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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베어링아트, `1억불 수출탑` 수상

【영주】 영주시에 소재한 베어링아트(대표이사 박형만)가 최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제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베어링아트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수출 실적합계 1억불(USD기준)을 초과달성하면서 2013년 공장가동 이후 3년여 만에 빠른 성장세로 1억불 수출 성과를 거뒀다.베어링아트는 세계적인 베어링 생산 전문기업으로, 2011년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내 부지 9만평에 총 3천억원을 투자하는 베어링 생산공장 건립에 대한 MOU를 영주시와 체결한 후 2012년 4월 공장을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됐다.현재 북미, 중국, 유럽현지 세일즈팀과 국내에서 해외고객을 전담 대응하는 해외 판매팀을 구성해 북미자동차 부품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철도차량용 베어링 사업을 위해 품질 요구수준이 높은 유럽 품질인증 시스템인 IRIS(International Railway Industry Standard)를 취득하고 현재 북미품질 인증(AAR)획득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박형만 대표이사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전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신제품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세계시장에 수출을 늘려나가는 글로벌 종합베어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베어링아트는 2017년 매출신장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2015년 말 629명에서 102명 늘어난 731명의 직원들이 현재 근무 중인 영주지역 대표기업으로, 영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2-09

“대기오염 정보 실시간 확인하세요”

【영주】 영주시가 휴천2동 주민센터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규 설치, 내년부터 대기오염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영주시는 4천5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등가성평가를 진행 중이다.평가가 완료되면 기존의 미세먼지 측정기로 확인이 불가했던 초미세먼지의 농도까지 확인 가능해지게 된다.시는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에 따라 인구 밀집지역인 휴천2동 일대의 대기오염 실태의 상시 측정 및 대기오염정보 확인으로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불안감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동차나 화석연료에서 주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 1 크기로,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고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며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병 등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매우 유해한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로 정확한 대기질 측정이 가능해져 시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터넷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대기오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가 충족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주시는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도로물청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 관련 장비 구입 및 시설 보안을 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2-08

안동 청춘합창단, 전국축제서 우수상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청춘합창단 `나도 성악한다고 전해라~` 사업이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교육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다.청춘합창단 `나도 성악한다고 전해라~`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11월 29일까지 총 30강이 지역의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제공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로 지난달 29일 대구아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는 전국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70개 기관 72개 프로그램 중 16기관 16개 팀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안동청춘합창단은 53명으로 구성된 남녀 단원들이 출연해 전국 2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받은 시상금 50만원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청춘합창단은 지난달 12일 익산청춘합창단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합동공연을 펼쳤고,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합동 공연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센터의 역할과 모든 시민이 찾아오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2-06

영주 선비촌, 민간위탁자 예문관 선정

【영주】 영주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선비촌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운영할 민간위탁자로 ㈜예문관이 선정됐다.이번 민간위탁 사업자 공모에는 8개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영주시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해 이들 업체의 평가를 실시했다.재무구조 평가인 정량평가는 안정성지표(부채비율)와 유동성지표(유동비율), 수익성지표를 이용해 매출액 순이익율과 영업이익율을 심사했다.정성평가로는 대표자 경력 및 유사업종 운영실적으로 운영능력을 평가하고 조직운영, 프로그램 운영, 재원조달계획, 시설홍보 및 마케팅 전략, 사업다각화계획, 지역연계성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심사했다.㈜예문관은 재무구조, 운영능력, 사업수행 계획 등 전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예문관은 서울소재 기업으로 문화행사기획, 예절 및 인문학 체험교육, 시설운영관리 등을 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선비촌을 위탁한 바 있고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 수탁을 비롯해 현재는 서울 운현궁을 3회째 수탁 운영하고 있다.㈜예문관은 선비촌 및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운영 민간위탁자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운영권을 얻게 됐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12-01

