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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서울서 출발…16일 성주 도착 새생명축제 시작

성주를 대표할 수 있는 유적이 전 국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조선왕실 고유의 장태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가 지난 30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인 세종대왕자 태실에 안치될 왕자들의 태(胎)를 경복궁에서 장태지인 성주까지 봉안하는 의식을 재현하는 것.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2024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 진행됐다.재현행사는 경복궁 교태전에서 세태의식(세종대왕자의 태를 씻는 의식), 강녕전에서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 태를 누자에 안치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장태문화 및 세종대왕자태실을 주제로 한 인문학콘서트, 도전! 역사골든벨,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이 마련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재현행사는 서울에서의 봉출의식을 시작으로 2024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5월 16일~19일)의 첫째 날인 5월 16일 성주에 도착한다.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안태사 및 관찰사 퍼레이드와 태봉안 행렬을 맞아 마을축제가 이루어지던 영접행사, 군민 길놀이 행사로 종료된다.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소재한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큰아들인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과 원손인 단종의 태실 등 모두 19기의 태실이 집단 조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생명존중 사상을 계승하고, 우리나라 장태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려 세계적 가치를 빛내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이번 행사에 이어 5월에 개최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태봉안 행차 재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01

성주군 ‘저출생 성금’ 모금 동참 릴레이

[성주] 경북도가 지난 1월 18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성주군도 저출생과 관련된 정책은 물론 성금 모금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펼치고 있다.이날 모금 캠페인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500만원, 성주군의회 100만원, 성주군 여성공무원모임 ‘들꽃회’ 이미화 회장 외 회원 일동 200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김상진단장과 회원 일동 100만원, 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 김경란 회장 외 회원 일동 100만원, 개나리 회원 일동 100만원, (사)한자녀더갖기 성주군지부 박노숙 회장 외 회원 일동 30만원, 아이코리아 성주군지회 김영순 회장 외 회원 일동 3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주군은 올해 3월부터 저출생극복 모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200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모금회로 전달했으며, 지난 4월 2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 및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에 성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 극복 1만 원 이상 기부운동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젊은 세대들이 부담없이 아이를 키울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며 “저출생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2024-04-30

성주군, 현안사업 추진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6일 김성우 군의장과 실과소장 등 20여 명과 함께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국비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방문단은 이날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사업 △지방도905호선(성주~김천)4차로 확장공사 경북도 직접 시행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립 등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낙동강변 성주파크골프장 조성사업(4억원) △초전~벽진간(군도4호선)포장공사(4억원) △수륜 계정천(계정1리) 정비공사(2억원)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10억원의 예산 지원도 당부했다.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선포에 따른 성주군의 저출생 대응전략인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완성을 위한 4대 핵심분야(출산과 양육, 완전돌봄, 교육지원, 주거정착)와 1운동(인식‧제도개선)을 설명하고 주요 핵심사업인 ‘성주형 24시 통합돌봄 패키지’구축을 위한 저출생 극복 포괄사업비 4억원 지원도 부탁했다.또 참외 영양제 무상 공급(3억원), 재해인정(52억원 국비 확보), 쿠팡과 MOU체결, 참외 소비 촉진을 위한 온라인 매출 확대와 참외 농가의 수입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경북도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지방재정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4-28

