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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5-01-14 10:47 게재일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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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이용 공동방제. /예천군제공
무인항공이용 공동방제. /예천군제공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식량, 원예, 과수, 축산, 농기계, 농산물가공, 교육, 실증시험 8개 분야에 100억여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첨단화,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인항공이용 공동방제 지원, 우량종자 채종포 공동방제 지원, 채소 수급안정 생산기술, 최고품질 딸기 생산기반 조성, 노지수박 조기재배 특화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 제고, 트리티케일 이용촉진을 위한 채종기술 보급, 실증시험장 신소득작목 기술개발 시설개선 등이다.

무인항공이용 공동방제 지원 및 우량종자 채종포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결 및 생산비 절감을 목적으로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하여 3100㏊ 면적의 병해충 방제를 지원한다.

또 사업비 6억 원의 공모선정 사업인 최고품질 국내육성 딸기 생산 기반조성사업 및 노지수박 조기 재배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딸기 재배를 위한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및 노지수박 조기재배용 터널을 설치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차광망 사업과 지역특화 품종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 보급과 예찰,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과실 생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육성 트리티케일 목초종자 이용촉진을 위한 채종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해 2025년에는 약 12t의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비 확보를 통해 향후 채종단지 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사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 기술개발을 위해 아열대작물(감귤, 애플망고) 시험포를 조성하고 사과 다축과원 재배 매뉴얼, 단동하우스 활용 수경재배 잎쪽파 생산, 청양고추 실증재배 등 지역 맞춤형 농가보급형 농업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4년에 시범 운영한 운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농기계 운송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위해 임대료 50% 감면 제도를 올해에도 운영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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