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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14 청도소싸움 열전 막내려

【청도】 2014 청도소싸움이 3주간의 열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72경기를 소화한 2014 청도소싸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회차당 2만3천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다시 한번 소싸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특히 고사리 손을 잡고 온가족이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이 많아 청도소싸움경기장이 겜블의 차원을 넘어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함을 대변하기도 했다.난방시설이 돼 있는 소망관을 두고도 경기장 스탠드에서 응원을 하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은 탁 트인 공간에서 거친 황소들의 투박한 뿔소리와 맹렬한 공격 등 소싸움의 매력을 느끼며 환희를 느꼈다.청도공영사업공사 박홍익 사장은 “미진한 부분이 있었지만 경기장을 찾아 격려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청도소싸움이 매출과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내년도 청도소싸움은 다음달 31일부터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1천15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하루 경기수는 12경기이며 발매시간은 15분이다.특히 내년에는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서 입상한 싸움소들이 대거 청도소싸움장에 입성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와는 또다른 가늠할 수 없는 멋진 승부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도소싸움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30

지방자치 평가서 30개 분야 수상 내년 현안사업 국비 1천77억 확보

▲ 이승율 군수【청도】 청도군이 올해 군정을 추진해 오면서 중앙부처와 경북도, 민간단체 등이 주관한 각 분야별 지방자치 군정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두 30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른 시상금이 6억8천만원에 달해 각계각층으로부터 군정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매우 뜻 깊은 한해로 평가됐다.먼저 기획분야에서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국무총리상과 교부세 3억원, 도정 역점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상사업비 1억4천만원 및 포상금 8천만원, 경북도 지방예산 효율화 사례발표 우수상, 경북도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교육분야에서는 청도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 경북도 평가 우수상과 201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또한 주민복지분야에서는 2014년 경북도 자원봉사 시군평가 우수상, 기초연금시행관련 지자체 업무점검 우수상,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문화관광분야에서 청도반시축제가 `2014 경북도 지원축제`로 선정됐고,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국무총리상, 경북도 풍물대축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자치행정분야는 우수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최우수상, 경북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우수, 민원행정 추진평가 우수, 토지행정업무평가 우수, 을지연습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기념 회비모금 유공기관 장려, 민원행정추진 종합평가 장려,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 장려상를 수상했다.지역경제분야에서는 청도반시나라특구가 중앙평가에서 장려상 및 포상금 5천만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평가 우수상, 경북노인일자리 경진대회 장려상를 수상했다.농업·산림분야는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했으며, 보건위생분야에서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의약관리사업 평가 우수상, 식품안전의 날 식품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 장려상, 경북도 식품박람회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또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의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2015년도 국비 1천77억원을 확보해 민선6기가 본격 추진되는 내년에는 청도군의 각종 역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 청도군민의 숙원사업인 청도 운문터널건설 45억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0억원, 청도~밀양간 국도개량 15억원, 동남~각남간 도로건설 18억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교통망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이와 더불어 신화랑 풍류체험벨트조성 80억원, 한국코미디 창작촌 조성 40억원, 청도읍성관광자원화 사업 10억원, 국가산림교육센터 건립 34억원, 동창천 생태공원조성 5억4천만원, 청도자연휴양림 조성사업 8억원을 확보해 문화, 관광, 힐링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이밖에도 청도개발촉진지구사업 61억6천만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30억원, 남성현감꽃권역·삼계권역·섶마리권역·유천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32억2천만원, 청도, 풍각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22억7천만원, 삼계계곡 재난비상대피로 설치 20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안전 및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 청도군의 성과와 보람은 군정을 믿고 성원해 주신 5만 군민의 힘이다”며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구현을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군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29