성주 수륜중 학생 창작 번역(3개국어) 시집 ‘나는 어떤 씨앗일까’ 출간

성주 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는 전교생 31명의 작품을 모두 수록한 학생 창작 번역 시집 ‘나는 어떤 씨앗일까(도진숙, 박덕희 엮음 / 브로콜리숲)’을 출간했다.수륜중은 지난 22일 교육, 문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출판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가졌다.이번 시집은 전교생 31명이 수업을 통해 창작한 시 중에서 1인당 3편씩 총 93편을 뽑아 수록했다.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내면을 진솔하게 담아냈다.특히 서로의 고민을 알 수 있고, 학생들간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문학 예술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거뒀다.더욱이 3명의 학부모(나가하마 요리코, 판타니여, 김수림)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3개 국어(영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해 수록했다.이는 전교생의 40%가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된 수륜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줌으로써 점차 다문화 가족이 많아지고 있는 농촌 현실의 미래에 대비하는 모범적인 교육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5명의 학생이 선배, 친구, 후배들의 시를 읽고 느낀점을 자기만의 표현 방식으로 그린  청소년 다운 컷들을 군데군데 배치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학생이 직접 자작시(自作詩)를 낭송하며 QR코드로 삽입해 음성으로 생생하게 재생시킬 수 있게 했다. 청각적이고 공연적인 효과를 더하는 등 종합적인 문학예술 교육의 효과를 높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 학우들의 내면적 만남을 가능하도록 했다.학부모 김수림씨는  “아이들의 시집 번역에도 참여했는데, 아이들의 따뜻함과 솔직함,  깊은 내면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생각과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며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의 시집을 읽고 마음의 위로를 받아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24

태실의 고장 성주에서 즐기는 태교 힐링여행 1박2일…생명의 소중함 일깨워

성주군은 지난 20, 21일 이틀간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성주 태교 힐링여행 1박2일‘ 태교 여행상품을 운영했다.이 상품은 '성주군의 사적지인 생명'이라는 고유한 컨텐츠를 품은 세종대왕자 태실을 중심으로 임산부나 예비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행사는 임산부들에게 태교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형 사업으로 2021년 문화재청 우수상품으로 선정됐었다.첫날,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 예비 임산부 등이 참가해 세종대왕자 태실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와 함께 생명의 기운을 받았다.이어 수호사찰인 선석사 느티나무아래 지역의 특산품인 참외를 이용한 오감만족, 예비맘 태교 맘마 파티등 참가자들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또한,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에서 열린 ‘소중한 아기, 태교 출산아카데미’는 심쿵, 순산요가 마사지체험, 10달 태교 음식소개와 자장가콘서트로 꾸며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둘째날은 가야산에서 즐기는 야생화 꽃차시음과 함께 자연속 태교여행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임산부가 타고 있어요’라는 차량 스티커를 제작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안전을 기원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소멸, 지방소멸의 시대에서 생명의 고장답게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저출산을 극복하고 국내 태교여행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22

성주소방서, 7월부터 주유소 등 흡연 시 과태료 500만원

성주소방서는 주유소 등지에서의 흡연 금지에 관한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시행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지난해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을 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으며,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정이 추진되었다.개정 법률의 주요 내용은 주유소 등 위험물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장소에서의 흡연 금지에 관한 조항 신설 등이다.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때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되, 위반 횟수별 과태료 금액도 따로 정하도록 했다. 제조소 등의 관계인은 금연구역 알림표지를 설치해야 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에는 소방서장이 그 시정을 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개정 법률은 향후 흡연구역 지정기준, 금연구역 알림표지 설치기준 및 위반횟수별 과태료 금액 등 구체적 사항을 하위법령으로 마련해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성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개정 법률은 흡연 행위 금지를 법률상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주유소의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주유소 등 관계인은 물론 이용하는 군민들도 개정된 관련 내용을 숙지해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성주군의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15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성주군 참외산업 현장 방문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참외 주산지 성주군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방문했다.이날 현장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이병환 군수, 김성우 의장,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등 많은 농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참외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현장의 생생한 참외 작황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을 위한 생육관리 및 출하 확대를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송 장관은 이날 참외 생산 농가를 방문해 참외 작황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생산시설 등 성주만의 고품질 참외재배 기술력에 대해 청취했다.이어 월항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강도수 회장 등과 함께 AI선별기, 자동적재로봇 등 스마트 유통시설에 대한 시찰 및 출하 동향에 대해 점검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 초 이상기후로 참외 생산이 불안정하였으나 정부 및 지자체‧유관기관‧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철을 맞이한 지금은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시설원예 농산물의 중심에 있는 성주참외 현장이 안정화되어야 농업인,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참외 작황 회복을 위해 농식품부‧성주군‧참외자조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영양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일조량 감소에 따른 대응기술 농가지도, 투광성 향상을 위한 시설하우스 피복제 세척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15

