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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풍기인삼축제·각종 지역행사 내일부터 읍면동 민원실 등 생방송

【영주】 영주시는 영주풍기인삼축제와 각종 지역행사를 읍면동 민원실 모니터와 시 홈페이지(인터넷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이달 15일부터 생방송으로 송출한다.시는 지역주민은 물론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년 여간 통신, 방송 등 각 분야의 전문공무원과 외부 전문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인터넷 방송시스템(www.yeongju.go.kr/iptv)과 영주시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내 방송시청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특히, 15일 오후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개최되는 2016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을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해 축제의 생동감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시는 시청 강당과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회의와 행사도 생중계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회의와 행사의 성격에 따라 시청·읍면동 시청용 모니터 송출, 인터넷 생방송, 녹화동영상으로 채널을 달리해 맞춤형으로 공개할 방침이다.안상모 홍보전산실장은 “방송이 송출되면 읍면동 시청용 모니터 뿐만 아니라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시청할 수 있다”며 “행정기관이 정보를 독점하고 결론만 제시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하는 공개행정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0-14

`산림은 거대한 미래` 영주서 산림문화축제 개최

산림산업 발전과 임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제6회 경북도 산림문화축제`가 12일 영주시에서 열렸다.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임업 관련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분위기를 북돋았다.이날 행사는 오는 18일 `산의 날` 기념식과 임업인 한마음 체육대회, 레크레이션, 산림문화체험, 임산물 직거래 장터, 시·군 홍보관 운영 등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진다.특히 도내 산림산업의 진흥과 임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임업인과 기관·단체를 포상하는 `제6회 경북도 산림대상`시상식도 함께 열렸다.산림대상에는 개인부문에 국가산림정책자문위원 박광우(63)씨가, 단체부문에는 (사)한국임업후계자협의회 영주시협의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박광우씨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도에 조성될 수 있도록 수목원의 방향 설정, 수목원 기초계획수립 등 자문역할을 수행했고, 현재 국가시책 산림사업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주시협의회는 지역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임업인 산림경영기술 보급, 관내 조경지 관리, 산림보호활동, 임업문화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임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거대한 미래 산업으로 산림의 이용방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일자리가 넘치는 풍요로운 산촌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6-10-13

영주시, 창작 오페라 `선비` 초청 공연

【영주】 영주시를 무대로 제작된 창작오페라 `선비`가 13일과 14일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특별 초청공연을 갖는다.창작 오페라 선비는 영주시를 중심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최근 한국 오페라 사상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서 2천800석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번 영주 공연은 지난해 국립극장에서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수상을 이끌어 낸 지휘자 김봉미 씨가 지휘봉을 잡고, 헤럴드필하모닉이 협연한다.오페라 선비는 선비의 고장인 경북 영주를 배경으로 선비정신의 뿌리인 성리학을 우리나라로 처음 도입한 안향 선생과 백성의 어지러워진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소수서원을 건립하려는 의로운 선비들의 노력, 반대 세력과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그리고 있다.특히 영주를 배경으로 한 이 오페라는 소수서원과 죽계천, 소백산 등 영주시민에게 잘 알려진 지명이 노랫말에 자주 등장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선비는 전통 오페라의 음악에 중중모리와 자진모리 등 아름다운 우리 전통가락을 조화롭게 가미해 창작오페라의 새 역사를 여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카네기홀 공연 기간에는 미국 하원 최다선 의원으로 한국전에도 참전한 찰스 랭글 의원과 뉴욕시의회 의원이 9월 25일을 선비의 날로 선포하는 등 뉴욕시에 한국 선비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성과를 얻었다.영주시는 오페라 선비의 뉴욕 카네기홀 공연 성공에 힙입어 중국과 베트남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10-12

“최상품 인삼 엄선해 골라요”

