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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담배 연기없는 백곡마을 “자랑스러워”

【영주】 영주시 안정면 단촌1리 백곡마을 주민 전원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안정면 단촌1리에서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백곡마을 주민 21명을 대상으로 금연성공증서와 금연성공 기념품을 전달했다.백곡마을은 62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2014년 사망률 등을 기준으로 한 조사에서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건강새마을 운동을 실시해 마을 흡연자 21명이 금연 운동을 나서게 됐다.영주시보건소는 금연에 동참한 모든 주민을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관리 중이며 금연 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해 9월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입구에 담배연기 없는 행복마을이라는 현판을 설치하기도 했다.백곡마을 임율 이장은 금연성공증서 수여식에서 “안정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금연사업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흡연하는 분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선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모든 분들이 금연에 성공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제2의, 제3의 금연마을을 만들 계획이며 금연마을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2-23

SK 머티리얼즈,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 새출발

【영주】 영주시 가흥농공단지에 소재한 OCI 머티리얼즈가 SK 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세계적 반도체 소재 종합 기업 도약을 위해 새출발을 한다.OCI 머티리얼즈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 머티리얼즈로의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SK㈜ 조대식 사장과 장용호 전무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대표이사는 2014년에 선임된 임민규 사장이 계속 맡는다.SK㈜는 지난해 11월 OCI가 보유한 OCI 머티리얼즈 지분 49.1%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최근 기업 결합 승인을 마치고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SK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특수가스를 생산·판매하는 SK 머티리얼즈를 반도체 소재 종합 기업으로 적극 투자·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삼불화질소(NF3), 육불화텅스텐(WF6), 모노실란(SiH4) 등 기존 제품 외에도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한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특히, 반도체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SK는 기존 중국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 현지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현재 SK 머티리얼즈는 한국과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 장수 및 시안에 삼불화질소 생산·물류 설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SK 머티리얼즈는 2015년 매출액 3천380억, 영업이익 1천128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도 반도체 제조사들의 지속적인 미세 공정 전환과 3D 낸드 투자 확대 등으로 반도체 특수 가스의 수요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관련 업계에서는 주력 제품인 삼불화질소의 영주 공장 생산량이 연간 6천600t에서 7천600t으로 확대 되는 등 국내외의 안정적인 대형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도 2015년 실적을 대폭 상회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2-18

상습 수해구간 재해예방사업 추진

영주시는 상습 수해를 겪고 있는 풍기읍 동부리~창진동 죽계천 합류구간에 이르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총액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풍기읍 동부리에서 창진동 죽계천 합류부 7.8km 구간에 있는 교량 4개소 개체와 자연형 호안,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재해 예방 기능은 물론 주민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상습 수해 구간 재해에방 사업을 위해 시는 2015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 공사에 착수, 2020년까지 399억원을 투입해 재해로 부터 안전한 지방하천을 조성하게 된다.당초 국토교통부 하천정비계획(M.P)이었던 이 구간 사업비는 212억원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187억원이 증액된 399억원을 투입, 항구적인 대책이 가능한 정비사업이 추진 될 수 있게 됐다.하천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 지역의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생활기반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2-18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 지역 산모들에 큰 인기

【영주】 영주시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와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등 출산 지원사업이 지역 산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 영주시보건소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출산육아용품 대여코너를 운영해 사용하는 기간은 짧은데 가격이 비싸 경제적 부담을 안겼던 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유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대여물품에는 유모차, 휴대용유모차, 보행기, 바운스, 아기식탁의자, 젖병소독기 등 6종이며 대여기간은 2개월로 1개월 1회 연장할 수 있어 현재까지 200명의 회원이 등록하고, 300건의 대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대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하는 품목과 수량을 확대해 영주시 전 출산가정에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대여는 1인 1점으로 희망하는 산모는 주민등록증,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해 회원으로 등록한 후 육아용품대여를 신청하면 된다.이와 함께 영주시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중위소득 40%(4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약 175만7천원 이하) 이하의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기저귀 지원을 기본으로 월 6만4천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질병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조제분유 지원금 8만6천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영아 출생 후 12개월 미만까지 지원하며, 기저귀 분유 신청일을 기준으로 생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지원한도 12개월분이, 생후 60일 이후부터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의 월 단위로 지원된다.출생아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책도 추진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출산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시 보건소를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을 신청할 경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모유수유와 함께 건강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출산육아용품대여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산모 건강관리지원 외에도 출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와 고위험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중이며 신생아청각선별검사와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양육 부담을 덜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2-11

