 공격이 발생했다. 대테러초동조치팀은 곧바로 초기정찰조를 투입해 화학작용제 탐지 장비 운영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이를 보고 받은 16전비 기지방호작전과는 육군 50사단 화생방대대 CRST에 출동을 요청했고, 50사단은 수리온 헬기로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표본을 인수한 뒤 2차 탐지를 했다. 공·육 합동 요원들이 장비와 물자를 제독하면서 훈련은 종료됐다.이날 훈련을 계획한 기지방호작전과장 신가연 소령은 “군·관·경 합동 대테러전력 훈련으로 긴밀한 공조로 굳건한 대테러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기지 생존성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최상의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06

예천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예천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업비는 총 22억 원으로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760대,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5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5대를 지원한다.조기 폐차의 경우 사용본거지가 예천군인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를 지원한다.조기 폐차 신청은 5일부터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접수하면 된다.또,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비용의 90%를,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의 엔진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신청은 예천군청 환경관리과로 방문 접수하며, 저감장치 부착은 15일까지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1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다만, 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교체 보조금을 지원 받고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 내에 폐차 또는 말소등록 하는 경우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며, 2년 의무 운행 후 차량을 폐차 또는 말소하는 경우 저감장치를 반납해야 한다.또,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해주고, 부착 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유지확인검사를 받은 경우 3년 동안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예천군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대비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05

예천군, 2024년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예천군은 3월부터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인당 10만 원, 중·고등학생 1인당 3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일(2024.3.1.) 현재 예천군에 주민등록(외국인 등록 포함)이 되어있는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다.신청은 3월 입학 이후 관내 학교 신입생의 경우 각급 학교(풍천풍서초, 풍천중, 풍산중, 풍산고 포함)를 통해 일괄 신청하며, 관외 학교 신입생의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또 3월 1일 이후 관내로 전입하는 신입생들도 타 시·군에서 지원받지 않은 경우 12월 13일까지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시범적으로 경상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활용한 모바일 신청을 병행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모이소’ 앱을 통한 모바일 신청은 4월 이후 상시 활용할 수 있으며, 앱 다운로드 후 학생 또는 학부모 본인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군은 서류접수가 완료되면 중복지원 확인 등 적격 여부 심사를 통해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학기 초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여건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03

예천군 수해 구호물품 판매돼 말썽…주민들간 말다툼으로 경찰 출동

예천군 마을 경로당에 지급된 수해 구호물품이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소홀로 판매되는 어치구니 없는 일어 발생해 말썽이다.예천읍 A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수해피해 구호물품인 이불 3채가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로부터 경로당에 전달됐다. 이 마을 책임자가 이재민에게 전달하지 않고 2채는 주민에게 7만 원, 1채는 2만 원 등 총 9만 원에 판매했다.마을 주민들은 “구호물품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채 판매된 사실을 행정당국이 알면서도 쉬쉬하는 것은 직무유기며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물품을 비롯한 성금 등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철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예천 지역은 지난해 7월 유례없는 집중 폭우로 사망과 실종, 이재민이 발생 막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전국 각지에서 구호물품이 답지했다.마을 책임자인 A씨는 “노인회장 부인이 보는 앞에서 구호물품을 판매했으며 판매 대금은 주민들의 식사비에 충당하도록 해당 주민에게 지급했다”고 설명했다.마을 주민들은 A씨 부부가 지난 23일 밤 노인회장 집을 찾아가 항의하는 등의 소란이 벌어져 경찰과 119가 출동하고, A씨 부인이 119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고 전했다.지역주민들은 “이번 구호물품의 판매는 개인 착복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선의였다고 해도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민들이 보내준 온정을 저버린 행위이자 예천군을 전국에 망신시켰다”며 “행정기관은 조사를 통해 잘못된 구호물품 관리 절차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8

