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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재생사업’ 내달 운영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9-03-26 20:01 게재일 2019-03-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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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 추진
[영주] 영주시는 지난해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으로 선정된 영주 선비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선비문화체험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유·무형의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 예술, 복지와 결합해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함으로써 침체된 농촌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 주도의 농촌마을 재생사업이다.

(사)순흥초군농악보존회는 선비촌 내 다양한 선비문화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달 15일과 22일에는 선비촌 일원에서 선비복식체험관 운영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선비복식체험과 갓 만들기, 부채 및 서책 만들기, 선비 산책, 볏짚 말아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으로 구성됐다.

순흥초군농악보존회 박백수 대표는 “전통한복, 퓨전한복 등 다양한 선비 복장과 장신구 등을 활용한 선비복식체험은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선비촌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모 투자전략과장은 “주민 주도의 새로운 농촌 모델인 영주 선비촌 활성화사업이 소수서원·선비촌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돼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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