멸종위기 붉은여우 3쌍 소백산 방사

【영주】 멸종위기 1급인 붉은여우 3쌍이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인근 소백산에 최근 방사됐다. 이번 방사는 환경부장관이 참석하는 다섯번째 행사로 2020년까지 50마리 이상을 복원목표로 하고 있다.환경부는 멸종위기 동물 복원을 위해 영주시 풍기읍 종복원기술원에서 자연적응 훈련을 거친 붉은여우 1쌍을 2011년 11월1일 방사한 이후 현재까지 28마리를 소백산 일원에 방사해 관리해오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토종여우가 사라진 것은 1960~1970년대로 보이며 여우의 서식 환경은 12㎢로 소백산에 방사된 붉은 여우의 경우 최적의 서식 환경을 찾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관찰돼 일반적인 서식 환경 기준을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영주시는 2011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멸종위기종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를 유치해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붉은여우 복원을 위한 주요 사업에는 종복원기술원 본원 이전, 유용 야생식물 증식단지 조성 및 RD 기반구축,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완화, 소백산국립공원 로프웨이 설치사업(485억), 영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700억) 등이 추진 중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윤성규 환경부장관에게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개장과 동시에 소백산을 아울러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부 국가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있도록 적극적인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2-04

경북항공고, 국방부 선정 `최우수`

【영주】 영주시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가 국방부 군특성화고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 3회 연속 국방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공군 부사관 후보 224기 채용시험에서 최종 5명의 학생이 공군 항공정비부사관으로 최종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경북항공고는 2007년 국방부와 교육부로부터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돼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운영 프로그램과 실적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군 특성화고 운영 평가를 받았다.경북항공고는 전국 군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 중에서 5년간(2008~2012)의 첫 평가와 2년간(2013~2014)의 두 번째 평가,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방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 올렸다. 특히 항공정비분야 군 특성화반은 현장실무 중심의 항공분야 맞춤형 선점교육을 실시해 고부가가치의 항공기정비면장을 취득하고 졸업과 동시에 육군항공 25명, 공군항공 50명 등 매년 항공기 정비 분야 전문병 75명 이상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현재까지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거쳐 입대한 졸업생은 공군 항공기 정비 분야에 160명, 육군 헬기정비 분야에 363명이 이 제도를 통해 항공정비 전문병 124명, 중사 16명, 하사 170명이 군 복무 중에 있으며, 전역 후 국내외 항공사나 산업체에 26명이 취업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경북항공고 2016년 신입생 전형에서 112명 모집에 473명이 지원해 4.2대 1의 전국최고의 오고 싶은 학교, 명품학교로 변모해 학교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2-03

보건소 건강100세 행복대학 운영

영주시보건소는 농한기를 활용해 관내 읍·면지역 20개소 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100세 행복대학을 운영한다.이달 18일부터 3월10일까지 실시되는 건강 100세 행복대학은 건강두배, 행복두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실정에 맞춘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이번 행복대학은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 실천,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관리, 웃음치료, 노래교실, 만들기 공예 활용 치매예방교실, 보이스피싱 화재예방, 심폐소생술 등 교양강좌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정서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불건전한 생활행태를 개선하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농촌지역 주민들이 많이 앓고 있는 근골격계질환, 만성질환관리, 치매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건강100세 행복대학은 영주시 시정목표인 감동 주는 섬김행정의 실천을 위해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핵가족시대를 살아가는 농촌마을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중심에 보건소가 앞장서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

2016-01-21

영주시, 종가음식 상품화 추진

【영주】 영주시가 호텔 경주현대와 손잡고 영주 전통 종가음식 보급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6일 호텔 경주현대 전문 셰프들과 영주 전통 종가음식을 상품화하기 위한 기술 전수 행사를 가졌다.영주시와 호텔현대는 지난달 18일 전통음식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전통음식 외식산업화 및 영주 종가음식 상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한 뒤 본격적인 기술이전 행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이번에 소개된 종가음식에는 천운정의 여름 별미 건진국수, 육말, 육설과 귀암 황효공 종가의 대추화전, 국화채물이 관심을 끌었다.천운정은 주요 내림음식으로 육말, 육설, 건진국수와 대구포보푸리, 점주 등 많은 음식이 전해져 오고 있고 종가의 맥을 잇고 있는 김증고 여사(84)가 직접 건진국수, 육말, 육설을 만들어 보였다.천운정 고택 종손 김종환씨는 “종가음식의 맥을 이어 가기에 어려움이 많고 지금 세대의 종부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음식의 맥이 끊어질까 걱정 이었는데 영주시가 종가음식 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그저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재해석해 현재의 가치로 더 높여가는 일이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음식이 호텔에서 선보이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1-18

