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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초록빛 힐링, 다시 활력 찾은 성주 성밖숲

성주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단기간에 폭발적인 강우량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 피해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이번 폭우로 국가유산중 천연기념물인 성밖숲이 침수되고 한개마을 담장이 무너졌다. 또 이천이 범람해 천연기념물인 수령 200여년이 넘는 왕버들(43호)이 쓰러지고 산책로가 유실됐다. 토사와 쓰레기 및 퇴적물이 광장을 뒤덮고 개화를 앞둔 맥문동에도 피해가 발생했다.성주군은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담당자들과 현장을 확인한 뒤 왕버들(43호) 복구 및 성밖숲 정상화를 위한 긴급 예산을 확보했다. 직원들의 모래 쌓기 등 발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특히 국가유산(천연기념물) 보존 및 지역민 및 관광객들을 안전확보와 관광객들의 방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신속한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도복된 왕버들(43호)를 세우고 영양제 공급하는 등 치료해 통해 안정화시켰고, 유실된 산책로를 재정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침수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정상화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성밖숲을 지역민과 함께 가꾸고 잘 지켜내 전국에서 으뜸가는 국가유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7-15

성주군,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한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출생감소 및 학령아동 유출 등 범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24년 성주군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사업’ 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 출범한 별고을장학회에 매년 기부되는 장학기금을 활용한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한 성주군의 저출생 극복대응 핵심사업이다.사업은 성주군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1인당 월 10만원씩 4개월(연 40만원) 간 수강과목 관계없이 적법한 업체의 학원비(온라인 수강, 학습지 포함)를 지원한다.신청방법은 최종 학원수강(4개월) 완료 후 1개월 내 일괄 청구하면 신청월로부터 익월 학부모 계좌로 지급된다. 상세내용은 성주군청 및 별고을장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주민 A씨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에서 선제 조치에 나서준다면 매년 줄어드는 학령인구와 출산아 감소로 위기에 처한 성주지역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병환(성주군수) 이사장은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인 자녀 교육문제를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6-27

성주군, 군수님과 함께하는 청렴토크콘서트 개최

성주군은 25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님과 함께하는 청렴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청렴토크 콘서트는 조직문화에 대한 세대별 인식차이를 공유하고 조직 내 갑질문화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콘서트는 기관장과 직원이 청렴한 조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청렴토크쇼와 공연을 통해 청렴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렴연극, 청렴샌드아트 등으로 구성됐다.청렴토크쇼는 조직 내 갑질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그에 대해 기관장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성주군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 실시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청렴알리미 운영 △자체청렴도 조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직문화에 대해 세대·직급을 아울러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직원 화합을 통해 군민과 공직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청렴성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4-06-26

성주군, 읍순환 전기마을버스 노선 확대 개편

성주군은 오는 26일부터 이용객이 꾸준히 많은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하는 등 읍내를 순환하는 전기마을버스 노선을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이번 노선개편은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마을버스 운행을 확대했다. 그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지금까지 비효율적인 마을버스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이다.총 4개의 마을버스 노선 중에  △1·3·4노선은 문화예술회관·삼산1리·성산동고분군·성산3리 등 읍 외곽으로 연장 운행한다. 이용객이 저조한 2노선은 전면 개편하고 성주일반산업단지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군은 개편 노선에 대한 이용객 의견 수렴을 위해 한달 동안 시범운행하고,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복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바라는 편리한 대중교통 정책을 차근차근 실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인해 마을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이 많이 바뀌게 되므로 성주군 홈페이지(www.sj.go.kr)나 휴대폰에서 대중교통 어플(네이버지도 또는 카카오맵)을 통해 미리 확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4-06-16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군, 2024 트윙클 성주!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 개최

