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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설명회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7일 구미코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돕기 위한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대형 유통채널 6개사 쿠팡·휴박스·KT커머스·현대이지웰·우아한형제들·스마트스토어의 상품기획가 10명이 소상공인 40명을 대상으로 유통채널 온라인 입점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상품기획가와 소상공인의 1:1 입점구매 상담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경북도는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상품기획가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해 짧은 상담시간에도 마케팅, 라인업 세팅, 브랜딩 전략, 온라인 런칭 등 각각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대형유통채널마다 상품기획 및 수수료 체계가 달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입점에 유리한 유통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급변하는 온라인 소비문화에 맞춰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개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이번 대형유통채널 입점설명회 외에도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마케팅 프로모션, 전문가 컨설팅 지원,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 등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7

안동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안동】 안동시가 17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지역 내 민원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인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이 주 대상이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도 병행한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 뒤,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경우, 앞면 평행(이중)주차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표지에 기재된 차량번호와 해당 차량의 번호가 다르거나 위·변조된 주차표지를 부착하는 등 부당사용의 경우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 관계자는 “합동점검 및 계도활동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고 시민들의 관심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가 향상되도록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7

안동시 ‘2021 대한민국 일자리유공’ 표창 받아

안동시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 한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권영세 안동시장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 참석해 경북 지자체 최초로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안동시는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 기업이 함께 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농식품,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등 지역특화 사업 분야에서 16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특히 81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3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총 2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시켰으며, 이외 57명을 취·창업시키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았다.권영세 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안동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에 안동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018년부터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유공 기관을 발굴·포상해왔으며, 올해는 민간기업(6곳), 지방자치단체(6곳), 공공기관(6곳) 등 총 18개 기관과 기업을 선정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7

안동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 우수

[안동] 안동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전국 102개 지자체 폐수 처리시설에 대해 시설용량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구분되며, 각 지방유역 환경청이 현지 확인 조사와 자료점검·분석을 실시하는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그룹별 우수 지자체(총 12개소)를 선정, 2차 평가인 심의 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안동시 경북바이오 폐수처리시설은 1일 3천㎥을 처리하는 Ⅱ그룹(1만㎥미만~2천900이상㎥)으로, 운영분야 및 관리분야 등 세부평가 결과 ‘A’ 시설등급을 받으며 Ⅱ그룹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로 시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경북바이오 폐수처리시설이 전국 최고의 폐수처리시설로 명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시 관계자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5년 연속 수상은 폐수처리시설을 관리하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부단한 노력과 안동시의 행정적 뒷받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및 풍산농공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정화해 기업체가 마음 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1천300만 명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생태계 및 수질보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2021-12-06

2021 경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 개최

‘풍산 안강사업장’과 ‘포항시’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감 설비의 도입과 관련 기술개발, 에너지정책 개발 및 시책사업 추진 등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경북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는 범도민적 에너지절약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전환 실현을 위해 6일 포항테크노파크 제 5벤처동 대강당에서 ‘2021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열고, 단체분야 우수기업 5개, 우수시군 5개, 개인표창 일반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을 선정·시상했다.먼저, 기업부문 대상은 폐열회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효율 기기 교체, 설비 최적화 등 에너지효율 개선 실천이 돋보인 ‘풍산 안강사업장’에 돌아갔다. 또 최우수상은 ‘한남전기통신공사’, ‘SK실트론’, 우수상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대구경북지부’, ‘금호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상했다.공공부문은 포항시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8천만 원을 받았다.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문경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했다.도지사 개인표창은 코오롱플라스틱 김선섭 수석 등 기업체 관계자 10명과 시·군 공무원 5명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미래는 에너지사회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이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청정에너지와 배터리(ESS), 수소에너지, 미래원자력을 활용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에너지기반의 지역경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6

“능동적 정책발굴·적극행정 만전”

[안동]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일 현장 감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2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현장감사에 나서 조직개편, 인력운용, 경영효율화 등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사업추진에 임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특히 조직개편 과정에서 청소년수련관 시설장의 자격요건이 문제가 돼 과태료를 부과한 점에 대해 “법령을 더욱 준수해 줄 것”을 촉구한 뒤 “공단 자체적으로 조직을 슬림화·정상화 하고 공익적 시설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안동형일자리사업과 관련해선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관·학과 민간 업체 등이 종합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시 예산의 중복 지원과 편중됨이 없도록 소규모 창업자들까지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농업분야 감사에서는 농축산 안정기금의 건전한 집행과 우량농지 활용을 위한 유관부서의 유기적인 행정을 요청, 대도시 농산물 광고 운영 평가에 대한 보상근거를 명확히 할 것과 예산규모의 확대도 함께 주문했다.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지원사업의 확대 등 여성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예산확보도 함께 건의했다. 초등학교 과일 간식 지원 및 농가도우미·임산부 등 출산 관련 지원, 결혼이민자 농가사업 등에 대한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김상진 위원장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고 다각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경제산업 분야의 행정업무에 있어 능동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행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유수기자

