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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농촌마을 환경개선

【청도】 청도군은 지난 17일 청도읍 단산마을에서 자원봉사단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행복마을 1호점 사업을 실시했다.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낙후된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스스로가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교체 등 마을환경개선 서비스와 이·미용, 피부미용, 장수사진 촬영, 이동세탁차량 지원, 다도지원, 점식식사 및 간식제공 등 생활편의 서비스, 기초건강검진과 손 마사지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전개했다.도배 봉사활동 실시한 차송열 바르게살기운동 청도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앞장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최경문 마을이장은 “옆 마을인 새마을운동발상지 신도마을에 비해 소외돼 마을 분위기가 항상 어두웠는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환경개선 뿐 아니라 주민들이 화합하고 변화됐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황통주 청도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행복청도 만들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살고 싶은 청도,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4-04-21

청도소싸움, 3D 애니로 재탄생

【청도】 청도군이 천년을 이어 온 농경민속 소싸움을 관광상품화해 축제와 레져산업으로 발전시킨 청도소싸움을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전통문화콘텐츠인 소싸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창조적 스토리로 완성한 이번 애니메이션은 `뽀롱 뽀롱 뽀로로`의 제작사로 알려진 (주)스튜디오게일에서 제작했다.1년에 걸친 제작과정을 마무리하고 1일 11시 서울 CGV명동(제1관)에서 미디어 시사회 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8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1시 대구 이시아폴리스 CGV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 홍보회를 열어 청도소싸움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대중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올 계획이다.애니메이션 `변신싸움소 바우`는 청도소싸움의 주고객층을 장·노년층 남성 위주에서 어린이 및 여성까지 확대하기 위해 소싸움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와 교훈을 담아 5세에서 10세 미만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추어 제작됐다.소싸움은 정정당당한 스포츠다 라는 주제로 주인공 초보 싸움소바우의 도전과 노력, 규칙을 지키며 자신을 극복하는 성장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여준다.바우가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성장해 경기장에 난입한 규칙도 무시하고 무자비한 폭력성으로 자격을 잃은 로봇소에 대항해 소싸움 대회를 지켜낸다는 내용이다.소싸움의 전통적인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여 등장하는 캐릭터의 감정 이입, 탄탄한 스토리 구성, 재미와 감동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와 작품성을 겸비한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된다.이중근 청도군수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으로 `TV 시리즈물을 제작해 공급하고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제 출품, 캐릭터와 게임산업으로 발전시켜 소싸움을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나간다”고 밝혔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4-04-02

학교급식지원 심의위 개최

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3년보다 5천여만원이 증액된 총예산 5억6천900만원으로 초·중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및 유치원, 고등학교 식재료구입비를 지원하는 2014년 학교급식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진 학교급식지원안을 살펴보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농민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적으로 경상북도와 교육청, 청도군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학교급식지원방식을 기존의 현금지원 방식에서 친환경 농산물 현물지원으로 바꿨다.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사업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센터를 통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구입으로 발생하는 추가 부담을 군에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사용 증가를 유도하여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식생활 개선을 도모한다.청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학교급식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친환경으로 생산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지원해줌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