명품 영주 백수오 신뢰 되찾는다

【영주】 국내 약용작물의 최대 주산지이자 백수오의 고장인 영주시는 가짜 백수오 파동을 극복하기 위해 영주시와 농산물품질관리원영주봉화사무소, 재배농민들이 엄격한 포장관리와 본밭에 이엽우피소 혼입을 차단하는 등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107농가에서 재배한 40ha가 GAP 인증을 받았고 고령 및 부녀자 농가에는 농산물이력추적등록을 유도해 순도 높은 백수오를 생산, 수확 후 세척·가공·보관시 이엽우피소가 혼입되거나 기타 오염물질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영주시에는 2015년 말 기준 342농가가 156.4ha에 백수오를 재배해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진품 백수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전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백수오 진품 여부를 가리는 유전자검사를 지난 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유전자 검사는 수확·가공후 건조 보관중인 농가를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시료 채취 방법에 따라 전체 포대에서 대표성 있게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한 시료는 식약처 공인 영주시 지정 유전자 검사 민간기관 3개소를 통해 백수오 진위여부를 검사 받게 된다.농가에 보관중인 마대는 농업인 입회하에 공무원이 봉인을 해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고 백수오 유전자 검사결과 진품백수오로 판명시 영주시는 검사비용의 70%을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영주농협은 백수오를 수매한 뒤 영주시와 함께 대구 약령시장과 한약재 유통업체를 통한 판로 확대와 진품 영주백수오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선다.영주시는 올해 백수오 우수종근 3천120kg 보급과 안전한 백수오 생산을 위한 GAP인증 확대, 백수오 지주대, 땅속작물 수확기, 세척탈피기, 농산물 건조기 등을 지원해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진품 백수오를 생산·유통해 약용작물 산업 발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1-12

영주시 서울대와 함께 `미래인재학교` 개강

【영주】 영주시와 서울대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지구현장장학협의회가 주관하는 영주미래인재학교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4일 개강했다.영주미래인재학교는 영주지역 고교 1학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글로벌인재양성 특구지정 10년차를 맞이한 영주시는 선비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원 중이며 영주미래인재학교 올해 교육지원 사업의 첫 출발이다.영주미래인재학교는 서울대학교 고교지원프로그램으로 서울대교수 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학문기초영역 특강과 학생·학부모 입시특강 1회 및 영주출신 서울대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멘토팀의 멘토프로그램 6회, 서울대 탐방과 캠퍼스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장욱현 영주시장과 지역출신 서울대 언어학과 권재일 교수가 공동 교장을 맡아 운영하는 미래인재학교는 영주시가 2010년부터 7회째 추진하는 사업이다.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 환경 격차 완화와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 학습의욕과 진로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 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미래인재학교는 서울대학교-지자체-지역 고등학교 3자 협력사업으로 영주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대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고등학교는 참여 학생 관리 및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 각 자의 역할을 분담 운영해 공교육 위상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1-05

“2016 병신년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하자”

【영주】 영주시는 2016년 한 해를 가능성으로 반짝이는 도시, 힐링중심·행복영주 건설을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창조 경제도시, 살맛나는 부자농촌,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세계적 힐링관광 도시, 인성교육의 메카, 사람중심의 살기 좋은 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과 소통행정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영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힐링특구 조성 등 새로운 청사진을 준비해 경북 신도청 시대를 맞아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밑그림을 그려 놓고 있다.특히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행정 실천을 표명한 민선6기 시정 계획은 보다 진화된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영주시의 올해 행정 추진 상황 중 가장 드러나는 중점 사안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 만들기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점이다.이밖에도 지역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의 품목별 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1-04

경북 교원 대상 직무연수 개최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이 주최하고 (사)영주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향토문화바로알기 직무연수가 경북의 중등교원 및 전문직 1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영주시 일원 문화유적지 및 소백산자락길 탐방로에서 진행됐다.이번 직무연수는 올해 9월 (사)영주문화연구회와 경상북도교육청의 MOU협약에 의거 경북교육연수원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유·불문화의 발상지인 영주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공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직무연수 일정은 소수서원, 순흥향교 등 유교문화 유적지 답사를 시작으로 축서사, 부석사 등 불교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30일에는 생태관광을 주제로 소백산자락길 트레킹과 십승지마을을 답사했다.이번 자유학기제를 담당하는 경북의 중등교원 직무연수를 통해 영주의 전통과 정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뛰어난 생태환경을 체험함으로서 역사, 문화, 자연적 환경이 공존하는 영주 지역이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의식 제고는 물론 인성교육까지 가능한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알려 많은 학생 및 연수단이 영주를 방문해 정신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12-31

