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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 북부지역(영주·예천·문경·상주) `빛나는 성과`

【영주·예천】 영주시와 예천·문경·상주 도농연계 생활권이 7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지역발전사업 및 생활권 운영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지역행복생활권 운영평가는 전국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14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추진한 연계협력사업 및 운영체계에 대해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영주시 철도역사 관광자원화 등 2건우수지자체 표창 수상예천·문경·상주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6건 협력도농연계생활권 위원장 표창영주시는 산골 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과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사업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 우수 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산골 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9억4천800만원으로 영주시와 봉화군의 소백산역, 법전역, 춘양역, 승부역 등 4개 역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두 지역에 산재한 간이역사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발굴하는 사업이다.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3년간 총사업비 26억6천700만원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영주시, 대구광역시, 경산시, 영양군과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약용작물 명품화사업단, 대구한약재도매시장이 참여했다.예천·상주·문경 도농연계 생활권은 금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예천군·문경시) 및 함창상수도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문경시·상주시) 등 총 6건의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해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예천·상주·문경 도농연계 생활권은 지난 2015년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 2016년 `백두대간 황태 미니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선정돼 총 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상식에 참석한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추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가 연계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중복투자 및 지나친 경쟁을 방지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역발전위원회는 생활권을 같이하는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연계해 기초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복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9-08

영주시 구성마을 `할매 묵공장` 준공

【영주】 영주시 구성마을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첫 마중물 성과인 `할매 묵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영주시는 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할매 묵공장을 준공하고 7일 영주동 구성마을 일원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한다.할매 묵공장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구성마을권역 핵심컨텐츠 사업이다.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424㎡, 건축연면적 122㎡ 1층 규모로 올해 7월 완공됐다.구성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할매묵공장을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대학, 사회적 경제기초 및 심화교육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 자체적으로 정관을 만들어 구성마을 도시재생사업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 및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매월 2차례 골목정비 봉사활동과 묵 공장 사업의 홍보를 직접 하는 등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지난 5월 선비문화축제 기간 중 시범 생산한 묵으로 시식회를 개최해 축제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시는 구성마을 도시재생사업 운영위원회가 묵 공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위탁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과 예비사업 등으로 구성마을이 자생적으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자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9-07

영주시 `농촌관광코스 10선` 영예

【영주】 최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영주한밤실마을·녹색농심인삼농촌체험마을 농촌관광코스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 음식체험, 생태숲체험, 전통시장, 음식거리, 수변 및 해변드라이브, 공원(문화·생태·체육), 전시관(박물관·미술관),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쳤다.영주 농촌관광코스는 소백산 자락길,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영주한밤실마을, 콩세계과학관, 요선재, 녹색농심인삼농촌체험마을 등 8개 명소로 구성돼 있다.이곳은 사과 따기, 냄새 없는 청국장 만들기, 인삼 조청 만들기, 느티떡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탐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청국장 정식, 한우불고기, 시골백숙 등 우수한 먹을거리도 호평받고 있다.특히, 부석사 밑에 있는 한밤실마을은 부석사과와 토종콩인 부석태로 유명한 지역으로 순두부와 청국장, 사과피자를 만드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을 내 위치한 콩세계과학관은 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콩을 수학하려는 외국인 사절단의 방문이 잦다.선정된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9-01

영주시민 생명지킴이 닥터헬기 이야기

【영주】 경북 닥터헬기가 임무수행을 시작한 3년간 영주지역 출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명지킴이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지난 2013년 7월 운항을 시작한 경북닥터헬기의 1천140여회의 출동기록 가운데 영주가 289건으로 26%를 차지해 문경, 상주, 예천 등 9개 운항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의 이 같은 출동실적은 골든타임을 줄이기 위한 시와 의료기관의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119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가 위급상황인 경우 닥터헬기를 요청, 동양대학교 삼봉관 기숙사 앞에 마련된 헬기착륙장과 영주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의 인계점까지 환자를 신속히 이동시키는 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해 응급현장으로 날아가며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 측정기, 환자활력측정모니터 등 응급장비와 30여가지 응급 의약품을 갖추고 있다.이에 따라 제세동(심장박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정맥로 확보와 약물투여 등 전문처치가 가능한 응급 이송헬기로 골든타임을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닥터헬기 요청은 119구급대원이나 소방상황실, 해경상황실, 경찰청상황실, 군 상황실 또는 보건의료기관의 의사 및 보건진료원으로서 환자를 상담·치료한 자만이 요청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과 사전 대처가 중요해 시는 의료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닥터헬기의 활용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의료진에 대한 빠른 대응 외에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자체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반상회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이달부터 영주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영주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이수자는 8천명으로 올해는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31

