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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출향인 최혁영 이사장,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 기탁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5-02-10 10:13 게재일 2025-02-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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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면 수월리 출향인 최혁영(왼쪽) 이사장이 김학동 예천군수에게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지보면 수월리 출향인 최혁영(왼쪽) 이사장이 김학동 예천군수에게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예천군 지보면 수월리 출신 (재)최혁영 장학회 최혁영 이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최 이사장은 8일 지보초등학교 숭지관 노인잔치 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삼우토건 설립자인 최혁영 이사장은 2013년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남다른 열정과 애향심으로 고향을 잊지 않고 꾸준히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최 이사장은 “몸은 예천을 떠나있지만 항상 내 고향 지보를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보를 사랑하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보 지보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며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해주신 최혁영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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