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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초의회 의장 선거놓고 곳곳서 진통

【영주·예천】 경북 일부 기초의회에서는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영주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의장 출마 후보자들이 외부인사 개입설을 주장하고 나서 선거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1일 오전 의원간담회에서 의장 출마를 선언했던 일부 의원이 외부인사 개입설이 있다며 의장선거 불출마 및 보이콧를 선언하는 사태가 벌어져, 이달 24일로 예정됐던 의장선거가 불투명하게 됐다.의장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관계자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노인회 관계자는 “의장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없으며 의원간담회에 참여한 의원들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하며, 자신을 언급한 의원에 대해 사실확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4선 강정구 의원, 3선 이중호 의원, 2선의 김현익 의원 등 3명이다.예천군의회는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출마자들이 난립하면서 의장단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재까지 4선의 조경섭 의원이 일찌감치 하반기 의장 출마의 뜻을 밝힌데다 재선의 권영일 전 부의장도 의장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여기다 재선의 이형식 의원도 의장 출마의 뜻을 동료의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장 선거가 또 다시 경선 투표로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예천군의회의 특성상 표 대결로 이어질 경우 같은 지역구 의원이 반대표를 던질 우려가 높고, 또 후발 주자로 이형식 의원이 출마의 뜻을 밝힘으로써 결과를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부의장마저 초선의 황병일 의원과 최병욱 의원이 출마의 뜻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7대 예천군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이 내홍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대다수 지역주민은 “불과 수년 전에 군의회 의장단 선거로 인한 불미스런 사건을 벌써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선거로 인한 편가르기로 모처럼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반기 의회 분위기까지 퇴색될까 걱정이 앞선다”고 입을 모았다.영주/김세동기자예천/정안진기자

2016-06-22

영주 풍기인견, 수도권 공략 나서

【영주】 영주시는 15~1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풍기인견을 찾는 수도권 소비층을 겨냥한 대규모 홍보·판매 행사인 `2016 풍기인견 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업체가 참여해 의류·침구 등 최신 유행 인견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인견 전시와 함께 패션쇼, 영주 특산품 전시, 인견 수직기 시연, 천연염색 체험, 인견 제품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판매뿐만 아니라 인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영주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풍기인견 블라인드 테스트, 주부 철인 5종 경기대회 등을 통해 풍기인견 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현재, 영주시는 전국 인견직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국내최대 인견 생산지역으로 인견은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다.풍기인견은 피부가 민감한 간난 아기부터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등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노인층에게는 효도상품으로 소비자층에 다가서고 있다.특히, 올해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9년 연속으로 웰빙인증을 획득하는데 이어 전통 풍기인견 뿌리기업 육성사업이 올해 뿌리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앞으로 3년간 국비 1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현재까지 내수에만 의존해 왔던 풍기인견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6 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지역 2개 인견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6-16

경북노인복지협, `중앙회 정상화` 성명서 채택

【영주·문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경북노인복지협회(회장 김완호)가 지난 14일 문경관광호텔에서 워크샵을 갖고 중앙회의 정상적이고 올바른 업무 수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경북협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워크샵에서 “중앙회가 의사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소문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추구가 아닌 대립의 날을 세우고 있다”며 “이 때문에 법인 시설의 정체성을 상실해 노인복지가 정상적으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중앙회 신임 회장단이 들어서면서 인수위원회라는 명분으로 내부 회원시설의 대표단이 아닌 외부인들을 불러들여 전임 회장단에 대한 감사와 다름없는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해 협회의 품격을 침해했다”면서 “전임회장단에 대해 특별한 문제점과 증거가 없는데도, 음해성 소문과 함께 불법적으로 중앙회를 이끌어온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경북협회가 발표한 성명서에는 △중앙회의 불편법 운영에 대한 정상화 △전임 회장단에 대한 음해성 발언과 불법 유인물 회수 및 사과 △인수위원회 감사보고서 공유 △정관 규정에 없는 불법 위원회 폐지 △불법적인 회비 용도 사용 자제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김완호 경북회장은 “최근 중앙회가 미래지향적 업무 수행이 아닌 정상적 범위를 넘은 비상식적 업무수행에 착잡한 심정을 금할 길 없어 회원들의 마음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문경/강남진기자

