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이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안전정책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예천군은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경북 도민안전시책 군부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각종 재해·재난 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예천군은 23년 관내 큰 수해를 당한 뒤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읍·면 전체에 마을대피소를 지정하고, 군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순찰대를 지정하여 기상특보 발령 시 지정된 마을에서 모두가 함께 순찰 활동을 하며 자연재난 피해를 막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군은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갖춘 안전용품함을 경로당에 보급해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침수·토사 붕괴위험 등 재해위험 지역 정비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 총 150여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민 안전 최우선 목표로 평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을 유관 기관과 부서에서 협력하여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군정 홍보 SNS, 소식지 등을 통해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대비를 위한 안내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22년 최우수, 23년 우수, 24년 최우수 평가 등 3년 연속 경북 도민안전시책 추진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와 함께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6천여만 원을 들여 취약지역 11지구에 CCTV와 보안등, 로고젝터, LED안심간판,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