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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가야산 ‘메뚜기축제’ 전국서 즐겼다

[성주]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7, 8일 이틀간 열린 성주군 가을대표축제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축제장 입구부터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허수아비, 바람개비와 청정지역 수륜면에 펼쳐진 황금들녘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메뚜기 잡이, 메기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떡메치기 등 주민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축제를 즐겼고, 특히 버블공연과 가족 운동회는 어린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주민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쌀을 사용하여 진행한 가래떡 길게 빼기 이벤트도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직접 뽑은 가래떡도 맛볼 수 있고 이색적인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 메뚜기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축산물 시식·판매 행사와 ‘참별이를 잡아라’이벤트 등 체험 부스에도 방문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역의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이번 축제는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이 주도하고 청정지역을 배경으로 농촌관광 특화 체험프그램으로 구성된 작지만 특색있는 축제다. 앞으로도 지역에 유동인구를 늘리며 지역관광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성주군 축제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4년 만에 성주를 대표하는 ‘생, 활, 사’ 생명문화와 참외를 테마로 한 성주군 대표축제인 ‘2023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를 개최했고, 축제 전반에 군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키즈랜드, 왕후의 뜰, 참외랜드 등 뚜렷한 테마와 구성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도심 속 물놀이장을 운영한 ‘썸머워터바캉스’는 단순 물놀이뿐만 아니라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민과 인근 도시의 방문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앞으로 성주군은 지역민의 참여와 지역축제 전문가 양성에 포커스를 두고 지역축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누구보다 지역의 문화와 매력을 잘 아는 주민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여 성주군 축제의 고유한 색을 입히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2023-10-09

성주 전통농요 ‘성주 대장들소리’ 국무총리상 쾌거

[성주] 성주들소리 보존회(이사장 김세현)가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일반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영광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됐다.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에 흩어져있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첫 회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시·도와 이북5도에서 출전한 일반부 18팀, 청소년부 7팀이 경연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성주들소리 보존회가 선보인 ‘성주 대장들소리’는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일대에서 논에 물을 대거나, 땅을 고르고 논을 맬 때 부르는 농요이다.‘성주가락찾기’사업이 시행되었던 2009년 고 이사준 옹의 구술로 지역에 면면이 전승되어 오다 2014년부터 본격 발굴·복원됐다. 잊혀진 전통문화의 불씨를 되살리고자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2022년 11월 경북도 지역 예선 심사를 거쳐 대표팀으로 선발됐고 2023년 3월,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거뒀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들소리 보존회가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 값진 상을 받은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주 대장들소리’가 성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주의 향토문화 보존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값진 땀방울로 민속문화의 맥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성주들소리 보존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9-25

성주군 관광지 알박기 텐트 뿌리 뽑았다

[성주] 성주군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명 관광지 알박기 텐트에 대한 정비 작업을 통해 깨끗한 관광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관 좋은 곳이나 소문난 피서명당에는 여지없이 알박기 텐트가 설치돼 전국 지자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어 성주군의 알박기 텐트의 성공적인 정비는 타자체단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성주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강정구선생이 명명한 무흘구곡(수륜~가천~금수~김천)을 유유히 흐르는 대가천이 있다. 무흘구곡경관가도 조성사업으로 설치된 대가천 주변의 공유재산(금수면 영천리 1175-1번지 외)에도 해마다 소유자를 알 수 없는 ‘장박텐트’가 무단으로 설치되어 있다.지차체가 소유한 공유재산(토지)에 무단설치된 텐트 등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원상복구명령, 행정대집행을 통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토록하고 있다.하지만 무단설치된 텐트 철거(대집행)를 위해서는 ‘상당한 이행기한’을 주도록 되어있는데다 무단설치된 텐트의 소유자를 알 수 없다. 또한 설령 대집행을 한 이후에 설치되는 텐트 등의 경우 재차(2, 3차 …) 대집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단속과 철거 등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이에 성주군은 관련부서간 협의를 통해 알박기텐트 철거와 관광객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라는 투트랙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하고 알박기 텐트에 대한 철거작업에 나섰다. 수시로 출장해 무단설치한 텐트소유자 설득과 철거된 텐트자리에는 현수막을 설치, 추가설치 되는 것을 원천 예방하고, 당일 휴식·피서와 자연경관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임시취사장, 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했다.그 결과, 최대 32개로 늘어났던 장박 알박기 텐트를 지속적인 자진철거 유도 및 현장 계도 활동과 성주군 등록 야영장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첨부한 현수막 게시를 통해 텐트 소유자와 직접적인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정비를 완료했다.주무부서인 관광과에서는 철거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중앙규제 해소 차원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내 대집행 관련 규정 완화를 목표로 전문가(국토연구원)의 자문을 거쳤고 중앙규제 개선 과제를 제출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법령적용의 어려움을 관련부서간 협의를 통해 지혜롭게 처리하는 것에 대해 격려함과 더불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흐르는 이곳에 많은 예산과 역량을 동원하여 설치된 관광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어 군민과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성주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9-10

