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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수몰 평은리교 대체 교량을”

【영주】 영주시 평은면 주민들이 영주댐 담수에 따른 평은리교 수몰로 주민들이 생활 편의권을 침해당했다며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대체 교량 건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평은면 주민들은 지난 25일 트렉터 등 농업용 차량을 동원, 평은면사무소 앞에서 평은리교 대체 교량 건설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평은리교는 평은면 이주단지 신평마을을 비롯해 강서편 금광리, 강동리, 용혈리, 강동편 평은리, 천본리, 이산면 운문리, 신천리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이동 교량이다.평은리교 대체 교량이 건립되지 않을 경우 평은면 주민들은 시속 80-90km 운행 구간인 영주-안동간 국도 5호선 왕복 4차선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주민들은 경운기와 이앙기, 농업용 차량, 오토바이 등 저속차량과 보행자들이 한꺼번에 국도를 이용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주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대체 교량 건설이 필요하다는 것.주민들은 또 수자원공사측이 평은리교 대체 교량을 건설하지 못하는 이유로 영주-안동간 도로가 일반국도로 모든 교통수단이 이용할 수 있어 대체 교량 건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펴고 있다며 이는 합법성을 전제로 주민들의 생명을 사지로 내모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내성천교 우회도로 대책위원회는 국토부를 상대로 국도 5호선 평은면 구간을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하고 도로법 제48조 2항에 의거해 우회도로 및 우회교량을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또, 평은리교 대체 교량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영주댐 관련 남은 공사와 이주 및 담수와 관련해 적극 반대를 위한 저지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평은리교 교량 길이는 525여m 정도로 대체 교량이 없을 경우 새롭게 마련된 영주댐 이설도로를 10여km를 우회하거나 국도 5호선 도로를 이용해야만 한다.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영주댐은 올해 11월 담수를 계획하고 있어 담수전 평은리교 대체 교량 건설 확정은 불투명한 상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09-30

“영주 배워 일본에 알릴게요”

【영주】 영주시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일본에서 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지성림 교수와 한국어를 수강중인 학생들 40여명이 19일부터 22일까지 영주의 역사와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성림 교수에게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일본인 학생들로 영주를 방문하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방문단을 이끈 지성림 교수는 일본 다크쇼쿠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특히 영주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일본인들에게 전달하고 희망자들과 함께 영주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성림 교수에게 영주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이들 방문단은 19일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솔향기 마을에서 농촌 체험활동을 갖고 20일에는 V트레인 철도 체험, 21일에는 영주초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영주시청을 견학하는 등 지역 문화 탐방과 막걸리 만들기 및 발효체험, 부석사와 콩박물관을 견학하고 22일에는 영주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 따기 체험 후 출국한다.투어에 참여한 나카야 스모토미씨는 “한국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고장인 것 같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일본에서 활동 중인 영주시 홍보대사는 지성림 교수와 한국음식 칼럼리스트인 하타 야스시씨로 하타 야스씨는 올해 7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하타 아스시씨는 2009년 일본에 막걸리를 유행시킨 주인공으로 막걸리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도 했으며 한국요리 매력, 매력탐구 한국요리 등 저서와 블로그, 칼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요리를 소개하고 있으며 영주를 방문할 때마다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해 오고 있다.지성림씨와 하타 야스시씨는 일본 신주쿠에서 영주 음식과 역사적 매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어 영주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09-22

영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

【영주】 영주시는 16일 상공회의소에서 영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영주시민들을 비롯한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영주동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대한 상황을 경청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영주시 도시재생전략 비전은 힐링과 재생이 만드는 행복영주, 시민이 안심하는 정주환경재생, 도시가 풍요로운 건강경제재생, 세계가 사랑하는 역사문화 재생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주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을 위한 쇠퇴 분석결과 19개 읍·면·동 지역 중 면지역과 가흥1동을 제외한 도시지역중 10개 읍·동이 해당된다.이중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대상지 선정 계획(안)에는 중심시가지형 근린재생 풍기읍, 휴천2동 일원 2개소, 일반형으로 풍기읍, 영주동, 휴천동, 상망동, 하망동 근린재생 6개소가 포함돼 이날 선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시의회 의견청취, 경북도 지방도시재생 위원회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16년부터 국토부에 공모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2015-09-17