2016-06-16

`영농 산실` 영주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문 열어

【영주】 전국 최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이 영주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주시는 지난 10일 열린 개관식에서 삼성SDI 울산사업장과 퇴직예정자 귀농귀촌 교육과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 SDI 울산사업장 퇴직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에 들어간다.MOU에 따라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과 여름캠프를 운영하며 앞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할 경우 전원마을조성 및 귀농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만9천900㎡ 부지에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텃밭,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농자재보관소, 퇴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21세대가 귀농과정 입교를 확정하고 입교희망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귀촌과정은 투어형식으로 1박2일, 2박3일, 4박5일 등 수시 운영하고 귀농과정은 영농시기를 감안해 3개월 과정을 6월~8월, 9월~11월로 나누어 올해는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17년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 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을 통해 그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또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와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영주시는 삼성SDI, KT, 쌍용, KBS연수원 등을 방문해 소백산귀농드림타운 홍보와 함께 귀농·귀촌 특강을 진행하고 지난해 359가구 6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전입하는 등 최근 5년간 1천500여가구, 2천900여명이 이주해 귀농귀촌 1번지로 손꼽히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6-13

영주 곱작골 주거환경 개선

【영주】 영주시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하망동 일원 곱작골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영주시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하망동 일원 곱작골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9억 원, 올해 14억 원 등 올해까지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와 해당 부지 매입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주시 하망동 405-9번지 일원 곱작골은 주택 및 학교주변의 소방도로 부재로 화재에 취약하고 보행환경이 미비한 곳으로 이번에 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 정비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 등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와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5년 농림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는 지난 1일까지 실시된 편입 토지 분할 측량과 토지 및 건축물,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곱작골지구 사업은 2만3천㎡ 면적에 주요 시설로 도로 729m(폭6~8m), 주차장 141㎡, 소공원 850㎡의 기반시설과 마을전시공간, 체육실, 노인정, 보육시설, 취미실, 공부실, 회의실, 다용도실 등 공동생활 공간이 포함돼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도로 개설 및 주차장 조성으로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경로당 및 문화교실 기능을 갖춘 공동생활홈 조성으로 독거노인 문제해소 등 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속적인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건강관리가 가능한 힐링 장소로 조성해 열악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곱작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서병규 도시과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곱작골 5통 소방도로개설, 원당로 수목원 등 주변사업을 연계 추진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6-08

영주 공공건축물 2곳 `프리뷰상`

【영주】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주 실내수영장 및 노인종합복지관이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을 수상했다.김수근문화재단은 올해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에 ㈜숨비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영주 실내수영장과 ㈜보이드아키텍쳐가 설계한 노인종합복지관 2개 작품을 동시 선정했다.김수근건축상은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올림픽공원 수영장 등을 건축한 건축가 故김수근의 건축정신을 새기며 그 뜻을 이어가고자 지난 1990년 제정됐다. 이후 현재까지 매년 뛰어난 건축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2013년부터 시상제도를 두 단계로 진행하고 있는 김수근건축상은 건축계획안을 대상으로 후보작을 모집해 심사과정을 거쳐 후보작 10개 이내를 선정해 프리뷰상을 시상한다.또 매년 준공된 프리뷰상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심사를 통해 건축상 본상을 수여해오고 있다.올해 프리뷰상 수상작은 8개 작품으로 이 중 영주시 건축물 2곳이 선정됐다. 영주시 실내수영장은 영주시민운동장 내에 25m 8레인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노인종합복지관은 영주시 원당로 삼각지마을에 상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을 갖추고 올해 11월말 준공 예정이다.영주시 건축사협회 이상원 회장은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은 국내에서 신뢰받는 건축상 중 하나로 이번 시상 자체로 영주시 건축계의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31

