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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선비문화의 재발견 `값진 시간`

【영주】 선비의 사랑을 주제로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 2017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29일 폐막했다.10회째를 맞은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예년에 비해 행사장의 규모와 문화행사의 다양화, 야간행사의 확대, 지역내 분산 개최형 행사에서 순흥지역 집중화를 시험적 운영한 것이 큰 성과를 얻어 앞으로 한국선비문화축제 운영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됐다.올해 축제는 행사 집중화에 의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관광객에 비해 부족한 셔틀버스 운행과 일부 식당의 관광객 배려 부족, 야간행사 후 귀가 차량과 주차장 야간조명 미확보, 한복을 입은 관광객을 배려한 마케팅 부족 등은 개선점으로 남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선비문화를 대중화하고 선비정신을 함께 공유해 나가기 위한 4인사색 인문학 콘서트, 선비 비정상회담, 소수서원 Est. 1543 기념 플래시몹,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문화코스 활성화 방안 학술 심포지엄, 선비세상 GO 증강현실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모았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사랑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17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학술대회는 물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정신에 대해 생각하고 몸으로 직접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김세동기자

2017-05-30

풍기읍 100년 미래 준비한다

【영주】 영주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풍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해 23일 중앙계획지원단에게 자문을 했다.풍기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자문에는 영주시와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에서도 참여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풍기읍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다.풍기읍은 과거 행정·경제적으로 영풍군의 중심지역으로 1980년대까지 인삼, 사과, 인견의 주산지였다. 그간 1·2차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대도시로의 인구유출과 동양대학교 일부 이전에 따른 인구감소로 침체기에 들어간 상황이며, 이번 사업은 풍기읍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시는 앞으로 5년간 풍기읍 소재지에 80억원을 투입해 `풍기통합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0개 볼거리, 100개 맛집, 100개 게스트하우스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개발·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 이를 관리할 통합센터를 신축함에 있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기읍의 중심지 기능을 획기적으로 되살릴 계획이다.이 밖에도 창락리, 수철리, 삼가리, 금계리 등 배후마을들의 주민들과 함께 중심지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 공모에 신청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소재지와 배후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침체된 풍기읍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편히 오세요”

【영주】 영주시가 `2017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리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무료 셔틀버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경북전문대와 시청, 영주역, 시민회관을 거쳐 선비촌 행사장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1일 18회 운행한다.올해 `2017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의 핵심은 영주의 역사문화를 담은 다양한 야간 공연프로그램으로, 2015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하고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뉴욕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가졌던 창작 오페라 `선비`와 순흥지역에서 구전돼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마당놀이 `덴동어미`, 조선의 혁명가 정도전을 주제로 한 실경 뮤지컬 `정도전` 등이 공연된다.또한 선비의 사랑을 주제로 선비의 성년식과 혼례식, 장원급제와 전통제례 등 매일 다른 테마로 볼거리를 제공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영주 지역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세계화 가능성으로 주목받아 2017 경북도 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19

영주시, 도농통합 도시재생모델 만든다

【영주】 영주시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포함한 시 전체를 지역재생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도농통합도시 도시재생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영주시 도심지역은 현재 도시재생선도사업,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구성노인안전 둘레마을 조성사업, 곱작골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야심만만 영주장터 조성사업,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 등 시민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시는 지역성 소멸과 주민공동체 해체, 도시 양극화를 겪고 있는 도심 낙후지역 재생사업에 대한 새로운 관리정책으로 지역 맞춤형 물리적 재생과 사회적 재생 방안을 중심으로 한 종합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있다.또,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선도사업 종료 이후 사업운영·관리 방안과 영주시 마중물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평가체계 구축 방안, 도시재생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사업참여를 위한 플랫폼 기획 및 모니터링 체계 마련 방안 등 도시재생 선도사업 이후 도시재생사업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부분에 대한 대책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시는 기존 공공위주의 사업관리 방식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로 전면 전환할 예정이며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별도의 성과지표를 개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쇠퇴해 가는 도시의 새로운 활력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마지막 연차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로운 도농통합도시의 도시재생모델 구축으로 지속 가능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7-05-18