예천군 문형철 양궁감독, 경북양궁협회·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직 내려놔

경북양궁협회는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감독이 27일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 이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와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과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임원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장용호 예천군청 코치가 후임으로 전무이사직을 맡는다. 문형철 감독은 예천 양궁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양궁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984년 1월 예천군청 코치를 시작으로 예천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0년부터 감독직을 맡아 김수녕, 장용호, 윤옥희, 김제덕 등 국가대표를 비롯해 100여 명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며 예천군청 양궁팀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문 실업팀으로 키워냈다.이와 함께 2016년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양궁 총감독으로 참가해 양궁 역사상 최초로 전 종목을 석권하며 한국 양궁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다.또한 문형철 감독은 1991년부터 경북양궁협회 전무이사와 2002년부터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의 중책을 맡으며 경상북도 양궁을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으로 성장시켰으며, 엘리트 양궁의 미래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양궁선수들의 육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문형철 감독은 “그동안 여러 직책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수님과 각급 회장님, 양궁 관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양궁지도자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8

예천군 농어민수당, 3월 15일까지 신청하세요

예천군은 농어민수당을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동시에 신청받는다.대상자는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 경영주로서,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전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고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도내 주소 이전이나 전년도와 다른 변동사항이 있어 모바일 신청이 안 될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농어민수당은 3월 15일까지 신청 후 자격 심사를 거쳐 상·하반기에 나눠 각각 30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권용준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 신청이 3월 15일까지이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지난해 집중호우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8

예천군, 민원접수 신속도와 처리 적정성 최고 평가…국민신문고 운영 우수기관 선정

예천군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신문고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권익개선 분야에서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예천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결과 △처리기간 준수도 △민원접수 신속도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민원접수 신속도 및 민원처리 적정성은 만점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생각함 정책참여 플랫폼 활용으로 민원 행정을 개선하는 등 국민신문고 운영 부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2023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평가군 평균 72.05점 보다 9.31점 높은 81.36점을 획득하여 ‘나’등급을 달성했으며 그 중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등급은 ‘가’등급으로 전년도 ‘다’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하여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처리 현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4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7

예천군 농특산품 맛의 본고장 프랑스 상륙 …현지 바이오와 수출 상담

예천군은 26일 예천수출기업협회(대표 이재준)와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정과장, 유통마케팅팀장,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 해외바이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프랑스 리엔코(Riz et co)의 이정근 대표는 봉마르셰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 K-푸드를 납품하고 있다.이 대표는 간담회 전 예천 농·특산물 재배·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예천 농·특산물의 프랑스 수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보였다.또한,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들은 프랑스 해외 판촉 행사에 대해 협의하고,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비 지원에 대해 건의하는 등 다양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 수출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으로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7

예천군, 국가차원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어선 사수

예천군은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한다.21일 군에 따르면 호명읍 황지리, 금능리, 직산리(경북도청 주변)와 예천읍 우계리, 통명리 등 예천군 국가선단지 지역 200㏊, 소나무류 14만 그루에 재선충 방제작업을 한다.방제작업은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 예찰원 및 방재단 기간제 근로자 11명과 약재 값 5천만 원을 투입된다.소나무재선충병 국가선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확산을 막아야 하는 방어선 개념으로, 방제와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군은 겨울 가뭄과 봄철 고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선제적인 방제로 감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를 제거하고 주변에 감염되지 않은 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놓는 작업이다.군은 지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생한 이후 총 359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는데 예방나무주사 시행 등 적극적인 방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감염목 발생이 감소세에 있다.군 관계자는 “국가선단지 내에 감염목 및 감염의심목을 전량 방제하는 동시에 자체 인력을 활용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함에 따라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게 됐다”며 “절감한 예산으로 고사목 방제에 힘써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1

예천군, 쌀 적정 생산 지원사업 추진

예천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에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두류, 하계조사료, 다년생 작물 등을 재배하는 경우 ㏊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및 농지법상 농지로서 전략작물(밀, 식량작물, 조사료, 두류, 옥수수)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논의 경우 ㏊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을 지원하고, 밀-두류, 동계조사료-두류 이모작 시 ㏊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전년도에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 재배나 휴경을 계획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1㏊ 기준 공공비축미 150~300포대의 인센티브가 있다.특히,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 가능해 최대 680만 원까지 지원받고,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쌀 적정 생산 지원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유도, 쌀값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농가소득을 늘리는 사업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