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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4-12-30 11:34 게재일 2024-12-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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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궁도협회 회장단들이 김학동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예천군궁도협회 회장단들이 김학동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예천군의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 호명읍 원곡리 자옥산맥반석 이동형 대표가 지난 26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자옥산맥반석 창업주인 고 이윤문 대표는 2004년부터 매년 수해 이재민돕기,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사업을 물려받은 이동형 대표는 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매년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총액은 1억6960만 원에 달한다.

계림환경에너지(대표 권영석)는 30일 오후 예천군을 방문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권영석 대표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우리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레미콘 조관섭 대표가 김학동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신영레미콘 조관섭 대표가 김학동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이날 (합자)신영레미콘&우성산업개발㈜(대표 조관섭)이 1천만원, 예천군 궁도협회(협회장 황길영)이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관섭 대표는 “춥고 어려운 시기를 나고 있는 이웃들에게 올해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에는 청우엔지니어링(공동대표 손창현, 윤상국, 박병원, 서석환)이 1천만 원, 대성기업㈜(대표 권정호)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학동 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매년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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