경찰, 불법주정차 해소 대책회의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지난 2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인 청도역~청도교 구간의 교통 및 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진 청도시장 앞 보행권 실종으로 주민안전 위협이란 지적본지 10월29일자 8면 보도이 있었던 이 구간은 대·소형 상가들과 금융권이 밀집돼 있는 청도의 중심시가지로 항상 주정차와 교통 소통이 문제시 돼 왔다.이날 청도서는 이러한 사안을 판단, 시장주변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으로 인한 교통 무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청도군청, 청도읍사무소, 경찰서 교통·생활안전계 등 관계자가 참석해 교통 및 안전대책에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특히 청도장날(4, 9일) 청도역~청도교 약 1㎞ 구간의 상습 정체로 인한 주민 및 운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청도시장 주변 주정차 관리요원 증원 배치와 경찰서 및 청도군이 단속활동을 적극적으로 펴기로 해 그동안의 상습 고질적 주정차와 인도 무단점용 등 교통 및 안전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청도경찰서 최공득 교통관리계장은 “교통사고 없는 청도를 위해 주야로 노력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보행사고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장, 역주변 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청도군과 긴밀히 협조해 주민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24

청도군 예산 3천231억 확정

【청도】 청도군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95억원(3%) 증가된 총 3천231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217회 청도군의회 제3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도 살림규모가 일반회계 3천36억원, 특별회계 195억원으로 편성됐다.내년도 주요 투자분야를 보면 `사회복지 분야 및 보건 분야`에 전체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606억원(18.7%)을 편성해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복지청도 구현 및 찾아가서 보살피는 예방적 건강관리로 건강기본권을 보장해 군민 섬김정신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농림해양 수산분야`에 56억원 증가한 474억원(14.6%)을 편성함으로써 품질 좋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라인 구축, 판매, 홍보를 연계한 6차산업을 활성화 해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또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26억원이 늘어난 385억원(11.9%)을 편성해 신화랑풍류벨트조성사업, 한국코미디창작촌 조성사업, 옛철길레져파크 조성사업 등을 조기에 완공해 `보고, 느끼고, 머물고, 체험하는` 품격이 갖춰진 관광 도시로의 추진동력을 마련했다.아울러 상하수도 및 수질 관리 등이 포함된 `환경보호 분야`에는 374억원(11.5%)을 편성해 운문댐 맑은물 공급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동곡하수처리장 확충 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전체예산의 8.7%를 차지한 283억원을, `수송 및 교통분야`는 8억원이 증액된 76억원, 산업 중소기업분야는 34억원을 편성해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일반 공공행정 분야는 21억원이 감소된 113억원, 예비비 40억원 등으로 편성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불요불급한 사업과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FTA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 생산기반확충, 군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 안전한 청도 구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SOC사업 등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23

청도군 평생학습도시 발돋움

【청도】 인성과 심성교육의 중심지인 청도가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 하게됐다.청도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14년 청도군 평생학습도시 선포 및 종합수료식`을 개최했다.군은 그동안 군민과 지역을 위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여성회관 및 청소년수련관, 마을경로당 등의 교육시설을 활용해 군민의 학습욕구에 부응하는 평생교육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이날 선포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이날 행사에서는 평생교육 추진 경과보고 및 동영상 상영, 소감문 발표, 학습자 및 동아리의 교육 작품 전시회와 공연 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려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또한 호두재배기술교육 등 9개 과정의 일자리 창출 특성화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205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되됐고 수료생들이 직접 학습과정에서 만든 작품을 재능봉사로 군민에게 판매한 230여만원의 수익금을 청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는 훈훈한 미담사례도 있었다.앞으로 청도군은 `청도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와 연계해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창의적인 인재육성은 물론 군민의 학습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생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가꾸게 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전역을 평생교육장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필요한 것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해 청도 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명품 교육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18

청도 특산물 가격안정 도모

【청도】 청도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 경매가 매주 금요일 6회에 걸쳐 청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실시된다.지난 12일 실시된 첫 경매에는 생산농가 50여호에서 직접 생산한 보기에도 좋고 맛도 뛰어난 감말랭이 13여t이 출품돼 1㎏당 평균가격은 8천원, 최고가는 1만2천원에 거래됐다.이번 감말랭이 경매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매기회 확대 및 가격안정을 도모해 생산자는 고품질 감말랭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중도매인은 좋은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생산자와 구매자가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올해 청도반시가 대풍으로 가격하락이 형성됐으나 감말랭이의 지속적 판매가 이뤄지도록 농협과 중도매인이 큰 역할을 해줌으로써 품질이 우수한 감말랭이가 제대로 된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일정한 가격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천차만별인 감말랭이 가격에 경매가 기준선을 제시해 가격안정화를 도모하고, 생산자는 판매 부담을 덜고 우수한 제품 생산에 매진해 농가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감말랭이 경매가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15