【영주】 영주시가 이달 15일부터 개최되는 2016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삼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인삼수확에 들어갔다.풍기인삼 혁신추진단은 이번 축제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신고 된 필지에서 재배한 인삼만 판매되도록 원산지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왔다.특히, 타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입점업체 7곳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삼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세계최고 풍기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에서 채굴한 우수하고 균일한 최상품만 선별해 판매하기로 했다.또한 시는 수삼채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삼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풍기인삼혁신추진단, 영주시, 지정관리관 등 입회하에 정품 수삼만 영주시에서 자체 제작한 전용박스에 담아 판매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 파삼은 일반상자에 담아 별도로 처리해 축제장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그 밖에도 혁신추진단은 축제장판매 수삼은 채굴 후 전용박스에 담아 일련번호가 적힌 봉인타이로 봉인하고, 당일 시에서 지정한 선비골인삼시장 저온저장고에 한꺼번에 보관해 외부 인삼 반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인삼축제 기간 중에는 수불부를 만들어 지정관리관 입회하에 반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판매된 빈 채굴박스는 시장에 유통되지 못하도록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영주시 관계자는 “2016년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장 판매 인삼은 원산지가 불투명한 수삼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풍기인삼 중에서도 최상품만 판매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스스로가 체험하고 느낌으로써 풍기인삼의 명성을 널리 알려 국내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0-11

영주시·SK머티리얼즈 510억 MOU

【영주】 영주시는 지난 7일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임민규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불화텅스텐(WF6) 공장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체결을 통해 SK머티리얼즈의 공장설비 455억원, 기반시설 55억원 등 총 510억원의 추가투자와 31명의 신규인력 고용이 가능케 됐다.기존 공장과 연접해 증설하게 될 육불화텅스텐(WF6) 공장은 오는 11월에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며,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영주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효과와 함께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육불화텅스텐(WF6)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600t 규모로, SK머티리얼즈는 준공 이후 연간 1천2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육불화텅스텐(WF6) 생산능력 및 시장점유율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기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준 결과로 투자유치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길”이라며 “향후 영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SK머티리얼즈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LCD산업과 동반 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산업용 특수가스 삼불화질소(NF3) 생산 세계 1위, 모노실란(SiH4), 육불화텅스텐(WF6), 다이클로로실란(SiH2Cl2) 생산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10-10

영주 장생이마을 이야기 감동 선사

【영주】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 장생이마을이 8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한다.이번 박람회는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 22곳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구성해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영주시는 6일 `정감록` 중 일승지 마을인 장생이마을이 참가해 마을 먹거리 대항전, 스토리 공연,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펼쳤다. 7일에는 스토리 공연으로 시 대표 콘텐츠로 육성 중인 마당놀이 덴동어미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신명나는 마당놀이 한마당으로 선보인다.풍기면 금계리 장생이마을은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정감록 십승지 중 일승지로서, 신선이 놀던 정자라는 뜻을 품고 있는 금선정(錦仙亭)이 있으며 조선 중기 청백리의 표상인 금계 황준량 선생이 공부한 곳으로 유명하다.장생이마을은 지난 2009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뒤 체험관과 펜션 등을 갖추고 농산물수확체험을 비롯해 목공예체험, 목장체험, 그림그리기, 인견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숨어 있는 마을이야기 콘텐츠 발굴과 마을을 테마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0-07

`성리학 시조` 회헌숭모제 개최

【영주】 영주시와 영주청년유도회는 이달 9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한국 성리학의 조종(祖宗) 문성공 회헌 안향을 기리는 2016 회헌숭모제를 개최한다.영주청년유도회가 민간 주도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회헌숭모제에는 한국 유교의 총본산인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김영근 회장과 전국 유림지도자 및 지역 유림·시민 등 500여 명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회헌 안향의 사상을 시대정신에 맞게 조명하며 유림과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선비문화의 장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회헌 안향의 발자취 소개, 숭모 작헌례, 성균관전례위원회 서정택 부위원장의 숭모 작헌례의 의의와 해설, 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된다.이날 봉행되는 숭모작헌례는 회헌 안향에 제례를 올렸던 신재 주세붕의 수필 홀기를 바탕으로 퇴계 이황이 친필로 정리한 소수서원 향의 홀기를 원문 그대로 대중 앞에서 시연하는 국내 최초의 행사로, 당대의 제례 형식을 엿볼 수 있기에 의미가 있다. 퇴계 이황의 친필 홀기는 현재 영주 소수서원박물관이 소장 중이다.회헌 안향은 본관이 순흥이고 초명은 유(裕), 자는 사온(士蘊)으로 지금의 영주시 순흥에서 태어나 자랐고 이곳에서 학문을 연마했으며 18세 때인 원종 1년(1260년)에 문과에 급제해 교서랑 벼슬을 시작으로 도첨의중찬에 이르렀다.회헌 안향은 당대의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데 필요한 새로운 이념을 도입했으며, 신유학인 성리학을 국시로 삼았던 조선의 개국을 뒷받침하는 사상적 연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선비정신의 핵심인 조선시대 성리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영주시 관계자는 “회헌 안향이 도입한 성리학은 단순히 외래 사조에 머물지 않고 우리 선조의 꿈과 열망, 피와 땀을 담아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미래의 삶을 바꾸는 세상과 문화를 만들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6-10-06

