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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고품질 예천 쌀 미국 수출길 올라

예천군은 16일 예천 쌀 38t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6일 개포면 경진리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이달호(예천)·이인진(지보)·윤동훈(남예천) 농협조합장, 윤여호 예천조공대표, 수출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적된 예천 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 가공한 쌀로 총 38t 규모이며, NH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예천군은 지난해 총 1천300t의 예천 쌀을 수출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는 그동안 예천군이 농산물유통망 확대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판로 확보에 집중해 온 결과로 예천 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에서 생산된 쌀이 품질과 맛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갑진년 새해부터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수출돼서 매우 기쁘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8

예천군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 매출 23억7천여만 원 올려

예천군 직영 농·특산물 ‘예천장터’ 온라인쇼핑몰에서 설맞이 특판 한 달여간 총 23억7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전국에서 사랑받는 장터로 거듭났다. 이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행사 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며, 설맞이 특판 인기 품목인 은풍준시의 생산량 감소로 다소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참기름, 들기름, 한우, 곶감, 생강청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이 늘면서 판매액이 크게 상승했다. 군은 예천 농·특산물의 판매증대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설맞이 특판전을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적으로 시행했으며 사전구매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경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예천장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통합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재구매를 유도해왔다. 이 밖에도 신규가입자의 할인폭을 늘리고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 기업인 대상 맞춤형 유선 상담을 진행해 판매액을 늘려왔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예천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로 고객들이 늘 찾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

2024-02-15

예천군, 찾아가는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서비스 실시

예천군은 15일부터 29일까지 군용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소음대책지역은 예천읍, 호명읍,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일부 지역으로 대상자 해당 여부는 우편발송 안내 및 군용비행장 소음 지역 조회시스템(mnoise.mn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천군 환경관리과는 교통편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신청자들을 위해 총 42개 마을 51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날짜를 지정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보상금액은 1인 기준 1종 지역 월 6만 원, 2종 지역 월 4만5천 원, 3종 지역 월 3만 원이며 전입 시기, 직장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30~100% 감액될 수 있다.최종 보상금액은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 심의 후 5월 말 확정, 개별 통보되며 8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지난해 5천106명이 약 18억7천300만 원의 보상을 받았다”며 “올해도 소음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해당 주민들이 빠짐없이 보상받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보상을 위해 국방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4

예천박물관, 전문적이지만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

예천박물관이 역사와 유물을 연구·전시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넘어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예천박물관은 지난 2023년에 △수장고 증축 사업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예천 청단 봤니껴’ 예천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개최 △예천출신 대학자 ‘별동 윤상’ 역사 인물 학술대회 성료 △제5, 6기 예천학 아카데미 성료 △제4, 5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성료 △생생문화재 사업 ‘다같이 초간 정주행, 新 초간일기를 완성하라.’ 운영 등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예천박물관은 이같은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며 충효관으로 개관했던 2010년 이래 처음으로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했다.특히 예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수장고 증축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한차례도 부적정 판정을 받지 않았다.이 평가는 증축 목적의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전문성 확보 노력, 지속 발전 가능성, 소장품의 가치와 박물관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통과 비율이 20% 미만일 정도로 까다롭다.이는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예천박물관의 실적이 탁월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예천박물관은 24년도 신규 및 주요 사업으로 △예천지역 무형 문화유산인 활쏘기의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조사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 ‘노름_청단’ 제작 △유아 대상 ‘몽글몽글 꿈이 샘솟는 예천박물관 노닐기’ 교육 프로그램 추진 △‘사시찬요’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연구 등을 추진한다.또한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예천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활과 활쏘기의 기초연구조사를 통해 활쏘기 무형문화의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3

예천군, 스포츠 산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견인

예천군이 육상 동계전지훈련으로 1월에만 5천60명 방문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이 수치는 연평균 약 1만5천여 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이 예천을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전체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각종 대회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올해 약 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해 아시아U20육상 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얻은 경제적 효과가 4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군은 그동안 국내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또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가 국내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도 60개국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5월 2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어서 양궁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양궁훈련센터도 사업 예정지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 중에 있어 스포츠 도시 예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인프라 구축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예천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해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3

예천군, 청년 의견 군정에 반영 …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논의

예천군은 6일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년단체 관계자 및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전재익 기획예산실장과 예천군 관내 15개 청년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고민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청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제시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년층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진솔한 고민,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청년업무를 통합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총 4개 분야 10개 사업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7