"수천 개의 LED 캔들이 밝히는 초여름밤에 낭만적인 클래식 무대가 찾아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초 ‘군 단위’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군의 첫 사업인 ‘2024 트윙클 성주!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이하, 야간 키즈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8시 성밖숲에서 무료로 개최된다.대한민국 대표 인구감소 지역 중 하나인 인구 4만 소도시 성주군은 대구, 김천, 구미 등 300여 만 명의 배후도시와 인접한다. 특히, 대구 달성군 등 성주군과 인접한 배후도시들은 젊은 가족단위 인구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 인근 지역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문화관광 콘텐츠가 한정적이었다. 이에 아이디어를 얻은 성주군은 2020년 10월 프리미엄 공공 어린이 놀이터인 ‘놀벤저스’를 개장, 1호의 성공적인 인기에 힘입어 현재 3호까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대부분의 도시들이 MZ세대를 타겟으로 도시 홍보를 추진하는 것과는 달리 성주군은 철저한 배후도시 분석을 통해 ‘키즈 패밀리’ 시장을 공략중이다. 지난해 11월 시범 개최한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의 성공을 통해 성주군은 ‘아이친화 가족여행지’, ‘안전한 가족 야간여행지’로의 수요와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식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야간 키즈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키즈콘서트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천연기념물 성밖숲에서  클래식 퓨전 공연을 선보인다.퓨전 클래식 뮤지션 ‘도담 앙상블’이 연주하는 △겨울왕국 메들리 △인생은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어공주 메들리 △아기상어 주제가 등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선곡으로 약 65분간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성주군은 보다 풍성한 콘서트를 위해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야간 체험 프로그램(캔들·풍선만들기)과 버블쇼·풍선아트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어린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한편 오는 15일 개최 예정인 키즈콘서트는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군’의 새로운 브랜드인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의 선포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트윙클 성주’는 ‘작지만 반짝이는 강한 도시, 성주군’이라는 의미로 ‘대한민국 대표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또한, 성주군과 성주군자율방범연합회는 야간에 성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제공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소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글로벌 클래식 공연 개최로 앞으로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연과 관련한 내용은 성주군 야간관광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6-13

성주군, 김천의료원 협력 응급의료기관 MOU 체결

의료 기반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경북의 농촌은 항시적으로 의료서비스와 관련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필 수밖에 없다. 성주군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체계를 구축을 위해 김천의료원과 협력 응급의료기관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천의료원 행정처장과 공공의료지원부장, 응급실 간호부 간호과장, 성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정신건강 업무담당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력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김천의료원은 자해ㆍ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성주군 주소지 환자를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자살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담당한다.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외에도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 농약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생명사랑 전화기 운영 등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성주군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5-30

성주군, 경북도 생생버스 시즌2 첫 합류…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회

저출생 극복과 청년인구의 적극적 유입에는 어느 지자체나 반대하지 않는다. 경북 성주군도 마찬가지다. 성주군이‘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주제로 운영되는 경북도 생생버스 시즌2에 첫 합류했다.성주군은 지난 28일 경북도와 함께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자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육·돌봄관계자 등 약 160명이 참석했다.현장토론회에 앞서 저출생 극복 성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에 지역 기관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1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222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210만원, 두레봉사단 25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 100만원,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00만원, 김형규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300만원 등 총 2182만원을 각각 기부했다.현장토론회에서는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활성화 지원 △관내 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개설 운영비 지원 △결혼이민여성 가족 초청 비자신청 절차 간소화 △초등 온종일 완전돌봄 운영 지원 △보육교사 인력 수급 문제 해결책 마련 등이 건의됐다. 또한 경북도청 담당 국장들도 직접 참석하여 저출생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경북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병환 군수는 ‘아이가 태어나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저출생 극복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5-29

성주군 작은결혼식…예비·신혼부부 결혼식 지원

결혼은 성대하고 풍족해야만 그 가치가 높아지는 건 아니다. 알뜰하고 소박한 마음으로도 얼마든지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다. 성주군은 26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작은결혼식을 개최했다.올해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의 첫 번째 주인공은 성산6리 이장인 송준엽 부부로 참석한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송준엽 부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이 늦어졌는데 성주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아내가 원하던 결혼식을 하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작은결혼식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성주군지부에서 웨딩용품 대여, 결혼식장 인테리어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관혼상제 중 가장 축복받는 것이 결혼”이라며 “출산, 육아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혼부부가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 인구정책팀은 ‘결혼하기 좋은 성주,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출산, 양육지원금 확대를 논의하고 결혼장려금(최대 700만원), 올라이트 생명학교 등을 추진해 인구 유입에 적극 노력을 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27

성주군, 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조정돼...군민에게 안내

성주군이 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일부 운행시간을 변경했다.성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1일 253회에 운행되는 농어촌버스는 22일 첫차부터 1일 1일 237회로 줄여 운영된다.이는 “주민들의 요구를 합리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노선 조정으로 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성주군의 부연이다.이번 운행시간 변경으로 대구 방면 250번 버스는 북부정류장까지 오가는 노선이 하루 20회, 서문시장에서 회차해 오는 노선은 하루 13회로 새롭게 편성됐다. 또한 일부 노선의 경유지는 변경됐고, 중복되거나 효율성이 낮다고 평가된 노선 2개는 인근 노선과 통폐합해 운행된다.“이번 운행 변경은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행시간 조정과 농어촌버스 운행 효율화, 여기에 더해 주민 이동 불편사항에 대한 일부 노선 조정 등 변화하고 있는 교통 상황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성주군의 이어지는 설명.군민의 민원을 해소해 이동 편의를 최대한 높이고, 더불어 버스 노선의 효율과 이동성을 고려한 이번 조치를 발표한 성주군은 “버스를 이용할 주민들은 변경된 운행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착오가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변경된 상세한 버스 운행시간표 등의 관련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www.sj.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전화(054-933-9926) 문의도 가능하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4-05-20