장기미집행 시설 계획 수립

영주시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20년 이상 미집행으로 남아 2020년 7월 이후 실효 대상이 되는 공원, 도로 등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시는 도시계획시설 실효일 이전에 도시 기능 유지에 필요한 필수 시설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특별회계 신설 및 시설보상특별회계 운영조례제정 △도시계획세 전액을 도시계획시설 매입비로 활용 △시유재산 매각 등 재원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관계부서와 협의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앞서 영주시는 지난 9월 22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재정비 방안 및 재원확보 방안에 대한 용역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이에 따라 집행가능성이 낮은 시설은 해제하고 필수시설 부지는 시가 사들이는 등 단계별집행계획을 수립해 일몰일 도래에 따른 사회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단계별집행계획 수립을 올해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우선 해제대상으로 분류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주민 공람공고 및 시의회 의견청취와 관계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경상북도 또는 영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로 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0-06

무송헌 김담 선생 영정 봉안식

영주시는 29일 문수면 무섬마을 김담 선생 종택에서 무송헌 김담 선생 영정 봉안식을 봉행했다.이번 봉안식은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회와 예안(선성) 김씨 영남종친회의 무송헌(撫松軒) 김담(淡·1416~1464)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됐다.김담 선생은 영주 출신으로 조선 세종 때 천재 수학자요 천문학자로 알려졌다. 19세에 집현전 학사가 된 뒤 이순지와 함께 국립천문대인 간의대에서 과학기기를 이용, 천체를 관측해 많은 천문역서를 펴냄으로써 우리 민족 최초의 자주적 천문학을 일궈낸 인물이다.이날 봉안된 김담 선생의 영정은 60호 F 크기로 자운 김영옥의 작품이다. 제작에는 4개월이 소요됐다.현재 영주시에는 회헌 안향 선생 영정과 연복군 장말손 선생 영정 등이 봉안돼 있으며 김담 선생 영정이 봉안됨으로써 모두 3종의 영정을 가지게 됐다.또,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을 맞이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음악극 `김담 조선의 하늘을 열다`가 무대에 오르고,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1주일간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도 세계적인 천문학자들을 초청해 영주와 서울 고등과학원에서 열 예정이다.이밖에도 김담 선생 관련 논문집 발간, 천문서적 발간, 문집 번역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9-30

`외나무다리 추억` 세상을 잇다

【영주】 영주시가 주요 전통문화 마을인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서 오는 10월 1일 `2016 영주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대표 물돌이 마을인 무섬마을은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과거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외나무다리를 추억하고자 해마다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영주시와 문수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섬마을의 전통 고택을 배경으로 문수면민 화합행사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재연한 외나무다리 행렬, 전통혼례, 전통 상여행렬 재연, 생활 놀이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인 무섬마을은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마을 내에는 해우당고택(海愚堂古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2호)과 만죽재고택(晩竹齋古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3호)을 비롯한 총 9개 가옥이 경북문화재자료 및 경북 민속자료로 지정돼 있다.또한, 역사가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있어 전통 주거 민속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무섬마을은 고택과 정자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고풍스러운 옛 향취를 풍기는 것은 물론,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였던 외나무다리를 예전 모습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9-29