도농 교류의 장 `팜파티` 뜬다

【영주】 농가 스토리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의 수익모델로 농가 팜파티가 떠오르고 있다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는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 공연, 체험, 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매 등을 기획 연출하는 행사다.최근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 하늘기둥농장에서 `안녕 자두야 난 콩이야`를 주제로 SNS를 통해 직거래해 온 도시소비자들을 초청해 농가소개와 공연, 수확 체험, 가공체험 등을 실시했다. 특히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점심을 제공하고 감사파티로 먹고, 즐기고, 보고, 듣고, 공감하는 정을 나누는 고객 감동의 시간을 가져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됐다.이달 19일에는 장수면에서 `황금 들판에 핀 야생화`, 10월 31일에는 안정면에서 `시월의 마지막 날 국화 밭에서`란 주제로 감사고객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팜파티는 도시의 소비자에게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 환경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농업 철학을 전하고 자신들의 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여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농촌체험관광은 농가에서는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판매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의 직거래 확보로 도·농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새로운 농촌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팜파티는 도시민과 지속적인 교류와 농산물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고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함으로 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파티”라며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도 농간 이해 증진과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팜파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9-08

현암 선생 `육영 60년` 뜻 기려

▲ 동양대학교 설립자 고 현암 최현우.【영주】 현암 최현우 선생 추모기념사업회(회장 강신옥)는 1일 동양대학교 현암정사 앞에서 고 현암 최현우 설립자의 2주기 추모식과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2주기 추모식은 고인 약력보고, 동상건립 경과보고, 추모사와 함께 동상 제막식은 고유문 낭독, 동상 제막,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9월 1일 최현우 설립자의 1주기 추모식 때 평생을 헌신한 육성의 뜻을 기리고자 지인들과 후학들이 마음을 모아 현암(玄巖) 최현우 선생 추모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성금을 모아 동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동상은 한복을 입고 자연석 위에 앉아 새 역사의 개척이라는 창학이념과 네 젊은 날에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심신을 단련하라 등 후학들에게 전하는 다섯 가지 제언이 새겨진 책을 보는 모습의 전신상으로 인성교육관 현암정사 앞 솔밭에 세워진다.강신옥 추모기념사업회장은 “현암 최현우 선생은 조상의 예언적 예지가 서려있는 풍기 교촌동 1번지에 고향과의 약속을 지키키 위해 동양대학교를 설립하셨다”며“선생께서 헌신해 오신 육영 60년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인과 후학들이 추모사업회를 결성했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동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현암 최현우 설립자는 1927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교육백년대계를 위한 육영사업에 평생을 바쳤고 교육 발전에 큰 업적을 세웠다.고 현암 최현우 설립자는 6·25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교육보국의 가치를 깨닫고 1955년 27세의 젊은 나이에 교육계에 투신, 경북공고와 경구중, 경북전문대학교, 동양대학교를 설립하고 국가로부터 국민교육 유공자로 추천받아 199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09-02

경북전문대 육군 부사관학군단 창설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가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지난달 28일 창설했다.이날 창설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육군부사관학교 류성식 학교장(육군 소장), 박한기 2작전사령부 참모장, 서정천 50사단장과 군 관계자, 부사관 후보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 대구·경북권 대학 최초로 창설식을 갖고 남 23명, 여 3명 등 총 26명의 육군부사관학군단을 출범했다.최종 선발된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은 지난 4월 1차 필기평가와 5월 2차 체력 및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고 특히 여자후보생 선발은 원서접수부터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은 창단식전인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전북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전원 하계 입영훈련을 수료했다. 특히 이번에 입영훈련을 받은 3개교 총75명 중 경북전문대학교 김홍민(남·19) 후보생이 훈련 이수과목 6개 과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후보생들은 졸업까지 3학기 동안 교내 군사교육을 비롯해 기초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을 받고 졸업 후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하면 각 육군 하사로 전원 임관하게 된다.최재혁 총장은“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대한민국 국토 방위의 책임과 국가 안보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임과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 부사관 양성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3월 전국의 대학 분포도를 고려해 부사관 학군단 시험운영대학으로 6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1개 대학을 선발했다./김세동기자