영주 풍기인견 세계화 박차

【영주】 영주시는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원코리아 미주 위원회와 사단법인 원코리아가 주최하는 `원코리아 피스페스티벌`에 참여해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틀란타를 방문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풍기인견을 전시·홍보하고 미주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영주시는 내수 의존에서 벗어나 세계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2016 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인견 참가업체 통역료를 지원했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영주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개관행사에서도 풍기인견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풍기인견의 글로벌화에 힘썼다.또, 7월에는 세계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뜨꾸뛰르 패션쇼에 참가해 ㈜ 메종 드의 총괄 기획·연출 하에 풍기인견을 소재로 한 한복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였다.영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요사로 만든 식물성 천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한 것은 물론, 땀 흡수가 빠르고 정전기가 없어 냉장고 섬유·섬유 에어컨이라 불린다.그때문에 여름철 옷감으로 각광받고 있다.미국 애틀랜타 인피니트 에너지소극장에서 열리는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 2016 in USA`는 행정자치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 공연, 화합의 장, 한국의 향토명품 전시, 심포지엄 등의 행사가 열린다.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재외동포(주 인도네시아)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 추진단, 영주·풍기 인삼축제조직위원회, 원코리아 회장단 등이 이번 행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현재 풍기인견이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제점을 개선해 풍기인견의 명품화·세계화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영주시는 풍기인견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풍기인견 글로벌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기업지원종합센터를 건립하고, 풍기인견 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원코리아는 재외동포를 포함한 우리 민족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이념과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해외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18

영주시, 우수 지자체 선정 행자부장관 표창

【영주】 영주시가 최근 `정부3.0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 및 평가 설명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삶을 편하고 행복하게 하는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패러다임으로,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영주시는 정부3.0 시대에 발맞춰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찾아가는 우리이웃 심장살리기 운동, 인·허가 민원 원스톱 처리 정착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소통 만남의 날,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투명한 시정구현에 앞장서 왔다.특히, 경북 영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함께 추진한 영주사과 나주배 공동마케팅사업인 영·호남 기쁨창조사업은 기관간 협업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제2회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추진과 그에 따른 정부3.0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정부3.0 생활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16

수몰 평은리교 대체교량 건설

【영주】 영주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한 평은리교본지 2015년 9월 30일자 보도의 대체 교량이 건설된다.영주시는 12일 평은면사무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 민원 중재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평은리교 재가설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박창수 상임위원과 장욱현 영주시장, 한국수자원공사 권부현 경북지역본부장, 평은리교가설 대책위원회 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으로 기존 길이 240m 평은리교를 길이 500m, 폭 5.5m로 확장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총 80억원(한수원 50억원, 영주시 30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까지 교량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보상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착수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교량설계와 시공을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 두 기관은 평은리교 재가설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국책사업인 영주댐 담수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협력을 약속했다.평은리교 재가설 확정으로 평은면 이주단지 신평마을을 비롯해 금광리, 강동리, 용혈리, 평은리, 천본리, 이산면 운문리, 신천리 등 주민들의 이동 편리성 확보는 물론, 시속 80~90㎞ 운행 구간인 영주~안동 간 국도 5호선 왕복 4차선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위험성을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주시 평은면 주민들은 지난해 9월 25일 한수원 측이 평은리교 재가설에 난색을 표하자, 농기계를 동원, 평은면사무소 앞에서 평은리교 대체 교량 건설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평은리교 재가설을 위해 수차례 중재 회의를 개최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정하고 영주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교량 재가설을 설득하는데 집중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12

영주시, 임석기 국회협력관 초청 간담회

【영주】 영주시가 4일 임석기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을 초청해 정부예산의 이해와 확보전략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최신 경제동향, 정부예산 편성 순기, 국회 심의 절차, 국비신청 착안점, 국비확보 기법 등에 대해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임 협력관은 효과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법령과 제도를 이해하는 공무원의 역량 제고, 정부정책과 합치되는 국가사업 발굴, 예산확보에 대한 전략적 접근 등의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지자체별 전략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국책사업 발굴 및 추진방향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영주시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 대해 조언했다.민인기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비확보는 영주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빠르게 변하는 정부정책 방향에 공직자의 능동적인 대처와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며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정책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석기 국회협력관은 “영주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이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석기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90년 공직에 들어와 국회사무처 정보위 입법조사관, 안전행정위 입법조사관 등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으로 파견근무 중이다.또 국회협력관 제도는 국회 직원을 지자체 집행기관 및 지방의회에 파견해 단체장의 자치법규 입안과 예산안 편성 및 집행에 관한 자문 등 입법부와 자치단체, 지방의회 간 협력을 지원하는 제도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8-05

`고령운전자 사고위험 안전도` 영주시, 도내 유일 1등급 받아

【영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자치단체별로 분석한 `고령운전자 사고위험안전도 평가`에서 영주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지난 2014~2015년 가해차량 고령운전자 사망은 없었고, 올해 8월 3일 현재까지 전체 교통사망자는 5명으로 전년대비 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위험방지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행 및 안전운전에 위해요소로 작용하는 도로설치물을 신속하게 보완·설치하고, 교통법규준수 의식향상을 위한 시민과 소통하는 홍보정책이 한몫했다는 평가다.시는 또 올해 교통안전시설 및 홍보 예산확보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전년대비 시설예산은 9.6% 증액된 14억3천만원, 홍보예산은 175.6% 증액된 2천480만원을 확보했다.특히, 교통시설의 경우 횡단보도 투광기 47곳, 중앙분리대 1천360m, 횡단보도 25곳, 발광표지 28곳, 경보등 11곳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및 교통장애인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교통법규준수의식 향상을 위한 시민소통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영주 전체인구의 22.2%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2만4천309명의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교통시설물 설치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