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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중근 부영 회장, 역사 바로알리기 나서

【영주】 부영그룹 이중근(75·사진) 회장이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를 위해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에 이은 3번째 우정체 역사서 `미명(未明) 36년 12,768일`을 출간해 화제다.이번에 출간된 `미명 36년 12,768일`은 36년의 일제강점기 시절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전야까지 1만2천768일간의 역사를 사실대로 기록한 편년체에 사건을 나열하는 식의 우정체로 기술한 역사서다. 우정체는 이중근 회장의 호인 우정(宇庭)에서 따온 것으로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집필한 역사 기술방식 출판물이다.이 회장은 지구촌 문맹 퇴치를 위해 국내는 물론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중근 회장은 `배워야 산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후학들의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출판사 우정문고를 설립해 각종 출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이 출간한 6·25전쟁 1129일 요약본은 현재까지 800만부 이상이 한·영문으로 번역돼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해외에 보급 중에 있다.이중근 회장은 “역사는 모순과 함께한다. 목적을 위한 해석이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2-09

영주 토종콩 `부석태` 세계에 심는다

영주지역 토종콩 `부석태`가 지구촌 저개발 국가의 식량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는 4일 한국콩연구회, 국제구호단체인 NEI와 부석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저개발 국가를 상대로 부석태 보급 및 기술 지원,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 콩 산업 개발을 위한 인재육성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영주 부석태는 일반 콩보다 1.5~2배 정도 굵고 종자의 외관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영주시는 지난달 부석태 종자 50㎏을 NEI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전달한 바 있다.특히 영주시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부석태를 이용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지역의 토종콩인 부석태를 이용해 지구촌 저개발 국가의 식량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한편, 유엔 산하 국제콩연구소를 유치해 영주가 세계적인 `콩 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의 토종콩 부석태는 1948년 영주 부석지방에서 콩종자를 수집해 1960년부터 경북의 장려품종으로 권장해 왔다. 국내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부석태는 지난 5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이 돼 있으며, 2035년 5월 14일까지 영주시가 품종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12-04

천문학자 김담 선생 기린다

【영주】 조선 초기의 천재 수학자며 천문학자인 영주출신 무송헌 김담(淡, 시호 文節;1416~1464)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회 창립대회가 4일 영주시에서 개최된다. 김담 선생은 조선 최고의 과학자였던 장영실과 처남 매부 사이로 19세 어린 나이에 집현전 학사가 된 뒤 이순지와 함께 국립천문대인 간의대에서 조선의 과학기기를 이용, 천체를 관측해 칠정산(七政算) 내편 과 칠정산 외편을 비롯해 많은 천문역서를 펴냄으로써 우리 민족 최초의 자주적 천문학을 일궈낸 인물이다. 김담의 칠정산은 당시 한양의 일출·일몰 시간을 기준으로 한 독자적 역법으로 1년의 길이를 365.2425일까지, 한 달의 길이는 29.530593일까지 계산해놓을 정도로 정확했다. 이는 조선이 당시 전 세계에서 지방시를 시행한 몇 안되는 나라중 하나였음을 확인해주고 칠정산은 중국과 아랍의 천문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역법이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고 정밀한 역법으로서 아랍의 천문학보다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는 세계 천문학사, 과학사적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무송헌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회는 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고등과학원, 과천국립과학관, 나일성천문대, 사)과학문화진흥원 영주분원 등이 중심으로 지난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오는 4일 창립대회를 갖는다.김담 선생 기념사업은 올해 9월 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과학원과 소남천문학사연구소·한국과학사학회가 공동주최로 고등과학원 컨퍼런스 홀에서 김담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천문학자 김담 선생 탄생 6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첫 사업으로 시행했다. 또,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과천 국립 과학관이 천문학자 세종·김담 조선의 하늘을 열다란 주제로 김담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과학사 전문가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내년 10월에는 사단법인 과학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김담 탄생 600주년 천문학 국제학술대회가 김담 고향인 영주시에서 열리고 과학문화진흥원은 무송헌 선생문집과 김담이 교정·편찬한 천문역서 영인본 발간, 김담 기념 관상감 역서 복원과 번역 등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무송헌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회는 2016년에 영주시에서 예안김씨 문중 주최 축하행사 겸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영주 무섬마을 종택의 고유제와 영주 삼판서 고택의 기념음악회, 김담 선생 유적 답사, 청소년 천문캠프 운영, 김담 소개 자료집 발간, 소수박물관 특별 기획전시회 등의 행사를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천문학자 김담 선생의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사업도 함께 진행하며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천문학계 인물로는 세종대왕과 이순지, 장영실 등이 있다.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기념사업회 회장은 송상용 한림대 명예교수가 맡았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2-03

