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 7일 도산서원 경내서 ‘제29회 도산별과대전’ 개최

[안동] ‘제29회 도산별과대전’이 7일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된다.

안동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도산별과대전’은 조선시대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4년 처음 개최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도산별과’ 재현, ‘도산별과대전(한시백일장)’, ‘나도 선비’ 가족체험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재현 행사는 고유제, 치제문 봉안, 어제 게시, 취타대 공연이 이뤄지며 ‘도산별과대전’은 사전 접수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200여 명이 ‘讀退溪先生心統性情圖說有感(독퇴계선생심통성정도설유감)’의 시제로 참여해 작품을 겨룬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