청도군 맞춤형 건강생활 상담

【청도】 청도군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이용주민 37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상담교육을 실시했다.청도군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우리 읍·면 건강생활지원센터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3회에 걸쳐 주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생활습관 등 대사증후군 질환 위주로 건강검사를 실시했다.이번 1년간의 개인별 검사자료 결과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여부를 판단하고, 평소 생활습관, 신체활동을 통한 개인별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전문가인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가 개인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상담을 실시했고 의학적 세부상담은 전문의사가 상담 지도했다.올해 1월에는 대사증후군 질환자 수가 370명 중 201명이 유소견자로 53%였으나 11월말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21%로서 이용객 32%가 건강생활실천으로 대사증후군 질환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박해용 청도군보건소장은 “개인별 건강검사 및 상담교육을 내년에도 실시해 1년 동안 개인별 신체의 변화된 모습을 체험토록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객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건강생활실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12

청도군 `새마을 세계화` 착착

【청도】 청도군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추진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군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딩화현을 방문해 군이 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베트남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현지 시범마을을 직접 방문해 새마을운동 홍보와 사업진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이승율 군수와 군의회 의장, 새마을지회, 새마을3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8일에는 타이응우엔성 인민위원장을 만나 현지에서 진행중인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 보급의 진정한 목표는 다함께 잘사는 지구촌 만들기로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잘 공유해 타이응우엔성에 새마을정신이 뿌리내려 베트남에서 제일 잘사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9일에는 청도군의 새마을세계화사업장인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딩화현을 방문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딩화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아울러 지난 7월 파견된 새마을봉사단(단장 예봉수)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토(to) 마을의 새마을 사업과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이 지역의 랑또학교를 방문해 상수도 설치, 노후 시설물 보수 등 열악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새마을단체와 함께 기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지역 주민들을 만나 새마을운동 전파를 위해 새마을 영상물 상영 및 홍보물을 전달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우리 청도가 저개발국가에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자국의 발전에 활용돼 지구촌의 절대빈곤 퇴치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10

청도군, 사회복지대상 우수상

【청도】 청도군은 최근 외로움도 달래고 건강도 지키고 숙식까지 해결하는 1석 3조의 어르신 공동주거사업으로 `2014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모한`2014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은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자체복지사업 중 지역주민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는 복지사업을 발굴해 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청도군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주거사업`은 노인들이 홀로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로당에서 거주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전제품, 옷장과 침구류를 비롯해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매년 2개소씩 운영해 현재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군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농촌지역은 어르신들이 혼자 생활하면서 밥맛도 없을 뿐 아니라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함에 따라 경로당을 활용, 이들이 함께 숙식을 같이하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독거노인 공동주거사업은 어르신들의 공동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 치매 예방은 물론 외로움과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05

청도소싸움경기장 내주 개장

【청도】 청도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청도소싸움이 한국우사회와 9개월에 걸친 오랜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오는 13일 대망의 문을 연다.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20~21일, 27~28일 연말까지 6일간 소싸움 경기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또 내년에는 1월31일 소싸움경기의 화려한 막을 다시 올려 내년 말까지 96일간 1천152경기가 펼쳐진다고 덧붙였다.청도군은 소싸움의 경쟁력 향상과 대중적 레저문화사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소싸움경기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일 경기수를 10경기에서 12경기로 확장 시행함으로써 하루 10경기로 소싸움에 아쉬움을 느꼈던 고객들에게 소싸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소싸움경기의 발매시간을 20분에서 15분으로 줄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함은 물론 긴 발매시간으로 인해 오는 지루함을 없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홍익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오랫동안 개장을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경기운영방식의 개선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소싸움경기로 청도소싸움 잠재고객을 확보해 청도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관광청도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군정목표인 역동적인 민생청도 구현에 최선을 다해 협상의 난항으로 지지부진하던 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을 해결해 기쁘다”며 “소싸움경기가 명실 공히 청도를 대표하는 레저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소싸움 개장이 늦어진 만큼 오랫동안 기다려온 고객들의 성원과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박진감 넘치고 화끈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전 역량을 다해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03