2015-09-01

농진청·IFOAM, 영주서 유기농 전문가 양성교육

【영주】 FTA에 대비한 한국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유기농업 기술 전수 교육이 영주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내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해 IFOAM(국제유기농운동연맹)과 공동으로 전국 유기농업 관련 지도사와 연구사를 대상으로 유기농코치·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장교육을 26, 27일 이틀간 영주시에서 개최한다.이번 전문가 훈련 과정은 농촌진흥청과 국제유기농운동연맹 간 국제협력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올해 과정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집합교육과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충남 홍성군, 전남 구례, 경기도 남양주시·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 이어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마지막 4차 현장교육이 마련됐다.이번 4차 현장 교육은 유기농 과수와 연계된 유기농업 심화학습을 위해 사과를 중심으로 한 유기농 과수 재배기술에 대한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의 이순원 소장의 특강과 영주시 선도 농가인 김미숙씨의 외래도입작물 아로니아의 유기농을 향한 재배사례를 청취한 후 김미숙 농가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권준호 농장을 방문 견학한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영주 사과유기농 연구회 회원들도 참여해 유기농 과수재배에 관한 토론을 함께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김석철 과장은 “교육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이 유기농전문지도연구회를 조직하는 등 현장에서 유기농 확산을 위한 지도와 컨설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현장진단 교육이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제유기농운동연맹은 유기농업 관련 단체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조직으로 유기농업 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8-26

“대한민국 지키는 초급 간부될 터”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 후보생들이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익산시에 있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시행 중인 하계 입영훈련에 입소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 하계입영훈련에 들어간 후보생은 남 23명, 여 3명 등 총 26명으로 제식훈련과 개인화기, 화생방, 경계, 체력단련, 군인복무규율 등 6개 과목의 교육을 통해 군사지도능력을 배양하고 군인의 기본 자질을 다지게 된다.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송준화 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 김영규 전문사관양성과 교수 등은 입영훈련 중인 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고자 훈련장을 방문, 육군부사관학교 교장인 류성식 소장을 예방하고 육군부사관학교의 현황 청취와 육군 학군부사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최 총장 일행은 이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근무 중인 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 양성과 졸업생 김설희(전문사관양성과 2기·여) 중사, 차소희(6기·여) 중사, 이건우(6기·남) 중사와 입소 훈련 중인 이상미(전문사관양성과 7기·여) 등 2명의 예비 부사관들과 환담하고 현재 대학 교육과정의 장점과 보완점 등 초급 간부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최재혁 총장은 “최근 비무장지대(DMZ)폭발사고로 인해 한반도는 전환기적 안보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의 학군부사관 운영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후보생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임으로 국가가 필요로 하며 초급간부로서 중추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추고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8-17

영주시 소백산 케이블카 사업 재추진 할 듯

영주시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류돼 왔던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지난달 환경부와 업무 협의를 갖는 자리에서 소백산 등 타 국립공원에 대한 재검토 방침 의견을 개진했다는 것.영주시 관계자는 “환경부는 1단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설악산, 지리산, 사천시에 대해 시범사업을 완료, 모니터링 한 후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해 소백산 등 타 국립공원으로 확대 여부를 재검토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왔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지난 2009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시행과 2012년 사업비 485억원이 투자되는 풍기읍 삼가리 비로봉 능선(4.2km) 노선에 대한 기본 계획 수립을 완료한 바 있다.그러나 환경부는 2012년 6월 26일 국립공원 위원회 회의에서 1단계 케이블카 시범사업 신청지인 설악산, 지리산, 한려해상, 월출산 등 4개의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양양군, 남원군, 구례군, 산청군, 함양군, 사천시, 영암군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심의한 결과 해안형인 사천시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내륙형인 설악산과 지리산에 한해 환경부 기준에 적합하게 신청 시 재검토하는 것으로 의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영주시는 소백산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이 보류 돼 온 상태다.시 관계자는 “소백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추진되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소수서원과 부석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무섬마을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2015-08-12

과수시설 현대화 3년 연속 우수

【영주】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2016년 생산시설현대화사업비 15% 증액과 인센티브로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전국 57개 사업단이 참가한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지역농업네트워크, 각 분야의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해 1등급 4개, 2등급 8개, 3등급 12개, 4등급 15개, 5등급 18개 사업단으로 평가되고 올해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류평가, 현장평가 2단계로 시행됐다.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농산물의 개방과, 농업의 세계화에 따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시설현대화와 및 과원의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영주시는 2004년 FTA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영주사과가 선정돼 2014년까지 사과품종갱신, 방풍·방조망 시설, 점적관수시설, 모노레일, 과원내작업로, 전기목책설치, 관정개발, IPM(병해충종합관리)사업 등에 총 603억원을 투입해 과원의 구조개선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또, 2017년까지 과수경쟁력 제고사업에 770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과원의 80% 정도를 밀식과원으로 갱신, 노동력 절감을 통한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8-11