영주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K-스마일운동` 동참

【영주】 영주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재)한국방문위원회와 K-스마일 캠페인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관광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주시와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최근 K-스마일 캠페인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스마일 캠페인은 친절과 미소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어 가자는 군민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교육 및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환대의식을 높이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영주시가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어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영주시 관광수용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16년부터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K-트레블버스운영 방안으로 주 2~3회 서울·영주간 셔틀버스 운행, K-투어카드운영 방안으로 외국인관광객통합카드 등을 시행키로 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한국방문위원회를 통해 널리 홍보해줄 것을 주문하며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1-30

영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영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환경 순위조사를 발표한 결과 영주시는 경제활동 친화성에서 최우수 S등급, 외투기업친화성에서 A등급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에서 S등급을 받은 영주시는 세부항목 가운데 특히 다가구 주택 신축 전국 1위, 공장설립 전국 6위, 기업유치지원 전국 47위로 S등급을 음식점 창업 전국 44위, 창업지원 전국 52위로 A 등급을 기록했다.또,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천578개 외투기업이 평가한 87개 기초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체감도와 228개 기초지자체 조례에 대한 기업친화성을 분석한 전국외투환경지도에서 영주시는 외투기업 친화성평가 4개 세부항목 가운데 고충처리 시스템과 유치성과에서 A등급을 받았다.전국 규제지도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정부가 지원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 33개 지표의 지자체별 규제상황을 비교 발표하는 것으로 기업환경 개선을 촉진시키고 투자지역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유치를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며 “논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정착하고 더욱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힐링의 중심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2014년 기업환경 순위 및 전국 규제지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S등급을 받아 기업 활동과 규제에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1-19

영주삼계탕 베트남 시장 공략

【영주】 영주시의 우수 먹거리인 삼계탕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했다.영주시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송인홍 영주전통삼계탕 산업육성사업 단장과 베트남 한인회 이충근 회장간 영주삼계탕 수출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적극 협력해 수출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영주전통삼계탕육성사업단에서 개발한 레토르트 제품 선비촌 웅추삼계탕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식에는 이충근 베트남 한인회 회장 등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시식회를 갖고 전통적으로 닭요리와 인삼을 선호하는 베트남 시민들의 입맛에 맞아 수출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베트남 한인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베트남 시장의 영주삼계탕 진출을 위해 수입업체 물색 및 삼계탕 전문업체 알선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협약을 위해 방문한 베트남을 찾은 사업단은 호치민시에 있는 홍방대학교와 호치민사범대학을 방문해 삼계탕 홍보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삼계탕 우수성 홍보와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했다.영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한인회 등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베트남 진출 및 수출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영주삼계탕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11-18

잣나무숲길서 心身 힐링을

【영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인근지역 주민들의 심신 안정유도 및 자살예방을 위해 개발한 힐링프로그램의 치료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9월부터~11월 현재까지 제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프로그램 가입자 30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결과 증세호전 및 향상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소백산국립공원 명품마을에서 시작된 잣나무숲길 명상치유프로그램은 자연과의 친화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월 2회, 총 6회의 숲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사진 프로그램 전후 제천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프로그램 가입자 30명에 대한 4개항목 검사결과 GQOL-D(삶의만족도)는 3% 상승하고 SSI-BECK(자살척도검사), GDS-K(노인우울척도), SRI(스트레스반응)에서는 각각 4%, 6%, 2%로 증세가 호전된 결과를 보여 전체대상자의 83%가 증세호전 및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소백산 국립공원 잣나무숲길 명상치유프로그램은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와 대구·경북 산림치유지도사협회, 농(주)소백산자락길 간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이는 소백산 자락길을 활용하고 잣나무 숲 명상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에 재능봉사, 산림치유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공원자원보전 및 가치창출 등의 내용으로 상호협력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소백산자락길의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소백산국립공원 이경수 탐방시설과장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잣나무숲길 명상치유프로그램은 향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연구개발을 완료해 영주, 안동 등 인근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나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소백산국립공원 잣나무숲길 명상치유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비롯해 장애인, 한부모가정, 노인, 다문화가정 등 참여대상을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1-17