예천군, 본격적인 산불예방체제 돌입 발대식 가져

예천군은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산불 청정고장을 목표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군은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산업팀장 등 144여 명이 참석했다.군은 아울러 2023년 11월 1일 설치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024년 5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에 대한 계도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올해 2~3월에는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산림 인접지 농산폐기물 수거 및 파쇄지원 사업을 통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적발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또한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를 사전 임차하여 현장배치하고 있으며, 등짐펌프ž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활동 강화로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6

현대양궁월드컵 조직위, 예천권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 체결

대회 응급환자 진료, 자문 등 의료서비스제공【예천】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법인 서준의료재단 예천권병원은 지난 2일 예천군청 군수실에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천권병원은 대회가 열리는 2024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조직위원회와 응급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수,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대회 관련 응급 후송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처치 △대회 의료 지원센터 운영 및 의료자문 △기타 대회 운영을 위한 의료 지원 등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였던 예천권병원이 양궁월드컵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적극 나서줘 든든하다”며,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예천권병원 권규호 원장도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대회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와 예천군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양궁대회로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며 60여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현대양궁월드컵 조직위와 예천권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예천군제공

2024-02-05

예천군,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총력

예천군은 2024년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클린 예천을 위해 환경정책 분야에 2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군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기후 위기 대응의 토대를 마련하고 군민교육과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또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무공해 전기차 보급사업에 338대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자동차 흡착 필터 등 저공해화 사업에 830여 대 2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현재 추진 중인 예누리길에 소규모 물길쉼터를 만들고, 미세먼지 신호등과 스마트에어 샤워기를 설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건강을 챙긴다.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9억 원의 예산으로 480여 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고 방치된 슬레이트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이 밖에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울타리)설치, 피해방지단 운영 등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이와 함께 하천수 수질모니터링과 비점오염저감시설관리, 환경기초시설 관리,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단속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폐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국비 25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예천 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환경기초시설 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한 예천 수계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폐아이스팩 및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클린예천 보물마차, 빈병무인 회수기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캔·페트 무인 회수 로봇을 추가 설치한다.또 25억 원의 예산으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과 대형폐기물 처리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 대행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폐기물 수거 전문성을 제고한다.특히 올해 클린 상가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상가 앞 자율 청소를 유도하고, 클린예천 영농환경심사제를 도입하여 농경지 인근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해 청정예천 이미지를 이어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으로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이 요구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클린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5

예천군 용역보고에서 계획에 없던 사업끼워 넣어 비난

예천군은 남산공원 및 서본공원 조성 용역보고회에서 뜬금없이 예천읍 중앙지에 위치한 한성장 주변 땅을 매입해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서를 끼워 넣기식으로 보고해 참석한 군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예천읍 남산공원 및 서본공원 조성 용역보고회에서 다목적 광장조성을 위해 예천읍 노하리 72-16번지 일대(한성장 주변) 대지 4천348㎡(1천300여평) 매입 계획안을 보고했다.군의원들은 “사전 내용에도 없던 것이 어디서 나온 용역보고서냐”고 따져 묻자 군수가 말을 가로막고 “한 번 주민들의 뜻을 떠보기 위해 제출한 것”이라고 옹색한 답변을 했다는 것.지역주민들은 이와 관련해 빈 점포가 하나둘씩 계속 늘어나 원도심이 죽어가는 시기에 예천군이 원도심을 살린다며 예천읍 중심지 건물과 땅을 매입해 다목적 광장을 만들겠다는 것은 읍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주민들은 또 예천 한천체육공원이 불과 200m정도 앞두고 예천읍 중심 대지를 매입해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반응이다.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땅을 매입하는 것은 특정인을 위해 매입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다목적 광장조성 사업에 대해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2022년 예천궁을 매입하기에 앞서 예천궁 건물 주인이 6~7억 원에 팔아달라고 부동산에 의뢰한 것을 군에서 13억 원 정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예천읍민들은 부동산값이 떨어져 거래가 없는 상태에서 너도나도 군에서 땅을 매입해 줄 것으로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예천군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한다고 토지소유자에게 공문은 보냈으나 사업 시행은 언제될 지 모른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4

예천군 호명읍 승격 기념식 …도청소재지 자긍심 높여

예천군은 1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읍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호명면이 114년 만에 읍으로 승격되면서 도청소재지로서 상징성을 갖게 됨에 따라,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명읍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열렸다.기념식은 성악 4중창 공연으로 시작해 읍승격 추진경과 보고, 기념영상 시청, 초대 호명읍장 임용장 수여, 읍승격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김종복 호명읍승격 추진위원장은 호명읍 승격 캠페인,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읍승격 조기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소영(글로살기 작가)씨는 ‘2023 예천발전 정책 제안 공모(호명읍 발전방안)’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상패를 받았다.기념식은‘예천의 중심 호명!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레이저 영상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어 ‘군수와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호명읍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김학동 군수는 “호명읍 승격을 위해 애쓰신 읍승격추진위원회 위원분을 비롯해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호명읍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 호명을 희망의 씨앗으로 삼아 인구 10만 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1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시행