성주군테니스協,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준우승

성주군 테니스협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2번의 4위 성적이 전부였던 성주군은 예선 3게임과 8강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고령군에 4대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지난해 우승팀인 예천군에 아쉽게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이경태 테니스협회장은 “성주군 테니스협회가 이런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성주군이 테니스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성주군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국비 6억, 군비 14억)을 확보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3면의 전천후 테니스장을 조성, 이번 장마철에도 꾸준한 연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준우승이 테니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전천후 테니스장을 동호인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더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테니스뿐만 아니라 성주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9-05

성주군, 청렴문화 선도 반부패·청렴 주간 운영

[성주] 성주군은 청렴성주 달성을 위해 8월 마지막주인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반부패·청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반부패·청렴주간은 직원의 청렴문화 내재화 및 부패예방뿐만 아니라 MZ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직장문화 갈등해결, 조직문화 개선 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행사로 청렴한 직원, 부서를 칭찬하는 ‘칭찬해YOU!’와 청렴문장 ‘청렴이 알고 싶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첫날인 28일 ‘청렴나누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렴성주 달성을 약속하는 ‘노사 청렴협약식’ 및 ‘청렴작품 전시’, 청렴한 당신의 다짐을 기록하는 ‘청렴엽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청렴부스를 운영했다.이날 ‘노·사 청렴협약식’은 공정한 업무수행 및 조직문화개선, 부정부패 행위 척결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군수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상호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청렴실천 다짐의 핸드프린팅도 함께 진행했다.이밖에도 청렴주간에는 팝페라와 청렴교육이 함께 어우러진 ‘청렴힐링콘서트’,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한 소통의 날’,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들려주는 ‘별고을FM 청렴라디오’,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전 군민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청렴영화관’ 등이 마련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필수적 가치이며, 주민들은 공직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성주군이 청렴을 대표하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상우 성주군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직 내 청렴을 저해하는 관행이나 제도를 개선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달성 및 경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활동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8

성주군, 지역 현안사업 해결·국비 확보 총력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5일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강만수 도의원 등과 함께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지사와 면담을 갖고,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국비 지원율 확대 및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동서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경북도의 협조를 건의했다.또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은 10개 사업, 4천475억원 규모로 확정된 계획으로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감안해 국비 지원율이 80% 이상으로 확대해 군비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협조를 구했다.윤석열 정부 공약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동서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2023. 12월 말 완료 예정)가 사드지역을 배려한 정책성 평가 및 대구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교통수요를 반영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경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소하천 하상정비공사(2억원) △지방하천 하상 정비공사(2억원) △수촌1리(원정)마을회관 신축공사(4억원)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8억원도 건의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도청 방문은 성주군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 강화와 협력을 위해 추진했으며, 현재 성주군이 당면한 현안 사업들이 적극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 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7

성주읍 스마트 이장회의 “신선하네”

[성주] 성주군 성주읍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형식의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성주읍은 지난 23일 8월 이장회의를 노인 회관과 각 마을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 영상기기를 연결한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35개 마을 이장들은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마을 경로당에서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영상회의는 스마트경로당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참석한 이장들은 새로운 형식의 이장회의가 신선하다고 호평했다.성주군은 지난 2022년 스마트경로당 구축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스마트경로당은 디지털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쉽게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군은 11억 예산으로 성주읍 전체 38개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만들었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성주읍 어르신들은 스마트기기 사용방법을 배워가며 기기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스마트경로당에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운동, 노래교실과 같은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과 혈압, 체온, 산소포화도 등의 건강체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독거어르신 댁에서도 반려로봇과 응급상황 레이더센서 부착을 지원받아 로봇과의 대화서비스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은 몸과 마음이 치료되고 편안해지는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배해석 성주읍장은 “성주군의 핵심 추진 사업을 이장님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북문화놀이터, 별고을운동장, 창의문화센터와 같은 성주군 랜드마크에서 이장회의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스마트경로당을 시작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단체회의를 계속 추진해 주민들에게 군정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4