선비도시 영주, 인문학 속으로 `풍덩`

【영주】 영주시는 27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미래로 가는 선비,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관한 2015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이 인문학을 친숙하게 접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상익 부산교육교육대학교 교수와 박완순 인성교육계발원 이사장, 최영갑 성균관대학교 유교방송 대표, 김덕환 동양대 교수 등이 참여해 주자학과 영주, 영주는 대한민국 북극성이다, 선비의 첫걸음 독서, 안자육훈과 인성 회복 등의 자유강연을 갖고 인문학과 친해지기, 인문학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영주시는 인문도시 지원 사업 외에도 지역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선비정신의 맥을 잇고, 키워가기 위해 올해 3월 선비정신 실천운동본부 창립대회와 4월에는 국회에서 영주가 선비도시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선비정신실천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선비정신이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를 알리고 선비정신을 현대에 맞게 재 개념화해 나가고 있다.영주시는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한 안향 선생을 비롯해 조선의 통치 철학을 기획한 정도전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선비의 고장으로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서는 500여년의 역사 속에서 4천500여명의 선비를 양성해 시대정신을 새롭게 밝히는 중추적인 역활을 수행한 지역으로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한 현대 사회의 정신문화 도읍의 최적지로 평가를 얻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7

영주 농특산물 서울서 직거래 판매 `인기`

【영주】 서울 영동농협에 찾아가는 영주특산물 영주장날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주시는 지난 4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 후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영주장날 장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사진 개장 당시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인삼, 사과, 인견 등을 중심으로 열렸던 장터가 현재는 영주 막걸리, 한과, 된장 소백산 산나물, 제빵류 등 다양한 품목이 추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 및 선호도를 높여나가고 있다.영동농협 영주장날 직거래 장터에 재방문 고객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기호도에 따라 영주쌀과 영주생탁막걸리가 영동농협에 입점하는 성과를 얻었다.이같은 성과는 영주축산농협 한우프라자 영동농협점 개점과 함께 영주시와 영동농협간 도농상생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서초구민 뿐만 아니라 인근 청계산을 찾는 인근 대도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영주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 장터 재방문 구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영주시는 이밖에도 대도시 아파트 직거래 장터 설치, 롯데 백화점과 지하철 내의 공간을 활용한 영주농특산물 홍보 판매 등 서울시 소비자에게 선 보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시는 영주장날 온-오프라인장터를 병행 운영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과 온-오프라인 영주장날을 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6

`점촌~영주 전철화` 행정력 올인

【영주】 영주시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통과노선의 경북 구간인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을 우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를 방문, 기존 경북선을 활용한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의 필요성과 사업당위성을 알리는 등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것이다.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은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40km, 8조 5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통과노선 12개 시·군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있다.특히 영주시는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의 우선 추진시 경북 동해안과 연결되는 영동선 철도의 부활과 장래 국토의 동서 횡단축 개발에 따른 사업추진과 연계한 전국적인 철도망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신도시와 인근도시인 영주시와 봉화군, 울진군이 국토균형 개발의 국가적 큰 틀에서 충돌없이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야 한다는 당위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이 사업이 영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장욱현 영주시장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올해 4월 4일 천안시장, 예천군수, 봉화군수, 울진군수와 함께 국토교통부 2차관과 공동대응을 위한 면담을 하고 4월16일 국토교통부장관과 단독면담을 통해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한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경북 북부지역인 인근 봉화군와 울진군이 국가 균형발전의 큰 틀에서 우선 비전철구간인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월16일부터 4월 30일까지 통과노선 12개 시·군 인구의 10%인 30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한 범 시민 서명운동에도 시민 2만21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61만여명이 참여한 청원서명부는 이달 16일 국토부에 전달됐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국토균형발전과 철도중심 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초석이 될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5-25

