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시, 설 연휴 환경오염 배출업소 특별점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9-01-29 19:46 게재일 2019-01-30 9면
스크랩버튼
[영주] 영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이달 28부터 2월 13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기간 중 전·중·후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고 폐수다량 배출업소, 댐주변 및 하천주변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들과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SMS를 통한 환경사고 및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토록 했다. 시는 연휴 전 단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공문을 발송해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지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 중 단계로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주요 하천에 대해 순찰을 실시해 비상상황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후 단계로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지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에는 사업장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및 최종 방류구 등 오염물질 배출실태에 대한 점검, 하천주변 오염행위 집중 점검 등이 있다. 이후 환경관련법규 준수 여부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