던지고, 치고, 달리고… 아마추어 야구의 묘미

【영주】 영주 지역 아마야구인의 제전인 2017 영주소백산힐링배 야구대회가 지난 14일 창진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사진 영주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전은 지역 내 17개팀 500여명이 출전해 1·2부 리그로 나눠 각 팀당 10경기를 치르는 예선전을 거쳐 9월까지 경북리그전에 출전하는 2팀을 선발하게 된다.이번 대회 개막전에는 영주시청 선돌이팀과 영주소방서 히어로즈가 맞붙었으며, 영주시청이 권구성 선수의 7회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대8로 승리했다. 아마추어 야구는 7회까지며 제한 시간은 2시간, 동점일 경우 연장전 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진다.영주시는 지역 내 야구동호인들의 수가 늘어나자 지난 2013년 창진동에 야구경기장 1면을 조성해 야구인들의 숙원을 해결한 바 있다.그러나 야구장 조성 당시보다 현재 야구동호인들이 크게 늘어나 생활체육 야구 부분 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경기장 및 연습장 추가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야구 동호인들의 바람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댐 수변체육공원에 야구장 2면을 조성 중”이라며 “신축 야구장이 개장되면 많은 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4월 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경북야구소프트볼 협회장기 대회에서는 영주뜬바우야구단이 우승해 영주시야구협회 창단 16년만에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16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 내일 `팡파르`

【영주】 유교문화의 발상지로서 전통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순흥지역의 고유 민속 문화인 `제18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가 순흥초군농악보존회 주최로 오는 13일 선비촌 광장에서 개최된다.그간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는 정월대보름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일정이 변경됐다.순흥초군청 민속행사는 100여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민속행사로 풍년농사 기원제, 순흥도호부사 행차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초군농악놀이, 달집태우기와 함께 제기차기, 널뛰기, 시민 윷놀이, 소원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선비촌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돼 순흥 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600여 명의 줄꾼들이 성하와 성북으로 나눠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하는 것으로 순흥초군청 민속축제의 백미로 꼽히며 일반인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순흥 지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자 선비의 고장이다”며 “초군청 축제는 선비의 고장에서 농민들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한편, 순흥 초군청은 조선 말 고종 임금 시절에 이 지역 농민들이 토호들의 횡포에 시달리는 것을 보다 못한 선비 김교림이 조정의 허락을 받아 만든 촌민 자치·자위 조직으로, 힘없는 순흥 농민들의 권익을 지켜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12

영주시, 평창 올림픽 외국 관광객 유치 말레이시아 관계자 15명 초청 선비문화 기행 팸투어

【영주】 영주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와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영주시와 대한항공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주선비문화 기행 팸투어는 한국 전통 선비문화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 등 강원도와 연계해 영주 지역의 대표관광지 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 관람과 풍기인견·인삼시장 등 쇼핑관광투어를 체험하고, 올림픽 개최를 대비한 여행상품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회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특히,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글로벌인재양성 특구와 평생학습도시 등 인성교육의 메카 인문도시 영주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현장답사와 치유힐링관광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외국 관광객들에게 영주시의 전통문화와 선비문화를 많이 알려 관광객 유치증대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의 계기로 만들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08

`옛선비를 만나다` 전통문화관광 10선에

【영주】 영주시의 선비촌 선비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옛 선비를 만나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전통문화관광 10선에 선정됐다.문체부의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국내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관광 명소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주 선비촌에서 진행되는 `옛 선비를 만나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이다.인성교육과 함께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학생들의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전통 상설공연과 한옥숙박체험, 규방문화 및 염색체험 등의 전통체험, 한과·사과파이 만들기 농촌체험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문화기행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일본, 중화권과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시장 개척과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01