성주군,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시행계획 발표…4개분야 총 37개 과제 발굴

성주군은 2030년까지 총 37개 사업에 1천642억원을 투입하는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현재 성주군의 인구는 2023년말 기준 4만2천86명으로 1966년 대비 65%, 2000년 대비 18%가량 감소했다. 이에 더해 출생아 감소, 학령기 아동의 이탈 및 고령인구 증가는 향후 성주군의 인구가 더욱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성주군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선포에 발맞춰 지난 2월 저출생 TF팀을 출범시키고 과제발굴과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4대 분야(양육, 돌봄, 교육, 주거)와 인식개선 및 확산운동으로 구분해 총 37건의 과제를 발굴했다.특히 계획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Shocking)이면서 빠르게(Speed), 또 모두의 공감을 통한 참여(Social)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별한(Special)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4S지원’의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이와함께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셈터 △사교육비 지원 및 영어특성화 교육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설 △신혼부부 월세 및 주택구입 이자 지원 △출산양육 지원금 확대사업을 5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창의문화센터 내 설치된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는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돌봄 시설을 운영한다. 향후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및 면지역(선남·초전) 거점 돌봄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촘촘한 틈새돌봄으로 양육 공백을 해소할 예정이다.이밖에 학령기 아동을 위한 교육비 지원 및 원어민 학습,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소 내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설 및 첫째와 둘째의 출산양육 지원금 30만원 확대, 청년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월세 30만원, 주택구입 이자 2~5% 지원 및 육아친화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전 분야 빈틈없는 정책으로 저출생을 극복한다.성주군은 이번 계획에 반영된 37개 사업 외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건의하고, 정기적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저출생 극복 대응에 효율적인 조직체계로 개편하고, 사회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 낼 MOU를 추진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4-14

성주군, 화상병 개화기 적기 방제 및 저온 피해 예방 안내

성주군은 올해 이상기후에 따른 사과ㆍ배 개화기 화상병 예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화상병의 사전 약제방제는 살포 시기가 중요하다. 1차는 3월 개화 전, 2차는 개화 초기, 3차는 만개기, 4차는 5월 생육기에 살포해야 한다.개화기 약제살포 시기 판단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는 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알림 수신 후 24시간 내에 약제 살포를 하면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예측정보는 ‘화상병 예측서비스(http://fireblight.org)’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올해는 특히 강우가 잦고 온난해 과수 개화기가 평년대비 0~7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화상병 방제와 더불어 과수원에서는 저온피해 예방시설을 활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저온예상 하루 전 토양이 젖도록 관수하면 된다.이미 피해를 입은 과원은 웃거름 시용을 자제하고, 열매솎기 시기를 늦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www.agmet.kr)’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하면 농장단위 날씨정보 등 알림을 수신해 활용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주군은 화상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사과ㆍ배 재배농가 335호를 대상으로 1~4차 약제를 배부 완료했다”며 “화상병 약제를 배부받은 농가는 의무적으로 방제를 하고, 약제와 함께 배부받은 방제확인서와 농약 포장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전병휴기자

2024-04-08

성주군 불필요한 부분 줄여 예산을 절감하는 행정 혁신 주목

성주군의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는 '혁신 행정'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성주군 이영화 관광과장을 비롯한 관광시설팀은 작은 혁신을 여러 번 추구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기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이들은 서로 자료를 공유하고 자율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해 비효율적인 영역을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고 있다.특히 캠핑장, 공원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전기사용량을 분석하고 계약용량의 하향을 통해 연간 2천400만원의 공공운영비 예산을 절감했다.성주역사테마파크에는 쌍도전도(雙島亭圖, 리움미술관에 소장, 겸재 정선)를 재현한 쌍도정이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안전줄’을 설치해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관광시설팀은 이곳 바닥하부를 높여 어린이 물놀이터 깊이(18cm) 수준으로 조정함으로써 안전줄을 철거해 쌍도정도의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을 시행중이다.당초 쌍도정 하부를 자갈, 모래로 채우는 등의 과정을 상하수도사업소 협조를 받아 매년 발생되는 여과사 170t으로 대체 활용함으로써 시설비 2천 만원을 절감할 예정이다.관광시설팀은 하드웨어(시설)의 자체개선을 통해 현재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각종 소모품(화장지, 쓰레기봉투)과 같은 작은 부분까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시설운영의 최적화을 도모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예산절감 프로젝트는 작은혁신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작은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군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관광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전병휴 기자

