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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음악분수 ‘더 다채롭게’ 안동시 시간·음원 변경 운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9-17 18:17 게재일 2023-09-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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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과 운영 음원을 18일부터 변경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드넓게 트인 낙동강 둔치와 어우러진 바닥형 분수시설로 강변 나들이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과 다채로운 조명으로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음원과 긴 감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음원을 활용해 프로그램 변경을 진행 중이다. 18일부터는 변경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은 현재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 8시이다. 기존 1회당 25분 운영됐지만, 시간을 늘려 50분씩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음원도 신규 음원 12곡에 기존 음원을 섞어 총 54곡으로 변경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더욱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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