영주시민 국립산림치유원 이용 혜택

【영주】 산림청이 영주시 봉현면 일대에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사진을 이용하는 영주시민들에게 3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을 이용하는 영주시민들은 30% 할인된 가격에 치유원 숙박 및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민 이용료 할인혜택을 위해 영주시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의를 거쳤다.이번 할인 결정에 따라 이달 12일부터 국립산림치유원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은 식사 3식과 숙박, 체험프로그램 사용 통합이용료를 2인 비수기 기준으로 산림청 고시가격인 14만8천원에서 식사비 할인은 제외하고 30% 할인된 금액인 11만6천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국립산림치유원은 소백산 옥녀봉 일대에 조성된 세계 최대의 산림치유 시설로 음주, 흡연, 취사 행위가 금지돼 있다.또, 치유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해발 400m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숙소 내에는 텔레비전을 설치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영주시청 관계자는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이 전국 제일의 힐링도시와 세계적 명품 치유시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는 치유원 이용객에 한해 지역 유명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연계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4-20

`영주 3대 축제` 먹고, 보고, 즐길 준비 됐나요?

【영주】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설립 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영주 3대 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우선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영주문화관광재단은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차별화를 위해 3일간 야간행사를 확대하고 축제장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배치, 선비문화 관련 다양한 문화콘텐츠 확보, 편의시설 및 먹거리 보완, 전국적인 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축제 주요행사는 주제전시관, 멀티미디어쇼 개막공연, 선비세상GO 증강현실게임, 선비의 사랑 개그퍼포먼스, 창작오페라 선비 갈라쇼, 실경뮤지컬 정도전, 마당놀이 덴동어미, 사인사색 인문학콘서트, 10주년 기념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또, 선비의 정체성과 일생을 보여줄 수 있는 데이(day)마케팅 주간행사는 전통 성년식, 혼례식, 과거제·장원급제 행렬, 선비유림장이 4일간 이뤄진다.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함께 열리는 2017영주 소백산철쭉제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소백산 일원에서 진행된다.주요행사는 소백산 산신제, 영주FM과 함께하는 뮤직로드, 소백산 및 붉은여우 전시·체험, 버스킹,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행사 등이 진행된다.올해 소백산철쭉제는 `붉은 여우의 소백산 꽃놀이`라는 생태축제로 기획해 소백산 국립공원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과 영주시 여우 종복원사업,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이어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풍기인삼 판매의 명품화·차별화·특성화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풍기인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축제장과 인삼박물관, 인삼시장, 인삼캐기장, 문화관광지를 연결한 蔘蔘(삼삼)버스투어를 강화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주요행사는 풍기인삼 홍보관, 蔘蔘 건강 보디빌딩대회, 우량인삼선발대회, 인삼경매, 인삼캐기체험, 인삼깎기대회, 인삼건강 체험존, 인삼 푸드트럭 등을 계획하고 있다.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키고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며 “편의시설 및 서비스 확대, 축제 해설사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친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4-19

영주 중앙시장, 공예전문시장 변신 한창

【영주】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시장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중앙시장에 총사업비 4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주차장 리모델링과 시장 외관정비 등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공예전문시장으로 특화하는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영주1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옛 영주역이 있던 지역으로, 영주역이 현재의 신영주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상권 확보를 위해 1982년 신축·개장한 건물형 시장이다.중앙시장은 구역전 이전 이후 상권 확보에 실패해 2014년 도시재생사업 시행 이전까지 절반 이상의 점포가 비어 있고 월소득 70만원 미만이 56%에 달하는 등 쇠퇴한 시장이었다.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중앙시장이 후생시장, 구성마을과 함께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포함되면서부터 상권을 확보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시는 지하주차장을 새 단장하고 외관 정비와 공방, 시장아지트, 먹거리 골목, 공예판매장 등을 조성해 청년경제 인구를 유치하고 중앙시장을 공예전문시장으로 특화해 활성화 나간다는 방침이다.중앙시장 지하주차장은 올해 3월 준공, 총 49면 규모의 주차공간 조성을 완료했다.현재는 중앙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주차장을 시범운영 중이며 앞으로 지하주차장 운영을 활성화해 중앙시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외관정비 공사는 이달 착공하고 시장 외벽과 진입부, 중정 공간, 중심통로 정비에다 2층공간은 복도를 정비하고 데크를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선도 사업 중 중앙시장은 건물형 시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건물형 시장의 공간적 한계를 장점으로 발전시켜 중정공간을 지역의 문화중심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의 다양화를 통해 낙후된 중앙시장의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4