영주시, 물관리 전국 `으뜸`

【영주】 영주시가 22일 2016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물 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험, 워터저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영주시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영주하수처리장 증설·개량,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과 북부권 통합상수도사업 및 지역생태하천복원 등 물 관리에 우수한 업무 수행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하수처리장 증설·개량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사업소 내 물 스토리텔링 홍보교육관을 개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하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교육 공간으로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을 완료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실시해 지반침하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700여억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도 인정됐다.이 외에도 영주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오는 2027년까지 38억원의 사업비로 노후 수도관 260㎞를 교체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한편, 영주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6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한 소백산권 3도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도 최종선정 됐다. 이 사업은 3도 접경지인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강원 영월 등 3개 시·군이 가뭄을 겪고 있는 산간 마을에 공동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3년간 국비 80%를 포함 총사업비 37억원으로 공동 상수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9-23

라오스 비엔티안주, 영주시 보건 벤치마킹

【영주】 라오스 비엔티안주 보건국장 일행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영주시를 방문했다.라오스의 이번 방문단은 라오스 비엔티안주 보건국장, 간호대학교 학장, 군 보건책임자 등 6명으로 꾸려졌으며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이들은 영주시 보건사업 추진사례 및 구강보건사업 등 주요 시정 추진현황에 대해 소개받고, 영주시 보건 관계자들과 행정실무 추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또한 영주 방문 기간 중 경북전문대학교, 동산고등학교, 치과의원, 병원 등 교육행정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소수서원, 선비촌 등 영주시의 우수한 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라오스 비엔티안주 보건국장은 “영주시 방문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주시의 우수한 보건행정에 대해 알게 돼 향후 라오스 보건정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방문이 라오스 비엔티안주 실정에 맞는 좋은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라오스는 특별시 1개와 17개 주로 구성돼 있으며, 비엔티안주는 라오스의 수도로서 우리나라 경기도 정도의 면적으로 53만명의 인구와 11개 군으로 구성돼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9-22

영주시, 말레이시아에 달콤한 `고향의 맛` 전해

【영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갤럭시 암팡 쇼핑몰에서 추석 연휴 기간 중 개최된 `2016년 추석맞이 교민대잔치 행사`에서 영주시 농특산물이 고향의 맛을 전했다.추석맞이 교민대잔치는 쿠알라룸푸르 교민발전위원회(회장 박호남), 재마대한체육회(부회장 김주열), MK Studio(대표 유승복)사가 공동 추최하고 영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각계각층의 교민인사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교민들에게 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인 전통한과와 전통부각 등을 후원했다.교민회 관계자는 “전통한과와 부각은 어릴 때 명절 때마다 즐겨 먹던 음식으로 해외에서 고향의 맛을 느껴보니 고향 생각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영주시는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랑팡 교역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며 미국, 베트남, 중국 농식품 판촉전, 기타 해외 식품 박람회 등에도 참가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올해 7월 31일 해외 판매망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영주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관하고 말레이시아 케이팝 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9-21

`극동6호` 슈퍼사료작물 시범사업 추진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존 조사료보다 생산량이 많고 기호성이 우수한 극동6호를 조사료 생산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농가 보급에 나섰다.극동6호는 옥수수 원종과 잡초인 피를 교잡해 개량한 것으로 기 존의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과 비교해 생초량은 10a에 13t으로 두배 정도 많고, 건물 수량도 10a에 2.5t 이상으로 타 사료작물에 비해 많이 생산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극동 6호는 기존의 옥수수와는 달리 분지수가 많고 이삭을 맺지 않아 수확기에 영양분이 이삭에 집중되지 않고, 잎과 줄기에 축적되며 줄기가 연하고 당도가 높아 가축에게 급여 시 기호성이 높으며 도복에 강해 수확 작업에 편리성이 있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재배확대 시범사업을 통해 영주시 단산면과 순흥면 일대의 조사료 생산농가를 추축으로 극동6호를 비롯해 수단그라스, 일반조사료 품종인 광평옥 등을 재배해 활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시는 지속적인 조사료 생산 확대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요구에 대응하고, 생산량이 많은 고품질의 조사료를 농가가 직접 재배해 급여함으로써 조사료 구입에 따른 경영비 절감과 명품 영주한우 생산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