청도군, 예산 효율화 국무총리상

【청도】 청도군이 지난달 27일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2014년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청도군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방예산 효율화 발표대회에서 `땅속에 묻힌 세원, 철저한 조사로 세입확충` 이란 주제로 발표했다.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례 중 독특한 아이디어와 성공적으로 시행된 사업들 중 파급효과가 큰 상위 10건을 발표대상에 선정해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전파·공유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행정자치부는 우수 지자체에 대해 지방교부세 재정인센티브를 주고 해당 공무원을 표창한다.청도군 재무과 김홍철 주무관이 발표한`땅속에 묻힌 세원, 철저한 조사로 세입확충` 은 재산세 과세대상 중 땅속에 묻혀 자칫하면 누락하기 쉬운 시설물을 관련대장 등을 전수 조사해 재산세 등 8억여원을 징수했다.또 도내 타 시·군에 전파해 32억여원의 자주세원을 발굴하는 등 전국적으로 조사기법이 전파되면 수백억원의 지방세입을 확충할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증세보다는 세원발굴에 적극 노력해 세입을 증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례가 전국 지자체에 전파돼 지방재정 확충에 소중한 단비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01

청도군,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시행 해보니…

【청도】 청도군이 지난달 시행한 `원스톱 인허가`시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군은 고객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민원실 내 원스톱 인허가팀을 신설해 운영한 결과 복합민원 창구가 일원화되고 민원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돼 민원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원스톱 인허가팀에 신속한 민원처리와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인허가 전담차량을 배치하고, 청도의 아름다운 전경과 특산물 그림을 설치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스톱 인허가 부서 신설 이후 건축, 농지전용, 개발행위허가 등 복합민원처리 176건, 방문 8천228, 전화상담 민원 325건 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민원인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과 1회 방문 처리시스템 구축으로 부서별로 방문해 상담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됐고 민원 처리기간도 대폭 줄어들어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되자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원스톱 인허가 처리 시스템이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군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주민 만족도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1일 2회 정기적으로 민원과를 방문해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챙기는 열정을 보이며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이승율 군수는 “복합민원 처리실적을 1일 보고를 통한 실무회의로 미진한 분야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 군민과 함께하는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1-26

청도 소싸움 내달 다시 본다

【청도】 경기장 운영 문제로 올해 개장을 못했던 청도 소싸움경기가 다음 달 열릴 전망이다.청도군은 소싸움 시행사인 청도공영사업공사가 민간사업자인 한국우사회와의 협약안에 대한 승인을 요청해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청도 소싸움경기장은 지난해 관람객 102만명, 매출액 196억원을 기록해 레저산업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올해는 청도공영사업공사와 우사회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지금까지 개장하지 못했다.경기장 무상사용권을 갖고 있는 우사회에 대한 경기장 사용료 지급과 우권 발매 등 위수탁 수수료 문제 때문이었다.청도군은 공석 중이던 공영사업공사 사장에 박홍익 재무과장을 겸직 발령 내면서 청도 소싸움 재개장을 위해 탄력을 붙였다. 박 사장은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 실무팀과 머리를 맞대고 우사회와의 이견과 해결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아 노력한 결과, 양측은 더이상 재개장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협약안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공사는 군의 승인이 나면 다음달 13일 경기장을 개장해 1~2주간 소싸움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청도군은 내년부터 소싸움경기장 개장시기를 1월 말로 앞당기고 소싸움경기를 연말까지 운영해 관람객에게 연중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기 회수도 하루 10경기에서 12경기로 늘릴 예정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협상 타결로 앞으로는 경기가 중단되는 사례는 없을 것”이라며“철저한 준비로 많은 관람객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으로 운영 청도소싸움의 세계적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