살기 좋은·가고 싶은·아름다운 성주 알린다

[성주] 성주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 1층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3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한다. 대구경북지역 28개 기관에서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살기 좋은 성주, 가고 싶은 성주, 아름다운 성주’를 주제로 성주의 3대 성장동력인 명품 성주참외,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품격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성주의 모습을 소개한다.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주의 3대 성장동력을 소개함으로써 살기 좋은 성주, 가고 싶은 성주, 아름다운 성주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명품 성주참외를 비롯한 참외 가공식품 등 지역 특산품과 중소기업 우수제품도 함께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성주참외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이는 지속가능한 고품질 농업생산기반 조성과 전략적 마케팅 지원,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 등 농업분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성주군의 높은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군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과 연계해 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종합발전계획을 추진 중이다.또한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대구시와의 접근성 향상에 따라 산업·관광분야 등 지역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도30호선 성주 선남-대구 다사 간 6차로 확장사업, 특히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방점을 찍게 될 동서3축 고속도로(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현재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2023-08-13

이병환 성주군수참한별 장수대학 초청 특강

[성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장수대학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참한별 장수대학 이병환 성주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성주가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민선8기 지난 1년간의 값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군정 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이병한 군수는 민선 8기 1년 동안 성과로 △창의문화센터와 건강문화캠퍼스 건립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스마트승강장 설치 및 별고을 택시 운영, 회전교차로 확대 △노인일자리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군의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했다.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등 광역교통망 확충 △성주읍 행정복지센터, 별의별 문화마당 조성 등 2단계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심산 문화테마파트·성주호 관광단지 및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민선7기에는 성주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민선8기에는 5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중심의 소통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7-19

성주산단 매립장 안정화사업 준공 설명회

[성주] 매립장 매량용량 포화로 방치되며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던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이 안정화 작업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성주군은 13일 지역주민, 성주군의회 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정폐기물매립장 1차 안정화사업 공사는 지난 6월 준공됐다.2013년도 하반기부터 운영된 산단 지정폐기물매립장은 2017년도 상반기까지 허용매립량의 97%가 반입된 이후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 등 불편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성주군과 대구지방환경청은 매립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20년 1월 매립종료 조치했다. 사업주가 납부한 사후관리이행보증금 36억으로 2022년 2월부터 매립장 폐쇄공사(안정화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6월 1차 공사를 준공했다.안정화사업의 내용은 우수 및 가스배제시설 설치, 최종복토, 가스소각기 설치, 잔디 식재 등이며, 사업 이후 악취가 현저히 줄어 매립장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감소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의원들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매립장을 둘러본 후 매립 가스 소각시설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을 건의하고 침출수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군 관계자는 “매립가스 소각시설은 가스발생량 등을 고려해 기준에 맞게 설치되었으나 더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고, 매립장 주변 지하수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지하수 오염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침출수 처리 등이 포함된 2차 안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업하는 등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매립장을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3

성주군, 성주형 U-city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성주군은 13일 성산동고분군전시관 다목적강당에서 성주형 U-city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업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박성수 국장,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 등 U-city프로젝트 관련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행복한 지방시대를 위한 열띤 토론과 정책발굴의 장이 되었다.U-city프로젝트의 U는 University(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Unique( 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공간 조성)을 뜻한다.시·군, 기업(전략산업),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도내 대학을 나와 해당 시·군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등 생애전주기 7대 사업들로 이루어진 패키지 정책지원 사업이다.7대 지원정책은 정주혁명 4대 패키지(교육·취업·주거·결혼), 완전돌봄 3대 패키지(출산·보육·돌봄)를 말한다.성주군은 산업과 농업이 혼재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수성과 명품 참외의 고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첨단농생명을 전략산업을 설정하고, 지역 발전과 청년정주인구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기존의 참외산업은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농촌돌봄마을 시범사업, 기능성 참외 발굴 및 실증실험 등 다양한 참외관련 사업을 추진해 타지역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한편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 사업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군은 이와 함께 제조산업으로도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연계와 더불어 제3일반산단 조성을 준비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노력하기로 했다.지역 1천여개의 기업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첨단농생명 관련 기업으로 ㈜불스 등 36개의 농기계 업체, ㈜오그래, 성진영농조합식품, 복만네식품, ㈜프로틴코리아 등 38개의 농식품 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U-city프로젝트 육성인재가 해당 기업체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대구대학교는 성주의 전략산업과 산업기반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청년들은 대학등록금 지원과 취업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성주군은 경북도와 함께 결혼, 주거환경, 문화․복지, 출산 지원 등 생애전주기에 걸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성주의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도 담을 예정이다.이병환 군수는 “첨단농생명도시 성주를 만들기 위해 대구대의 강점인 대규모 과학생명융합대학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는 청년인구의 정착과 직결. 청년을 살리는 유익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3