성주군·임실군 재향군인회 2024년 영·호남 교류 행사 개최

영남과 호암의 재향군인들이 화합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만났다. 성주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수준)는 18일 창의문화센터에서 성주군과 임실군 재향군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향군인회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두 자치단체의 재향군인회는 지난 1996년 영·호남의 화합과 상대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고자 자매결연한 뒤 매년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임실군이‘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기간에 성주군을 방문해 축제를 함께 관람하며 우의를 다졌다.성주군 재향군인회 김수준 회장은 “두 지역은 지난 26년간 영호남의 갈등과 이념을 초월해 국민화합의 단초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친선 교류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인사했다.임실군 재향군인회 김영석 회장은 “성주군 재향군인회의 환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체계 강화해 두 지역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이병환 성주군수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에 방문해준 임실군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리며, 친선 교류 행사가 회원 상호 간 단결과 친목 도모를 넘어 두 지역과 단체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20

군민과 함께한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료

【성주】‘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45만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첫째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컨셉으로 진행돼 군민에게는 화합과 재미‧성취감을,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평가이다.축제의 서막을 연 군민 길놀이는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요소였다. 첫 시도에도 성주읍, 선남면, 금수면 등 10개 읍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둘째날에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저출생극복 생명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지역 다둥이 가족과 성주군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생명선포식, 관객 1만여명 모두와 함께한 생명 퍼포먼스, 화려한 생명 드론쇼,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는 초대가수 공연으로 이어졌다.생명축제는 다음날 성밖숲에서 열린 태교음악회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 임산부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즐기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저녁에 진행된 참외가요제는 사전 참가신청자 300여명 중 예선을 통과한 최종 10명이 무대를 꾸몄고 지역민은 물론 트로트 팬들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마지막날은 꿈과 미래를 품은 지역 청소년들의 드림페스티벌 경연, 성주국악협회가 직접 준비하고 연출하는 별뫼줄다리기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체험공간과 전시공간, 놀이공간, 푸드존들도 군민들이 직접 운영했다. 지역 기관‧사회단체등이 운영하는 메인무대 옆 성주 축제 최초로 개방 라운드형으로 배치된 체험학교, 이장연합회가 준비한 참외 무료 시식존,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고 연출하고 운영한 키즈랜드와 베이비놀이터, 지역 농업인들이 참외를 활용한 게임과 체험을 진행한 참외랜드, 지역 문화인과 학생들이 준비하고 전시한 숲 속 군민예술제, 지역 음식점과 상인회 등이 직접 만들고 판매한 먹거리존‧어린이푸드존‧푸드트레일러존은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축제 시설물과 체험물들은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동시에 더욱 화려해지고 트렌디해졌다. 높이 14m 높고 웅장한 메인무대,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는 1000석의 계단식 객석, 높이 7m의 초대형 참별이 포토존, 길이 10m가 넘는 어린이 연극 퍼레이드 조형물, 수상자전거에 더해 2대의 12인승 수상택시까지 도입한 수상레포츠, 아름다운 포토존과 쉼터를 품은 참외힐링공원과 참외 명예의 전당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특히 미디어아트 주제관은 아름다운 성주를 실감형으로 트렌디하게 풀어낸 제1별고을관, 성주참외와 마스코트 참별이를 담은 제2 참별이관, 생명력 넘치는 어린이들의 놀이‧체험공간 제3 키즈아쿠아관으로 구성돼 전 세대 가족 관광객이 모두 만족했다는 평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긴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었다” 면서 “참외와 생명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우리 성주는 내년에도 더욱 화려하고 알찬 내용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19

성주군, 지방세정 종합평가‘대상’수상

세금을 공평성 있게 걷어 집행하는 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없다. 성주군이 경북도 2024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전체 1위인 ‘대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 및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세 징수실적,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 추진 등 세정운영 전반에 대한 24개 지표와 각종 발표대회 입상 및 민원 처리, 홍보 등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성주군은 2023년 지방세 징수율 97.5%로 최근 3년간 평균 징수율 97.7%, 지방세 세수추계 정확도 99.67%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다.지방세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을 비롯해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 철저, 법인 세무조사를 통한 지도 점검 강화,타시군과 차별화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 전개 등 세수 확보를 위한 각종 노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우선 납부해주신 주민들의 협조와 직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세정서비스 제공 및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