`영주의 숨은 매력` 日 신주쿠서 알리다

【영주】 지난 5일 일본 신주쿠에서 두 사람의 영주홍보대사가 전하는 영주의 음식과 역사적 매력이라는 토크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영주 홍보대사인 핫타 야스시씨와 지성림씨는 사전 모집을 통해 참가한 일본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영주에 대한 역사와 문화, 음식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한국 음식 칼럼리스트인 핫타 야스시씨는 부석태 청국장, 사과 파이, 고구마 빵, 생강 도너츠, 인삼 등 영주 지역의 대표 먹을거리와 지역의 집 밥을 소개했다.다쿠쇼쿠대학에서 한국어를 강의 중인 지성림씨는 부석사, 소수서원, 금성단 등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이번 토크 이벤트를 통해 10월 인삼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소개하고 인삼 캐기, 인삼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안내하는 등 여행 상품과 연계해 지역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핫타 야스시씨와 지성림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이전부터 칼럼과 수업을 통해 일본에 영주를 소개해왔으며 일본인들과 함께 영주를 여러 차례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등 영주 홍보에 앞장서왔다.지성림씨는 “일본인들이 일반적으로는 알 수 없는 영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행사를 기획했다”며“일본의 여행사와 연계를 맺고 영주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08-07

다양하고 알찬 내용 `36.5 영주` 발간 화제

【영주】 영주가 발간한 `36.5 영주`사진가 시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36.5 영주`는 매달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특별판으로 책자 형태로 제작, 시정에 대한 소식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내용을 보면 단순한 시정소식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귀농귀촌 사례, 6차 농업의 성공 농업인 등 시민의 삶을 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먹을거리와 같은 다양한 소식을 다루고 있다.책의 제목인 `36.5 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한 영주를 뜻하는 것으로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이 있는 전국 최초의 힐링도시를 의미한다.이번호의 소제목은 여름, 솔바람 소리를 엿듣다로 지난 4월에 발간한 봄호 봄, 이바구 꽃이 피다에 이어 변화의 기록과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과, 지역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 영주 여름 여행지, 연말 완공을 앞둔 국립산림치유원, 풍기인견 등 다양한 소식을 안내하는 식으로 구성됐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가 추진하는 사업들과 시정정보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영주시민들은 물론 출향인사와 타 기관 등에 배부해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애향심과 영주시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08-05

영주시 홍보대사에 日 하타씨 선정

【영주】 영주시 홍보대사에 일본인 하타 야스시씨(사진 오른쪽)가 선정됐다.하타 야스시씨는 지난 6월 영주시홍보대사 운영조례에 따라 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하타 아스시씨는 한국음식 칼럼리스트로 2009년 일본에 한국 막걸리의 유행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SBS 스페셜 `막·걸·리`에도 출연해 한국막걸리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 바 있다. 또, 한국요리의 매력, 매력탐구, 한국요리, 한국요리는 정성 등의 저서와 블로그 및 칼럼을 통해 한국 각 지역의 향토요리를 소개하고 있고 본인의 이름을 딴 여행상품이 있을 만큼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하타 아스시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이전부터 영주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영주의 음식에 대한 칼럼을 통해 일본에 영주를 소개해 영주지역과 지역음식 알리기에 힘써왔다.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주시 홍보대사는 2명으로 하타 아스시씨와 지성림씨가 있다. 지성림씨는 다쿠쇼쿠대학에서 한국어를 강의중이며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알리고 영주를 방문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오고 있다.특히 두 사람은 오는 8월 5일 신주쿠에서 “두 사람의 영주홍보대사가 전하는 영주의 음식과 역사적 매력”이라는 토크 이벤트를 가질 예정으로, 이미 모집정원을 초과한 상태다.영주시는 연예계 스타를 중심으로 행사 위주의 홍보 대사를 위촉해오던 것을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에 대한 사랑을 갖고 지역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사람들을 홍보대사로 발굴, 위촉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김세동기자

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