성주호 ‘체류형 호수관광지’ 개발 탄력

[성주] 성주군 성주호 인근 산림보호구역 27만7천531㎡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보호구역 해제 승인을 받았다. 산림보호구역 해제는 성주군 미래 관광 100년을 위해 진행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계획의 첫 관문으로 이번 해제를 계기로 서부권 관광지 조성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용역을 2022년 3월에 착수하고 지난 5월 산림청 현장확인을 통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경북도에 관광지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수려한 자연 속에서 먹고 즐기는 체류형 호수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삼고있다. 맛난 음식이 즐비하고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과 카페테리아, 특색있는 볼거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도교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이국적인 리조트, 즐거움이 넘치는 다양한 산악·수변 놀이시설을 포함해 성주호를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체험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모델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0

성주군, 집중호우 틈탄 환경오염행위 점검·단속

[성주] 성주군은 하절기 및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하천변 무단 퇴비야적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악화·공공수역 환경오염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에 앞서 6월에는 사전홍보 및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율점검 및 오염원 제거 등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후 7월에서 8월에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의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및 녹조발생 기여도가 높고 부영양화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 53개소 및 무단 퇴비야적 장소를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내용은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방치, 퇴비 보관방법의 적절성 등이며,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적법처리 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시에는 낙동강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인 야적퇴비를 집중적으로 점검·단속한다, 점검대상은 낙동강 하천변에 무단으로 야적되어 있는 퇴비 124개소로, 소유주에게 6월 말까지 수거·조치하도록 통보한 후 수거하지 않을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적법처리 할 방침이다.이후 사후관리 차원에서 우천예보 시 야적퇴비 소유주에게 퇴비덮개 설치 등 적정 보관하도록 안내문자 발송 등 야적퇴비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임을 밝혔다.점검 및 단속기간 동안 적발된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지도·계도할 예정이나, 상습적 위반업소와 무단방류 등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처분을 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23-06-12

아삭 달콤 ‘성주참외’, 대구 달서구서 판매행사

[성주] 성주군은 9일 지역 특산물인 참외판매 다양화 및 교류 활성화와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구 달서구를 방문해 성주참외 홍보·판매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성주군 자매도시인 달서구, 양양군, 무안군, 서울 관악구 등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주문을 접수한 뒤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전주문 수량이 총 4천184㎏(2천만원 정도)에 달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전달된 참외를 맛본 달서구청 직원들은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성주참외를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아삭 달콤한 성주참외의 맛과 성주를 지인과 가족들, 달서구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달서구와는 지역행사 방문, 명절 농·특산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하여 도농간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달서구에 이어 양양군, 무안군도 사전 접수된 물량을 방문 전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매도시와의 상호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11

성주군, 조선왕조실록 올해 첫 포쇄 재현

[성주] 성주군은 2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2023년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를 가졌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성주 백세각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가 주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포쇄재현 체험행사가 개최됐다.포쇄란 습기와 충해로부터 책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햇볕과 바람으로 책을 말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관의 입장(취위), 국궁사배를 시작으로 실록을 사고에서 인출해 말린 뒤 다시 실록을 홍보로 싸서 봉안한 다음 형지안을 적성하고 국궁사배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했다.성주사고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기 전까지 조선 전기 4대 사고 가운데 한 곳으로 태조부터 명종까지 13명의 임금에 대한 실록, 805권 260책을 보관했다. 1592년 6월 임진왜란 중에 전란을 피해 땅에 묻어 두었던 사궤가 발각돼 모두 소실되면서 성주사고는 15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사고로서의 기능이 소실됐으며 2019년 성주군에서 사고를 재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선전기 4대 사고중 하나인 성주사고에서의 조선왕조실록의 포쇄재현 행사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콘텐츠로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했고, 향후 역사와 문화의 고장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04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 22개사업 속도

