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중, 경북태권도대회 `종합우승`

전종목 입상… 태권도 명문 도약

【청도】 청도 풍각중학교(교장 김기철)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주에서 개최된 제16회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전 종목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 풍각중 태권도선수단은 8체급 전 종목에 참가해 이예빈(L.웰터급), 문예림(핀급), 이예지(플라이급), 강다현(웰터급)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에 장하영(페더급), 황수정(헤비급)이 동메달은 강미진(라이트급), 하수정(미들급) 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선수 8명 전원이 입상하면서 창단 첫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대회였다.

풍각중학교 태권도부는 2013년 창단돼 현재 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박설홍 담당교사와 강구환 지도코치의 열정과 체계적인 교육으로 열심히 운동을 한 결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3학년 이예빈, 2학년 이예지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대회를 거듭하면서 실력 향상이 많이 되고 있으며 이번 종합우승을 계기로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

/나영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