풍기인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서 선봬

【영주】 영주시는 9일부터 우수성이 인정된 홍삼정과 홍삼액 등 풍기인삼농협의 11개 홍삼제품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특산물 매장에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 여주아울렛은 아울렛 단지 내에 특산물 매장을 개설하고 영주시 등과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 6일까지 매장 진열을 마치고 9일부터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여주 아울렛 특산물 매장 개설은 도시 이름에 `주`자가 들어가는 전국 14개 도시가 참여하는 동주도시 교류협의회에서 주선한 것으로 전체 9개 도시의 특산물 75가지 제품을 엄선 판매할 계획이다.영주시는 풍기인삼농협의 홍삼농축액, 홍삼액, 홍삼분말 등 12개 품종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며 영주 풍기 홍삼 제품은 입점 품목 가운데서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2007년 6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명품 아울렛으로 ㈜신세계사이먼이 운영주이며 8천여 평의 건축물에 20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업체가 입점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 지역 및 강원도, 경상북도 지역까지 접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개장 이후 2천500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명품 특산물 판매장 입점을 통해 영주 풍기인삼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1-10

영주 출산장려 시책 `성공적`

【영주】 올해 출생아 수가 늘어나는 등 영주시의 출산장려 시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영주 기독병원에 분만 산부인과 운영을 시작, 올해 9월말까지 총 142명의 출생아가 태어났다고 4일 밝혔다.이같은 성과는 지역 산모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분만환경 제공과 임산부와 가임인구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시는 2012년 5월 이후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지역 분만실이 폐쇄된 이후 출산가정에서 산전 진찰과 분만을 위해 인근 안동을 방문해야 하는 등 원거리로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영주시와 영주 기독병원이 지원 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이에 따라 영주기독병원은 시설, 장비비와 운영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분만실, 신생아실, 입원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초음파 진단기, 전신마취기, 이동식 보육기 등 37대의 의료장비를 갖췄다. 또 산부인과 전문의 2명, 간호사 8명의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해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시는 분만 산부인과 설치 외에도 출산장려와 산모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협의를 이끌어 내는 등 다각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2014년 8월 노벨리스 코리아 주식회사 영주공장과 출산장려 업무 협약을 체결해 분만병원 출생아 유아의자 지원 사업을 실시, 지역사회의 기업·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특히 출산친화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벨리스 문화제를 통해 출산 장려 캠페인을 펼쳐 지역의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출산 의식을 개선해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영주시보건소는 지난 3월 신생아 난청검사기관에 지정돼 분만과 연계된 신생아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임산부 교육 등 보건소 출산장려 시책을 산모들과 연계, 안내해 자연주의 분만, 가족분만 등 환자 친화적이고 특화된 의료서비스로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주시 보건소 강석좌 소장은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과 더불어 지역 내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협력해 앞으로도 관내 분만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저출산극복사업을 통해 2007년 국무총리 표창, 2011년 대통령 표창,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상북도 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출산장려 시책과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1-05

경북항공고 신입생 모집에 지원자 대거 몰려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가 2016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56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해 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북항공고는 전국단위로 특별전형 56명, 일반전형 56명 등 4개 학급 11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특별전형 결과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추구하는 선취업 후진학 슬로건에 맞게 졸업 후 진로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경북항공고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을 개원하고 3년간 교육과정을 항공정비사 면장 과정으로 새롭게 편성해 3년 동안 3천625시간 이론과 실습을 이수 후 졸업과 동시에 전국 최연소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과 기반을 조성했다.또, 국방부와 기술협약으로 군 복무를 통해 항공정비분야 기술과 경력을 축적해 전문학사학위까지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진로를 안정되게 확보하고 있다.경북항공고는 이와 함께 학교의 교육과정을 항공정비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년간 토익 550점 이상을 목표로 YBM사와 협약을 맺고 매일 2시간 이상 국제화, 세계화시대에 대비한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학교측은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1인 1악기 예술교육을 통해 감성을 키워 인성함양은 물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인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1-03

영주시·베트남 호치민시 농업분야 MOU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베트남 호치민시 농업단지하이테크파크는 지난 28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상호 우의를 증진하고 농업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농업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농기센터는 동남아시아 신흥경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 농업단지하이파크와 농업분야 업무 협약체결로 베트남과의 수출·유통과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도시간 상호 보완적 관계를 이뤘다. 베트남 호치민시 경제사절단은 영주전통삼계탕산업육성사업단이 풍기인삼과 웅추(수평아리)를 활용해 만든 선비촌 웅추삼계탕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베트남 수출시 적극 지원할 뜻을 전했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송인홍 소장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호치민시 농업단지하이테크파크와의 농업기술정보 및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교류협력방안을 두고 심도있는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농업단지하이테크파크 두 밍 티엔 인민위원장은 “영주시의 선진농업기술 이전에 감사하고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베트남에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농업관련 민간교류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0-30