영주시, 메콩강개발 기업 지원

【영주】 영주시는 베트남 메콩강(GMS) 개발사업에 뛰어든 지역 기업이 한화 1천억원(8천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달성을 돕는 지원 성과를 일궈냈다.시는 24일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베트남 정부 농업농촌개발부(Minstry of Agricultural and Rural Development)와 영주시에 소재한 식생매트 생산업체인 ㈜호정산업(대표 여중훈)간의 베트남 정부 투자·수출 촉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민인기 영주시 부시장과 레 띠 김 쿡 과학기술국제협력부 부장, 웅이엔 반 러이 수자원기술컨설팅센터 센터장 등 7명의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관계자와 여중훈 ㈜호정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호정산업의 베트남 진출 및 수출시 베트남 정부와 영주시간의 행정지원에 관한 협력사항 등을 담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정산업은 베트남 메콩강 개발사업과 관련 2016년 시험시공을 거쳐 향후 10년간 약8천300만불에 달하는 식생매트 수출과 더불어 기술이전을 진행하는 등 베트남을 대상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호정산업은 자체 개발한 생분해 식생매트와 토목부직포, 생분해 블록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중 식생매트는 종자가 발아 후에 생분해 돼 토양으로 환원 하천의 제방, 경사면에 토양유실 방지와 녹화를 위한 토목자재로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업체 측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로부터 품질 인증을 마친 상태라 밝혔다.또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관계자 일행은 이달 29일까지 한국 방문 기간 중 ㈜호정산업의 식생매트 생산공장을 비롯해 4대강 사업의 식생매트 시공현장 견학과 선비촌, 부석사 등 관내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등 다채로운 일정을 갖고 향후 베트남 정부와 영주시 간의 교류확대는 물론 인견, 인삼 등 지역 제품의 베트남 수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성사시킨 데에는 영주시의 수출지원 시책이 발 빠르게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업의 해외진출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시에서도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에 최우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5

영주 선비촌 저잣거리 새단장

【영주】 영주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선비촌내 저잣거리 식당가가 새 단장 사업에 착수했다.2004년 개촌한 선비촌 저잣거리는 당초 관광객의 체험장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이용객의 요구에 따라 식당으로 운영해 오면서 수요증가에 따라 2009년에 가설 건축물을 설치해 식당가로 4개동이 운영됐다.그러나 시설물의 낙후성과 가설 건축물의 전통 가옥과의 연계성 등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고 전통 가옥 중심의 모습으로 선비촌 개촌 목적에 적합성을 고려해 새단장하는 사업을 영주시가 시행하게 됐다.이번 증축사업은 총 6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량철골 및 천막형태로 존치되어온 4개 식당의 가설건축물 504㎡를 모두 철거하고 305㎡ 규모의 전통적인 한옥양식으로 배치 증축해 올해 9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선비촌 저잣거리가 긍정적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는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 공사기간 중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선비촌의 이미지 개선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관광객들의 양해를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4

석면피해 의심지역 건강영향조사

영주시는 봉현면 두산리 봉현광산에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피해 구제를 위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다.건강영향조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환경부, 영주시, 안동병원의 지원을 받아 잠재적 석면질환자를 발굴·관리하기 위해 시행됐다.검진대상은 봉현면 두산리 봉현광산 반경 2km 이내의 주민으로 2012년 수검자 및 추적조사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조사하고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과거 건축·건설업, 건물 해체업, 선박수리업, 자동차정비업, 배관업 등에 종사하면서 석면자재 등을 취급한 경력이 있는 경우도 조사대상에 포함했다.건강영향조사 결과 석면질병 의심자로 밝혀진 사람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하는 석면피해 판정 심의를 통해 석면피해인정 질병으로 판정을 받으면 석면피해의료수첩 교부 및 구제급여가 지급된다.석면폐증 의심병형 판정시에는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석면건강관리수첩을 교부해 기간을 두고 정기검진을 하며 지속적으로 관리 받게 된다.석면은 단열성, 내열성, 절연성이 좋고 산이나 알칼리와 같은 화학물질에 내구성이 강하며 내마모성이 좋아 건축자재, 자동차 및 선박 부품 등 산업용재료로 널리 사용됐으나 1급 발암물질로 지난 2009년부터 석면 함유제품의 제조·수입·사용·양도·제공이 전면 금지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3

“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로 오세요”