영주 축산단체, 전국규모 대상 잇단 수상

【영주】 2016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영주축협이 소비자경영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영주 호수목장이 가공부문 대상을 받았다.영주축협은 영주 축산물의 엄격한 품질과 생산조직을 관리해 소비자에게 검증된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만 취급, 소비자의 신뢰도와 공정성 제고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영주시 상망동에 소재한 호수목장은 우유 쿼터제로 납품량이 한정되자 유제품 가공 판매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등 전문가를 찾아 유제품 가공 기술을 전수받고 친환경 호수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를 사용해 유산균 함량이 높은 고품질 요구르트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직접 만든 요구르트는 무인자판기를 이용해 24시간 소비자가 구입 가능하도록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행복지수를 높이고 국가 행복지수 상승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후원하고 한국명가명품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명가명품으로 발돋움한 제품에 대해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김세동기자

2016-11-29

영주시, 소백산 철쭉 군락지 복원 주력

【영주】 영주시가 소백산 철쭉 군락지 복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이 사업은 늘어나는 등산객 수와는 반대로, 온난화 등 자연환경의 변화로 철쭉꽃나무의 수는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영주시와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2006년 소백산 자생철쭉 증식 복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백산 철쭉군락지 복원에 나섰으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철쭉묘 증식을 맡고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식재지 철쭉 관리를 맡아 현재까지 10년간 5천주 정도의 철쭉을 증식해 소백산에 옮겨 심었다.지난 23일에는 영수시가 2025년 소백산에 옮겨 심을 철쭉 증식을 위해 연하봉 일원에서 철쭉 종자를 채취하기도 했다.소백산철쭉은 증식이 까다롭고 묘목생산에 오랜 시간이 필요해 현재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만 증식하고 있으며, 이번에 채취한 종자는 8~9년간 육묘 후 2025년경 소백산에 돌려보내질 예정이다.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소백산에 자생하는 철쭉꽃나무는 씨앗을 심은 뒤 2~3년이면 꽃이 피는 다른 철쭉과 달리 7년만에 개화하는 낙엽성”이라며 “꽃 빛깔이 연분홍빛으로 선명하고 아름다워 철쭉류 중에서 으뜸으로 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11-25

시민 51%“영주시 살기 좋아요”

【영주】 영주시가 지난해 8월 17일부터 15일간 실시한 2015 경상북도·영주시 사회조사 결과, 조사대상 중 51.2%가 현 거주지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번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1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소득·소비, 노동, 보건, 주거·교통, 사회 통합 등 총 5개 부문 43개 항목에 대한 영주시민의 생활의식 현황 및 변화를 분석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에 비해 인구는 610명이 감소하고, 가구 소득 만족도 부분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이 21.1%로 2012년에 대비 7.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거주지 만족도는 2013년에 비해 0.8%p 증가한 51.2%로 상승했다.영주시 특성항목에 나타난 영주시 명소에 부석사가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문화관광 서비스에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시설 낙후가 30.4%를 차지했다.영주시의 지역발전 방향에는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도시가 응답률 39.3%, 도시 여건 조성 분야는 문화·여가 시설 확충에 35%가 응답했으며 현재 노인들의 고충으로 경제적 문제가 40.8%로 1순위를 차지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시민의 생활실태와 의식을 파악함과 동시에 지역발전방향을 제시해 보다 살기 좋은 영주시를 건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이번에 발표된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 및 결과표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11-23

철도승객 플랫폼 추락 막는다

【영주】 동양대 산학협력단과 ㈜에이치브레인이 공동으로 추진한 철도 승객 플랫폼 추락예방을 위한 3차원 가상커튼 (Virtual 3D Curtain) 시스템 개발 사업이 1년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개발됐다.연구개발 성과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6회 경북산학협력 기술대전에서 전시·시연됐고, 12월 초에는 철도 현장에 시범설치 될 예정이다.Virtual 3D Curtain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이 시스템은 철도 이용 승객의 승강장 내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통행패턴 및 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철도안전 시스템이다. 철도 승강장에 설치된 멀티 빔 LED 센서를 통해 보행자의 경로 이탈과 추락사고 위험을 원격으로 관리·운영한다. 돌발상황 발생 전에는 위험에 대한 경고방송을 하고 돌발상황 발생 후에는 상황 발생 지점의 CCTV 영상을 자동 추적해, 기관사와 관제실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Virtual 3D Curtain 시스템은 특허출원과 함께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한국산학협력회 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았다. 또,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도 획득했다.연구책임자인 동양대 박민규 교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구의역과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끼임 사망사고 예방에도 이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다”며 “철도운영기관을 상대로 설명회를 거쳐 시범설치에 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11-16