2021-12-05

경북문화관광공사 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 모집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2년도에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제3기 SNS 홍보 서포터즈(15명 내외)’를 모집한다.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 모집기간은 7일부터 16일까지며, 활성화된 SNS와 블로그 등을 운영 중이고, SNS 활동 포스팅 및 영상제작 유경험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이들은 개인이 운영하는 SNS에 최신 관광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포스팅하는 등의 방법으로, 안동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유교랜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본인포함 4인 이내 언제든 유교랜드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ID카드, 단체 활동복을 제공하며, 매월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품권이 제공되는 등, 2022년 한 해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홍보요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김성조 사장은 “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체험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새롭게 재도약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SNS 홍보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노력을 통해 안동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5

안동시, 삼수 끝에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안동]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공모사업’에 3번의 도전 끝에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위해 문화, 예술, 관광 등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하는 ‘실무검토단’을 구성하고,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 평가, 현장 검토,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시를 예비도시로 승인했다.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1차 7개 도시, 2차 5개 도시 지정에 이어 3차 예비문화도시 16개 중 6개 도시를 12월 중 법정문화도시로 지정한다.시는 2019년부터 조성계획 수립과 문화도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2019년과 20년 두 번의 도전에서 탈락한 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시민들의 공론을 모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새롭게 수립, 지난해 11월 안동시문화도시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 안동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 전문가 컨설팅 등을 이어오며 체계적인 사업 절차를 밟아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 5월 안동문화도시 시민공회 ‘모디’ 운영을 시작하고 7월에 시민공회 거점공간인 ‘모디684’를 구 안동역사에 개관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서면 온라인 인터뷰와 현장검토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특히 최종발표 전 안동시 박성수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예술과 담당직원들과 민간위원들이 TF팀을 구성해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보완을 거듭한 끝에 최종 선정이라는 결과를 받았다.이로써 시는 예비문화도시 지정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022년 1월부터 1년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해 내년 연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을 받게 된다.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 포함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며 향후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시는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정하고 ‘내가 있는 우리, 우리가 있는 안동’을 미션으로 제시했다.아울러 ‘개별적 주체성, 연계성, 혁신성, 장소성, 지역성’의 5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등 총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영세 시장은 “시민역사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시민의 힘이 이루어낸 성과”라며 “시민이 도시문화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이야기가 ‘도시’의 이야기가 되는 문화도시 안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02

K-water 안동권지사, 친환경 가축분 퇴비 효과분석

K-water 안동권지사는 친환경 퇴비의 효과(수질·조류·작물·토양·가축) 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분석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사업화 모델과 법·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K-water 안동권지사는 1일 댐·하천의 녹조 저감과 수질개선을 위해 안동시 등과 공동으로 시행한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실증사업’의 효과분석 연구용역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를 수행한 안동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영훈 교수)은 “친환경 퇴비사용 시 녹조 원인물질인 영양염류(인, 질소 등)의 용출률이 30% 이상 저감되고, 조류(Microcystis) 발생량 또한 60% 이상 저감되는 등 수질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또 연구 결과 나타난 친환경 퇴비의 효과를 낙동강 유역에 적용, 친환경 퇴비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퇴비 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질개선의 사회적 편익은 연간 920억 원으로 추정되는 등 경제성 또한 큰 것으로 분석했다.임병민 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전국 확산 및 정착 방안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축분뇨에 포함된 녹조 원인물질을 저감함으로써 댐·저수지의 녹조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권지사는 축분 속의 ‘인(P)’ 유출을 저감시켜 녹조를 근원적으로 저감하는 물질(NPA)과 이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를 개발해 2019년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환경부·안동시와 공동으로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안동·임하댐 상류 지역 2천여 농가에 친환경 가축분 퇴비 3천800톤을 공급하는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실증사업’을 실시하고 2년간 그 효과를 분석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2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홍보전시관 개관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홍보전시관이 지난 26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실증지원센터 1층에 개관했다.1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홍보전시관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정보 제공으로 대마(HEMP)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구축됐다.전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로비 1층 벽면 개방형 공간을 활용해 실증특례 현황 및 세부별 실증사업 내용 등을 담은 아날로그 공간과 캠페인 영상과 실증과정을 기록한 사진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홍보 공간으로 구성됐다.한진관 연구원장은 “헴프와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 홍보관이 헴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은 안동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380억원을 투입하고,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교촌에프앤비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산업용 헴프의 스마트팜 재배, CBD 활용 의료용 제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안정성 입증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2

