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 추진위원회(이하 혁신위)는 성주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의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지역 농산물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혁신위는 지난해 12월 4일 결성 후 2주간의 농가대상 설문조사와 순회설명을 했다. 27일에는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참외 산업 대전환 혁신 토론회’를 성공리에 마친 뒤 성주군(군수 이병환)과 의회(의장 도희재)에 성주참외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공식 전달했다.
현신위는 또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참외를 취급하는 8개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혁신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특히 참외스티커 미부착의 경우, 전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가능한 사항으로 ‘올해부터 성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참외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기, 미동참 농가에 대해서는 홍보 계도를 거쳐 보조사업 제한 계획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배선호 위원장은 “성주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인 참외 유통혁신(참외스티커 미부착, 참외포장재 경량화), 참외품질혁신(자조금 인상), 농업환경혁신(깨끗한 농업환경 조성)이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 농업인 모두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외농가가 모이는 행사라면 적극적으로 참석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산업을 발전하기 위해 농가 자발로 추진하는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이를 통해 참외농가의 실직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참외가 본격 출하되는 2월부터 관내 공판장 뿐만아니라 가락·광주 등 관외공판장에도 방문해 스티커 부착에 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