영주시, 근대건축물 관광자원화

【영주】 영주시가 지역 내 근대 건축문화유산 현황을 조사해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영주시는 (사)양백권미래연구원을 연구기관으로 지정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에 산재해있는 근대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근대 건축문화유산 현황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시는 등록문화재 선정기준인 50년 이상된 건축물을 중심으로 건축물 소유자, 거주인, 지역전문가,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현황조사에서는 건물을 공공건축물, 교육시설, 통신시설, 교회건축, 근대경관, 근린생활시설, 산업시설, 의원, 주거시설 등 9개로 분류하고 영주제일교회, 구 부석면사무소, 부석교회 옛 본당, 풍국정미소, 구 연초제조창, 구 이산우체국, 구 문수역사 등 69개의 근대문화유산을 우선 선정했다.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영주의 역사를 담은 근대 건축물이 철거·훼손되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을 추진해 등록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또, 근대문화유산 보존이라는 가치를 넘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상품으로 기획될 수 있도록 건축물의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등록문화재란 건축물 가운데 문화재청장이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조치가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건축물로, 등록 대상은 근현대시기에 형성된 것들이다.등록문화재로 지정될 경우 건축물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경비와 수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금 감면과 건축물 건폐율·용적률 기준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1-09

“풍기인삼 안심하고 드세요”

【영주】 영주시가 최근 홍삼가공품에 대한 품질인증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풍기인삼으로 가공된 홍삼제품 구매 시 품질인증마크를 통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영주시의 이번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는 가공업체에 따라 성분과 품질이 다르고 가격이 차이를 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기준안을 마련해 이 같은 문제점들을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품질 기준은 홍삼 농축액의 경우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합계가 5.5mg/g 이상, 조사포닌(홍삼성분)이 70/mg 이상 함유돼야 하며 파우치형 홍삼음료는 조사포닌이 1.5mg/ml 이상 돼야 한다.시는 각 업체에서 생산된 홍삼농축액과 홍삼음료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는 전문 시험 검사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합격한 업체에 대해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성분을 표시하고 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영주시는 풍기인삼과 사과, 한우 등 지역을 대표하는 3대 주요 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효율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활동 중에 있다.이번에 실시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는 혁신단 성과 가운데 하나로, 풍기인삼혁신단은 생산지원분과, 가공지원분과, 유통판매분과, 축제홍보분과 등 4개 분과에 58명으로 구성됐다.풍기인삼혁신단 관계자는 “2020년까지 인삼재배지 객토사업과 토양개량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에서 생산한 수삼을 확보하겠다”며 “가공식품의 품질 규격화와 제품 다각화는 물론 도매시장의 형성으로 풍기인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1-08

투자유치 816억 성과 영주시 작년보다 2배

【영주】 영주시의 지난해 대비 투자유치 성과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영주시는 올 한해 4개사에서 816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 5건, 458억원의 투자유치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대규모 영화관 건립 200억원 유치를 시작으로 베어링 관련 기업 2개사에서 106억원을, 영주에 자리한 세계적인 산업용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SK머티리얼즈가 추가증설을 위해 510억원을 추가로 투자키로 한 것이다.앞서, 2014년 기준 양해각서 체결 후 공장설립에 따른 고용효과 조사결과 총 42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투자유치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영주시의 투자유치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는 올해 나노믹아트 2016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SK머티리얼즈 2016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 선일일렉콤 2016 경상북도 청년고용 우수기업 선정 등 각종 수상 실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또, 투자유치 환경 기반을 조성한 결과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경량합금 기반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베어링기업을 포함한 기계금속산업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영주댐을 중심으로 한 관광호텔 건립, 리조트 및 복합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를 유치해 기반 시설은 물론 관광 서비스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산학연 고용연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베어링 RD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영주를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할 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한편, 국가전략사업의 하나인 경량합금속 융복합기술센터 건립 등 신산업 육성에 집중해 신소재 산업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