안동시 ‘안동의 음식’ 특별기획전 개최

【안동】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1일 ‘안동의 음식’ 특별기획전을 열었다.고조리서 ‘수운잡방’의 보물지정을 기념하고, 안동의 다양한 음식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서다.특별기획전은 내년 2월 18일까지 이어진다.2021년 ‘안동의 음식’특별기획전은 과거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안동 음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우선, 올해 8월 보물로 지정된 조선전기 조리서 ‘수운잡방’을 커다란 디지털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수운잡방에 기록된 음식을 만드는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에는 광산김씨 설월당 종부와 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에서 권행과 장정필 역을 맡았던 천대만, 김형균 배우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또 실감콘텐츠를 활용해 밥상차려보기 체험, 나에게 맞는 안동음식 찾기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더불어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전시물을 준비했다.김도선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든든한 밥 한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보고 듣기만 하는 관람이 아닌, 참여 형태의 관람으로 관람객들이 안동의 음식을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고 전했다.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2008년부터 ‘독도와 특수영상의 만남’, ‘그쪽 안동은 잘있니껴’, ‘신도청맞이 특별기획전’, ‘안동의 제사’, ‘안동의 집’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기획전을 개최해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2

안동시보건소 올해 다양한 치매·정신 통합돌봄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치매·정신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시 보건소는 올해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 치매극복주간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인식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관내 14개 보건지소 출장검진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치매검진율도 증가시켰다.또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을 활용,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쉼터, 홈스쿨링 등을 수행,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가족 돌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치매보듬마을 지정 이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예쁜치매쉼터 및 예방교육 등을 운영,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코자 했다.이 밖에도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우울증 예방, 정신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명사랑 로고라이트, SOS 생명의 전화기를 설치 등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며 전 시민 정신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섰다.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2

안동시의회, 행감 불성실 답변에 ‘발끈’

[안동] 안동시를 상대로 한 안동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중지는 물론 부시장이 사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안동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감사는 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022년도 예산심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1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기반으로 예산편성을 하라고 건의를 했음에도 실제 올해 예산편성과 괴리가 크다”며 “타 지자체 평균이 97%, 안동시는 80% 수준에 머문다. 예산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계획 없이 집행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법률적 근거 없는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의 조직개편과 세입과 세출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시의원들은 안동시의 예산과 정책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과 미래를 담보할 기획 기능의 강화를 촉구했다.남윤찬 의원은 “올해 닭발가공시설 지원사업 예산이 18억이다. 예산편성 시 관내 28개 사업장에 18억을 지원한다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7개 업체만 법인설립에 참여하고 있다”며 “당초 금액을 집행한다는 것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하나도 집행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업계획도, 집행대상도 명확히 정하지 않고 막연히 지원계획만 잡다보니 생기는 오류”라고 질타했다. 이러한 안동시의원들의 지적에 집행부의 해명이 불성실하게 이어지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결국 감사 중지 사태까지 일어났으며, 의원들은 불성실한 답변을 이유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손광영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답변하고 시인할 것은 시인하라”며 “글로만 정리하지 말고 성실하게 답변하라”고 집행부를 향해 경고했다.이에, 박성수 부시장이 상임위를 찾아 “집행부의 답변과정에 불성실하게 비춰진 점에 대해서 집행부를 대표해서 죄송하다”며 “부족한 부분은 시급히 보완하고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의회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직접 사과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01

안동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불성실한 답변 지적

안동시를 상대로 한 안동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중지는 물론 부시장이 사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안동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022년도 예산심의에 돌입할 예정이다.30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기반으로 예산편성을 하라고 건의를 했음에도 실제 예산편성과 괴리가 크다”며 “타 지자체 평균이 97%, 안동시는 80% 수준에 머문다. 예산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계획 없이 집행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법률적 근거 없는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의 조직개편과 세입과 세출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그러면서 안동시의 예산과 정책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과 미래를 담보할 기획 기능의 강화를 촉구했다. 남윤찬 의원은 “올해 닭발가공시설 지원사업 예산이 18억이다. 예산편성 시 관내 28개 사업장에 18억을 지원한다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7개 업체만 법인설립에 참여하고 있다”며 “당초 금액을 집행한다는 것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하나도 집행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업계획도, 집행대상도 명확히 정하지 않고 막연히 지원계획만 잡다보니 생기는 오류”라고 질타했다.하지만 이러한 안동시의원들의 지적에 해당 부서 집행부의 해명이 불성실하게 이어지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결국 감사 중지 사태까지 일어났으며, 의원들은 불성실한 답변을 이유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문화복지위원회 손광영 위원장은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답변하고 시인할 것은 시인하라”며 “글로만 정리하지 말고 성실하게 답변하라”고 집행부를 향해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박성수 부시장이 상임위를 찾아 “집행부의 답변과정에 불성실하게 비춰진 점에 대해서 집행부를 대표해서 죄송하다”며 “부족한 부분은 시급히 보완하고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의회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