2024-04-07

성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계획 성과평가 및 감량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 논의를 위해 최근 2023년 성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군은 2022년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한 가장 적극적 감량 정책인 종량제를 본격 시행했다. RFID방식(무선인식) 종량기 구입비 5억원를 확보해 종량기 300대를 거리 곳곳에 설치, 수거지역을 2개 읍면(성주읍, 초전면)에서 성주군 전역(10개 읍면)으로 확대했다.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쓰레기 배출장소에서 언제든지 깨끗하게 음식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종량제 시행으로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평가위원회는 환경전문가·주민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정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세부추진계획에 반영, 실질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도모할 계획이다.허윤홍 부군수(위원장)는 “음식물쓰레기가 요즘 많이 발생되는 이유는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잃어버린 현대 음식문화에 있는 것 같다”며 “먹을 만큼만 덜어서 남기지 않기, 음식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기본 자세이다. 주민들에게 많은 홍보와 실질적 감량 정책 실행으로 큰 실효를 거두도록 발생억제 정책정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25

성주소방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성주소방서(서장 김인식)는 의용소방대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의용소방대의 날(19일) 기념식을 가졌다.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3월 11일 소방법이 마련되었고, 여기에 소방을 의미하는 119를 조합해 매년 3월 19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이날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부의장, 강만수 도의원 등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으며 현재 성주군에는 13개대 347명이 활동하고 있다.석영환 남성연합회장은 “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으로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인식 성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재난현장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20

성주군 – ㈜쿠팡 업무협약 체결…성주참외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 협력

성주군은 13일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과 ‘성주참외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농협장 대표와 윤혜영 리테일 사업부 대표, 이성한 로켓프레시 그룹장 등 쿠팡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주참외의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원과 자료를 공유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가기로 했다.특히 성주군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산지의 신선한 참외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로켓배송·새벽배송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양측은 성주참외를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쿠팡은 성주참외 기획전 등을 통해 판촉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온라인쇼핑 시장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으며 신선식품의 비중도 점점 커지는 가운데, 쿠팡과의 업무협약으로 고품질 성주참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 주도의 판로 개척 및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14

성주군, 사울 가락시장 주5일 시범운영 관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항의 방문

성주군은 가락시장은 주5일 시범운영과 관련해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성주참외의 피해방지 대책 마련을 위하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13일 방문했다.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성우 성주군의회의장, 강만수 도의원, 군의원 7명,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 대표 등 이해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산지의 입장과 의견을 전달했다.성주군 농업인 단체 및 산지 농산물 유통조직에서는 가락시장 토요일 휴장 시작이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으로 확산될 경우 참외뿐만 아니라 저장이 어려운 딸기, 오이, 엽채류 등 품목의 휴업일 동안의 품위 저하와 출하처 감소, 물량 쏠림 현상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실제로 지난 3월 2일 가락시장 주5일제 3차 시범휴업일에는 저장성 낮은 상추·깻잎 등 휴장일 전후 반입량이 급증하며 전일대비 각 17.4%, 12.3% 하락해 가격 하락 우려가 현실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참외의 경우도 물량 쏠림으로 kg당 가격이 2월 29일(1만770원) 대비 3월 1일(9260원) 14% 하락했고, 휴장일 이틀 이후 3월 4일(7310원)으로 휴장 직전일 대비 21.1% 급락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참외 작황이 좋지 않아 농가의 고통이 상당하며, 현재 생산량 저하, 출하처 감소, 가격 하락의 3중고를 겪고 있다”며 “중도매인의 노고와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나 산지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