영주시 특산품, 베트남 수출 길 트여

【영주】 동남아시아 신흥경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 경제사절단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영주시의 농산물을 비롯한 교육, 문화, 경제 등의 국제교류를 위한 것으로 장욱현 영주시장과 우민티엔 호치민 인민위원회장은 방문 첫날인 26일 양도시간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베트남과의 수출·유통과 농업기술 교류를 추진키로했다.특히 호치민시와의 교류협력의향서 체결과 함께 베트남 화광그룹은 영주농특산물인 풍기인삼과 인견 등을 5년간에 걸쳐 총 5억불의 수출계약을 맺어 영주농특산물의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호치민의 하이테크단지와 농업기술 교류협력을 맡고 있는 우민티엔 호치민 인민위원회 위원을 단장으로 한 총 9명의 방문단은 인삼농가 및 인견 생산업체 등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호치민시 경제사절단 일행은 26일부터 27일까지 풍기인삼시험장을 방문해 수경재배 등 인삼재배 관련 농업기술 이전 연구개발에 대한 논의와 홍삼가공식품 업체를 방문해 생산라인 견학과 수출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풍기인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영주시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다문화가정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의 문화와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영주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 28일에는 KT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ICT 관련 사업 공동연구 개발 진행에 대한 협의와 29일에는 경북전문대학교를 방문해 호치민 NTT대학교 및 베트남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사업 및 문화사업 진출에 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호친민시 경제사절단의 영주시 방문 성과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문화의 중심이자 힐링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와 베트남 호치민이 경제, 교육, 무역 등 현실적인 사업들을 공동으로 펼쳐나가는 최초의 시도로 특히 민관학이 합심해 사업을 펼치기로 한 점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경제사절단 방문으로 상호이익을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을 이끌고 사회문화적 우호증진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돼 기쁘다”며“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이어질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동반자 관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0-28

아동문학 사랑의 정신과 뜻 기린다

【영주】 아동문학소백동인회는 26일 영주문화예술회관 전정에서 아동문학가 성준 김동극 선생의 시비(詩碑) 제막식을 가졌다. 후학인 아동문학소백동인회 회원들은 선생의 반세기 넘게 이어온 아동문학 사랑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시비를 제막했으며 기관지 소백아동문학지를 현재까지 발간중이다.동인회는 시비 제막식과 함께 2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선생을 추모하는 소백동인회 동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성준 김동극(1926-2014) 선생은 영주시 안정면에서 태어나 평생을 아동문학 교육에 헌신해 온 아동문학가로 미국 하와이 이온드대학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김선생의 작품 중 달팽이는 1989년 3-1국어, 2013년 1-2국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고 2016년도에 다시 수록될 예정이다.대표작으로는 고 또래 그 만큼, 달빛 안경, 외가집 가는 길 등 동시집과 메아릿골 다람쥐 등 어린이 작품집을 남겼다.김동극 선생은 1959년 8월 18일 전국 최초로 아동문학소백동인회를 창립, 글짓기와 아동문학 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해 영주를 “동심의 고장”인 아동문학의 발상지로 자리 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또, 아동특수교육을 제창하며 교육과정 연구개발 등 한국 교육 발전에 많은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 동백장 서훈, 1회 색동회상, 1회 화랑청백상, 1회 경향사도대상을 비롯해 정신박약아애호대상, 인촌상 대상, 좋은 한국인 대상, 한국복지인물 대상을 수상했다./김세동기자

2015-10-27

단촌1리 `담배연기 없는 마을` 선정

영주시보건소는 주민 건강증진과 안정면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정면 단촌1리를 담배연기 없는 행복마을로 선정했다. 담배연기 없는 행복마을로 선정된 안정면 단촌1리 마을은 개척당시 잣나무가 많아 속칭 백골마을로 불리우고 현재 62가구 129명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지난해 10월부터 단촌1리에서 주민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금연마을은 주민들의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과 건강을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노력의 표본이 되고 있다.금연운동 시작 당시 흡연 주민은 22명이었으나 임율 마을 이장이 흡연자 가정을 방문해 금연마을의 취지 설명과 건강을 위해 금연에 동참해 줄 것을 권유하는 노력으로 흡연자 전원이 금연에 동참, 현재까지 금연운동이 잘 실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주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개인별 상담을 실시하고 마을을 방문,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또, 담배연기 없는 행복마을을 널리 홍보하고 정착해 나가기 위해 지난 9월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입구에 담배연기 없는 행복마을 현판을 설치했다.영주시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0-27