학군부사관 후보생 동계훈련 출정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 2015년 육군 학군부사관 후보생 25명이 28일부터 2016년 1월 22일까지 4주간 동계 입영훈련을 갖는다.경북전문대학교은 지난해 3월 국방부로부터 육군부사관학군단 시범운영대학에 선정돼 올해 8월 27일 창설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부사관 학군단을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은 전북 인산시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소해 각개전투와 개인화기, 화생방, 독도법, 체력단련, 구급법 등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기본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을 한다.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동계 입영훈련전 자체 집체교육으로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개인화기, 각개전투, 구급법, 독도법, 체력단련 등 기본전투기술에 대한 선행학습 실시와 출정식을 가졌다.학군부사관 후보생에 선발된 김지원(전문사관양성과 1학년·여·19)씨는 “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된 후 하계입영훈련과 교내 군사교육을 통해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이번 동계입영훈련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부사관 후보생들은 1학년 후반기부터 2학년 졸업 때까지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에 합격해야만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2-29

`관광의 별` 영주·문경에 떴다

【영주·문경】 경북의 대표적인 내륙관광지인 문경 새재도립공원과 영주 무섬마을이 `2015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국내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관광지를 숙박부문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는 국내관광 프리미엄 브랜드이다.문경새재와 영주 무섬마을은 각각 생태관광과 숙박부문에서 관광의 별을 달았다. 경북에서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장애물 없는 관광자원부문)와 영덕대게 거리(음식부문)를 합쳐 모두 4개 부분 관광의 별이 탄생했다.□ 영주 무섬마을영주시는 2011년 소백산자락길, 2012년 선비촌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무섬마을이 관광의 별로 달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의 별이 있는 관광 중심지로 부상했다.무섬마을은 3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로 강변의 넓은 백사장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외나무다리 등이 있다. 40여채의 전통가옥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영주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물과 섬을 잇는 다리처럼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경관보존을 위한 문화재 정비와 무섬마을의 역사와 생활·문화 등의 자료 전시관, 숙박 및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위한 전통체험수련관도 있다.무섬마을은 자연 문화경관과 연계한 문화생태 체험관광지 조성, 바이크 문화탐방로 조성을 통한 명품 자전거길, 트래킹 코스 개발 등의 볼거리와 무섬골동반, 선비정식 등의 전통 먹거리, 무료 Wifi 서비스 제공 등의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왔다. □ 문경새재 도립공원2013년 한국관광 100선 1위에 이어 2015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국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옛길을 가지고 있으며 유서 깊은 유적들을 옛길 곳곳에 보유하고 있고 근대 아리랑의 시초인 문경아리랑이 불리어진 곳이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최우수 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매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점, 장사의 신-객주(KBS), 육룡이 나르샤(SBS) 등 다수의 사극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점 등이 최종 선정 배경이 됐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에 이어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관광 도시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문경새재를 중심축으로 아리랑, 석탄박물관, 철로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역사와 자연, 레저 환경이 잘 비벼진 문경을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문경/강남진기자

2015-12-24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자락 숲교실` 국가 인증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의 유아대상 산림교육프로그램인 소백자락 숲교실이 국가 인증을 받았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숲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내용, 운영인력, 안전관리, 활동장소 등을 국가에서 사전 검증해 주는 것으로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조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소백자락 숲교실은 인지능력과 운동능력이 발달하면서 외부환경을 능동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하는 유아기 발달특성에 따라 계절별 특성을 살린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계절의 변화와 자연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창작·관찰·놀이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는 창의력, 인지능력, 운동능력, 협동심의 균형 있는 발달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2013년부터 관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유아숲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도 관내 46개 유아교육기관 6천여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적극 운영해 왔다.올해 인증 받은 소백자락 숲교실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김종연 관리소장은 “최근 산림의 교육적 기능이 부각되면서 산림을 찾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특성에 맞춘 전문화 된 산림교육프로그램의 인증 획득 및 운영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숲에서 안전하고 품질 높은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