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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나무 나누기 행사 영주시, 영주교 서천둔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9-03-27 20:28 게재일 2019-03-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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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는 4월 3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갖는다. <사진>

영주 국유림관리소, 영주시 산림조합, 영주시 임업후계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 인근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실, 호두나무 등 유실수 2천 그루, 자산홍 2천300그루, 마가목, 산벚나무, 산수유, 헛개나무 등 6천800그루와 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헌수한 편백나무 200그루를 포함한 14 수종 1만1천300그루를 1인당 5본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또, 도시녹화운동의 일환으로 서명운동과 튤립 화분을 1인당 1개씩 나누어 주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소나무류 취급 주의사항 안내와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생활권 주변에 녹색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산림조합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공급하기 위한 나무시장을 이달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영주시 가흥동 부영아파트 앞 도로변 공한지에서 운영해 조림용, 조경수, 관상수, 유실수 등을 판매·전시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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