영주, 북부권 계란유통 중심지로

【영주】 영주시는 22일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경북 북부권 지역 계란유통 중심지 도약을 준비한다.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는 도내 최대 산란지역인 영주시의 산란계 농가 전업화, 규모화 경향에 부응해 대규모 유통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 운영은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가 맡아 한다.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는 2014년 9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국비 8억, 지방비 3억2천, 자부담 19억4천만원 등 총 사업비 30억6천만원이 투입돼 대지 8천264.6㎡에 건물 2천332.29㎡(705평) 규모로 지어졌다.계란의 세척에서 살균, 선별, 포장에 이르는 작업공정이 완전 자동으로 처리되는 내부 공정시스템과 1일 30만개의 계란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유통센터는 영주시 및 도내의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을 유통센터 입고장을 통해 보관창고에 쌓고 이곳에서 신선도와 외관심사를 한다. 심사를 마친 계란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세척과 건조과정을 거친 후 포장돼 납품하게 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 북부권 계란유통센터 거점 마련으로 지역 축산업 활성화와 지역농가 매출 증대와 안정적, 친환경상품 유통에 따른 소비자 신뢰 및 품질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10-21

영주시, 베어링 클러스터 투자유치 설명회

【영주】 영주시는 14일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성과에 따라 베어링관련 회사인 ㈜서궁, 현대테크 2개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투자유치설명회는 영주시와 한국베어링공업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전국 40개 베어링공업협회 회원사 및 관련기업들이 참석했다.영주시는 관내 베어링 관련기업 유치 대상지역으로 현재 공정률 93%로 조성이 완료단계에 있는 갈산일반산업단지의 14만8천㎡와 조성 계획중에 있는 장수일반산업단지 26만6천㎡를 베어링클러스터산업화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베어링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영주시는 2014년도에 경상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산자원부에 국내 베어링산업 육성안을 건의하고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검증 및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마련, 국책사업으로 High-Tech 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유치해 건립 추진 중에 있다.또, High-Tech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건립과 함께 한국생활기술연구원 및 한국베어링공업협회는 하이테크 베어링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의 고용연계 교육시스템 구축 및 베어링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획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베어링생산 전문업체 CEO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향후에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베어링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자동차부품산업의 선도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10-15

영주풍기인삼축제 `산업형 축전` 기반 다져

【영주】 힐링의 고장 영주시에서 개최된 `2015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올해 처음 시도한 산업형 축전의 원년이 성공적이란 평가와 함께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폐막했다. 천년건강 풍기인삼·풍기인삼 세계로란 주제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사과, 한우 등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들을 알리고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에게는 재미를 지역민들에게는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15개국 27개 도시에서 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원들이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를 찾아 풍기인삼시장, 체험장, 소수서원, 부석사, 풍기인견 생산업체인 금풍인견, 지역의 대표적 먹을거리 식당가를 방문해 영주시의 주요 관광산업, 1차 생산에서 6차 산업까지의 경제 구성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세계 각국에 영주시를 홍보하게 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측은 7일부터 영주시를 찾은 52명의 회원외 연합회 소속 70여개 국가 회원들에게 영주시 방문에 따른 홍보 자료를 배포해 기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9일에는 영주시에서 분산 개최된 `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오리엔티어링 및 복싱종목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선수 2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풍기인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이밖에도 2015 영주풍기인삼축제기념 올스타 씨름장사대회와 영주풍기인삼배 전국 동호인 및 이순 테니스대회, 제8회 인삼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제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전국동호인 씨름대회, 외국인 초청 팸투어, 인삼박물관 특별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이루어져 성공 축제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축제장내 인삼판매 평균매출이 2014년 보다 20%이상 신장한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에 직접 미치는 효과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제파급효과 분석 기법에 의거 분석할 경우 숙박비, 식음료비, 쇼핑비, 유흥·오락비, 기타비용 등으로 1인당 평균지출액이 9만1천580원으로서 총 290여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