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박물관 콘텐츠 상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17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전시, 교육 등 박물관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예천과 청주 간 역사인물, 태실, 고인쇄 문화유산 등의 자료 공유를 통해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박물관 업무 상호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인쇄 자료 조사 및 연구 협력 △박물관 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협약 이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예천박물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함께 발전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박물관 상호 간의 협력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재확인하고 위상을 강화하는 만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2021년 개관이후 지금까지 2만8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보물 709점과 도지정 문화유산 81점 등 국내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한 공립박물관으로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