【영주】 영주시가 후원하고 아젠다21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상반기 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를 오는 28일 영주시청 마당에서 개장한다.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녹색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카부츠 및 돗자리 시장 형태로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가정에 쓰이지 않는 물건을 장터를 통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는 개인은 물론 가족, 동아리, 각종 단체와 학교, 유치원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희망자는 영주아젠다21위원회 또는 영주시 녹색환경과로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당일 장터를 배정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하면 과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생활습관, 버려지는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쓰여 지는 녹색실천 체험을 통해 경제, 나눔, 환경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카부츠(Car Boots) 시장은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자동차 트렁크를 열고 물건을 판다고 붙여진 것으로 차 트렁크를 열어 물건을 꺼내 진열하고 자리를 맡아 장사를 하는 형식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종의 벼룩시장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5-20

영주 특화사업 `덴동어미 화전가` 선정

【영주】 영주시는 한국콘덴츠진흥원이 국비사업으로 공모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에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사진를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90여개 콘텐츠가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심사를 통해 총 23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영주시가 응모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는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를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시는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를 해학과 익살로 풀어낸 퓨전마당극으로 작품화해 올 연말부터 2017년도 상반기까지 공연을 계획하고 현재 사업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마당놀이 공연장에 영주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상설 공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덴동어미와 관련된 학술대회와 국내 마당놀이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콘텐츠의 홍보 및 완성도를 높이고 이와 연계해 덴동어미와 관련된 공예품, 먹거리 등을 개발, 명실상부한 영주의 문화산업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2016-05-18

해외봉사 선두주자 경북전문대

【영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대학 대상 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경북전문대학교의 NCS 기반 CS 및 전공 연계 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최상위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지역사회 봉사 및 교육기부에서 글로벌 해외 봉사로의 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프로그램은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중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계획서를 제출한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구성, 운영계획, 참신성 및 지속성 등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최상위등급 S등급 3개 대학을 포함, 등급별로 차등을 통해 전체 44개 대학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경북전문대학교의 NCS(국가 기반 CS 및 전공 연계 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는 NCS 기반 전공직무능력 강화교육, CS 교육, 다문화이해교육, 현지 기초생활회화, 멘토링, 안전교육 등 해외봉사에 필요한 능력중심의 사전 국내교육을 거쳐 7월초 13일간 재학생 18명, 교직원 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베트남 껀터시에 파견할 예정이다.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32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모집에서 경북전문대학 간호학과 3학년 안송 학생을 포함한 지원자 4명 전원 해외봉사단 모집에 합격해 전국에서 합격된 학생들과 함께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지로의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경북전문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인성함양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해온 글로벌캠프를 통해서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중이며 이번 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최상위등급 획득과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파견을 통해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 NCS 기반 전공직무능력과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연계해 WCC(World Class College)대학으로의 위상 제고와 함께 해외봉사 활동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김경환 교수는 “이번 해외봉사단은 베트남 껀터대학교 재학생 및 껀터시 거주 극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보건증진, 생활안전, 글로벌 CS교육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들 삶의 질적 개선과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NCS 기반 전공실무능력과 연계한 교육기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18

영주 이웃사랑·풍기읍 월우회 집수리 봉사

【영주】 영주시 자원봉사단체 이웃사랑(회장 장성원)과 풍기읍 월우회(회장 이춘성)가 풍기읍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대상주택은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위험한 상태인 최모씨의 미등기 가구로 주거개선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없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주택이다.이번 봉사 활동에 나선 이웃사랑은 회장 장성원 경위가 12년전 동부지구대에 근무중 화재현장에 출동했다가 사고 현장의 안타까운 사연을 경험하면서 조그만 봉사라도 하나씩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현재 회원 100여명에 이르는 영주시 자원봉사단체로 성장했다.이웃사랑 단체는 회원들이 폐지수거 및 헌옷 수집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월 1회 반찬배달, 김장봉사, 저소득자녀 장학금지원, 집수리, 연 1회 아름다운 동행 여행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또 다른 단체인 풍기읍 월우회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이번 봉사 활동 사업비에 지원했다.이웃사랑과 월우회의 나눔 실천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자원 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