[성주] 성주군은 23일 각종 규제로 발목이 묶인 선남, 용암지역 개발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사업 구상 및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군은 농지법, 산지법뿐만 아니라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위치해 수도법 규제까지 받고 있어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선남, 용암지역 내 사업을 발굴해 중앙과 경북도 공모사업에 대처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지역 제조업체 54%가 위치한 선남면은 난개발 문제로 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음에도 지역 성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용암면은 농업진흥구역과 보전산지, 수도법에 따른 규제지역을 합하면 낙동강에서 남성주IC까지 가용지가 거의 없고 대구 인접이 오히려 인구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이에 국도 30호선 6차선 확장구간 중심으로 위 아래로 뻗어가는 지방도 신설·확장을 추진하며 유동량 증가 요인인 관광지,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택단지 등으로 곳곳에 배치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기를 제시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3월말 선정된 ‘경상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채석장 관광자원화 사업,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 조성사업, 남성주 물류단지 등과 이를 연결할 도로·자전거길 신설 등 22개 사업을 목록화했다.이번 보고회는 해당 지역구 군의원이 전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냈다.김종식 의원은 ‘농업진흥구역은 그 지역에 맞는 아이디어로 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장익봉 의원은 ‘주택단지보다 분양이 쉬운 산단과 관광지 중심으로 보전산지 해제까지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호 의원은 ‘통합하천 공모의 경우 하류만이 아닌 상류 유입부터 오염원을 관리해야 한다’며 환경에 힘을 실었다.도희재 부의장은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은 중화권 관광객 명소가 될 것이며 황금빛 참외의 매력으로 새로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집행부를 독려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선남과 용암은 대구연접이면서도 다양한 규제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24

‘품격있는 생명문화’ 아낌없이 보여주다

[성주] 성주의 매력과 문화를 품은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18 ~ 21일까지 4일간 성주군 성밖숲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성주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최고 품질의 참외와 품격 있는 생명문화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성밖숲에서 수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 ‘생명의 땅, 성주를 비추다’라는 주제의 에어 플라잉 퍼포먼스와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4년간의 준비 끝에 치러진 올해 성주대표축제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성주군 최초로 시도된 가변객석으로 관람 인원을 최대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주어 야외 공연장에 온 듯한 연출시도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시그니처 광장에는 참외모양을 형상화한 대형 야외 구조물과 전국 최초로 축제장에 아나몰픽 미디어 구현과 성주참외마스코트 참별이가 등장하는 3D 실감 영상을 제작해 성주의 시그니처 참외와 생명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다.또한 자연 그 자체인 500년 왕버들이 아름다운 성밖숲 축제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대형 야외 놀이공원 키즈랜드를 조성하여 어린이 방문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축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다.다양한 체험부스와 대형바이킹 등 3종 놀이시설, 퓨전형 뮤지컬과 인형 전시, 연령별 맞춤 놀이를 제공하는 ‘베이비놀이터’ 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었다.이와 더불어 성주군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초전초등학생들의 줄넘기 공연, 생명선포식에 참여한 월항초등학생들의 퍼포먼스 등 성주군 군민 참여형 축제 형성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이번 축제는 지역민 참여를 보다 강화하여 군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완성됐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참외랜드, 키즈랜드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축제연계행사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 별뫼줄다리기까지 지역민의 참여는 곳곳에서 이루어졌다.특히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의 경우 지역민이 직접 행렬의 구성원이 되어 퍼레이드를 이끌었으며 올해는 특히 다둥이 아빠가 참여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한층 더 부각시켜 행사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참외를 테마로 한 참외랜드를 조성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철을 맞은 참외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역시 성주참외’라는 호응을 얻었다. 참외를 이용한 추억의 레트로 게임과 반짝 참외경매, 트릭아트 참외 포토존 등 성주의 정체성인 참외로 즐길거리는 풍성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참외와 생명문화로 성주를 마음껏 즐기고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계기로 자주 찾길 바란다. 늘 즐거운 성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