예천군은 1일부터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예천군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총 24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해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연 3% 내에서 2년간 이자를 보전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예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신용도에 따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다만, 휴·폐업한 업체 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제외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천군과 금융기관 간 협약을 통해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가산금리의 상한을 둬 소상공인의 부담을 한층 더 줄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달 첫째·셋째주 수요일 예천군 상설시장 상인교육장(예천군 동본1리 노인회관 2층)에서 출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최영종 지역경제과장은 “경기불황 및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1

예천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접수

예천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 비대면 및 방문 접수 신청을 받는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신청 방법 등이 문자로 안내된다. 비대면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며 간편하게 스마트폰 또는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신청할 수 있다.지난해 공익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경이 있는 농업인들은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또 비대면 신청대상자 중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방문 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또한 기존의 면적직불금 대상자가 2024년부터 소농직불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방문 신청 기간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가 전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되는 만큼 소규모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급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농업인들도 기한 내 신청 및 준수사항 이행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30

예천군, 1천112억 원 예산 투입, 군민 행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추진

예천군은 올해도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 총예산의 15.3%인 1천112억 원을 투입해 행복한 예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행복과를 신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별 복지향상을 위해 촘촘히 대응하고 있다. 먼저,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754억 원의 예산으로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지원을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 시니어클럽 운영을 통한 일자리 제공 등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2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공공형어린이집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일·가정 양립 지원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개관해 인기리에 운영중인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에서 연령별 특성에 맞는 놀이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은 물론 부모들의 육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복지서비스 개선은 인구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예천군의 가장 핵심적인 시책이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아이낳기 좋은 복지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한 아동 돌봄 및 육아 환경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28

예천군, 군정 주요 업무보고회

예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기획예산실과 행정지원실을 시작으로 29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신규·역점사업 117건, 주요 업무 추진계획 142건 등 총 259건의 주요 사업 및 업무를 부서별로 확인·점검하고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와 함께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특히, 올해는 민선 8기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주요 역점사업 추진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신규사업 추진 방향 및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충분한 토론을 하며 점검했다.군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북의 미래를 선도하는 예천’ 구현을 목표로 신도시 내 주차타워 조성, 모아엘가~홍구동 외곽도로 개설, 경북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연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또한 원도심 발전을 위해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관광거점을 만들며,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김학동 군수는 “수해피해 항구복구사업에 만전을 기하면서, 부서 간의 원활한 업무 공유와 협업으로 군민이 잘사는 예천,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28

예천군, 숲과 행복한 산림 르네상스 구현

예천군은 올해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 소득작목 경쟁력 강화, 산림복지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산림 르네상스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군에 의하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산림복원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에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819㏊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79㏊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산림재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집중 관리지역을 선제적으로 방제한다.올해에는 군민들의 휴식과 정서 함양을 위해 산림의 사회문화적 기능 강화에도 노력한다. 서본공원을 정비하고, 남산공원을 예천군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여가 활동 및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또 2026년까지 충남 태안부터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의 예천 구간 숲길을 개설하고, 기존 노선을 정비해 증가하는 트레킹 수요를 충족시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낸다.또한,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임산물 생산 기반 및 유통 기반 조성, 백두대간 소득지원, 산림소득 및 임산물 소득증대지원, 산림작물생산 단지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국도비 지원사업 외에 생산자 단체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임산물 유통 여건 개선사업과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임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김학동 군수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산림경제, 산림복지 등 적극적인 산림정책 실현을 통해 군민과 임업인이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주민 여가공간 조성, 조림사업,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산불예방, 소나무 재선충사업 등 산림 보호를 통해 소득증진과 산림기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상북도 산림자원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25

김학동 군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김학동 예천군수가 24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탈(脫) 플라스틱 실천 각오 등을 담은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플라스틱과 작별(안녕·bye)한다는 뜻으로 양손을 흔들며 사진을 찍은 뒤, 탈(脫)플라스틱 실천 각오와 다음 참가자 이름을 SNS에 공유하면 된다.김 군수는 “환경과 건강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환경 경영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예천군의회 최병욱 의장, 예천교육지원청 이창희 교육장을 지목했다.한편, 예천군은 ‘찾아가는 보물마차’와 범군민 환경보전 운동인 ‘함께해요! 클린예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수해로 발생한 목재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해 자원순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