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조선 후기 문장가 박중경 선생 ‘동원집’ 국역서 발간

예천박물관 조선 후기 문장가 박중경 선생 동원집 국역서 발간[예천군 제공]

예천박물관은 함양박씨 동원공파의 파시조(派始祖) 동원(東園) 박중경(朴重慶, 1726~1782) 선생의 ‘동원집’ 국역서<사진>를 출간했다.

동원 박중경은 1754년 증광시 병과로 급제해 예조 정랑, 운산군수, 충청도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연에서 강의할 때 영조가 그의 문장이 충실하다고 칭찬한 인물로 ‘동원집’의 권 1과 권 2는 시, 권 3은 시와 제문, 권 4는 습유, 권 5는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70% 이상이 시문으로 구성된 특징을 갖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올해 풍양 입향 600주년을 맞이한 동래정씨 문중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와 500여 년 전 용문 금당실에 입향한 함양박씨 문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