평창올림픽 `상생 특수` 공동 마케팅

【영주】 영주시와 제천, 단양, 영월, 봉화, 평창군으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12일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장욱현 영주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올림픽 기간 중 공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직위와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소속 시군 간 상생의 구체적 물길을 트기 위해 마련됐다.장 시장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3월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만나 새로운 힐링관광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 영주의 대표관광지를 비롯해 지난해 카네기홀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창작 오페라 `선비`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해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문화가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역을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 성황봉송 참여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 올림픽 참가 선수단 및 임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쳐 중부내륙권 6개 시군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에도 올림픽 특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조기대선 정국 및 경기침체로 평창이 국민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많이 아쉽고 걱정된다”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같이 해준데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북, 강원, 충북 등 3개 도에 영주시, 봉화군, 평창군, 영월군, 제천시, 단양군 등 6개 시군이 상호 교류협력 및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사업 추진 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구성·운영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4-13

영주딸기 우량묘 생산 육묘시설 시범 보급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자가 육묘의 문제점인 토양병해 예방을 위해 딸기 우량묘 생산 육묘시설을 시범 보급해 영주지역 딸기재배농가들이 우량한 딸기묘를 직접 육묘해 정식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보급된 고설육묘시설은 동력시비기를 통해 관수 및 관비까지 조절 가능한 시설로, 병해 예방은 물론 정식 전 화아 분화 촉진을 위한 식물체내 질소농도를 낮게 유지·관리하는데 유리하다.3월말 모주 정식 후 6월 한 달간 자묘를 받아 9월초까지 육묘하게 된다.시는 딸기 토경재배 시 탄저병 발생이 많은 딸기 작목반에 고설육묘시설을 시범 보급함으로써 외지로 빠져나가는 모종 구입비의 절감과 우량묘 생산도 가능하게 돼 우수한 영주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딸기 재배농가와 지속적 기술지도 및 상호교류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 딸기는 가흥동, 단산면 2개 작목반 20여 농가에서 5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당도와 경도가 높아 지역 도매상회 및 직거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2

영주시, 35개 홍삼가공품 인증마크 획득

【영주】 영주시 20개 업소 35개 홍삼가공품이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따라서 현재까지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풍기정품인삼제조창을 비롯해 풍기힘찬인삼영농법인, 풍기기원홍삼제조원, 풍기인삼마을제조창, 보경홍삼, 천기인, 참살이, 본가명품홍삼정, 조은하루홍삼원, 한농연영주시연합회영농조합법인, 중앙인삼영농조합법인, 삼영농원인삼직판장, 풍기인삼농협, 청삼영농조합법인, 연화홍삼제조원, 풍기한림홍삼원, 친환경풍기인삼, 풍기153홍삼제조원, 미풍정홍삼제조원, 풍기인삼영농조합법인까지 총 20개 업소에서 생산한 35개 가공제품이다.영주시는 홍삼가공품이 가공업체에 따라 제품 성분과 품질이 다르고 가격도 많은 차이를 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품질인증제 시행에 들어갔다.정부가 공인한 기관에서 생산된 제품의 성분검사에 합격하면 영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포장재 및 용기에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마크가 찍힌 스티커가 부착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인증업체와 비인증업체 간 차별화 정책과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점차 인증업체 비율을 늘려 소비자 신뢰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