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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정부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성주] 성주군은 2023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8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다.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이다. 이 평가는 지자체의 행정역량 기준이 되는 한편 군정 성과를 한눈에 살펴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특히, 군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체계에 맞게 개편된 이번 평가에서 지표체계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청렴도 향상 노력, 지방재정 신속집행, 관광객 유치 노력 등 도정 역점분야 12개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연초부터 지표별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추진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 1 대 1 컨설팅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읍면평가와 연계한 지표의 달성도 제고를 위한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이병환 군수는 “4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함께 전 직원이 모든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로 군정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리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성주군은 합동평가 실적제고를 위해 부서평가와 읍면평가지표를 합동평가 지표와 연계해 평가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내실 있는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지표 담당자 교육, 콘텐츠 발굴 등 내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2023-05-14

성주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1주기 추모식

[성주] 성균관유도회 성주지회(회장 배재관)는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1주기를 맞아 심산 선생의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이병환 성주군수와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유림단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식은 헌다례 및 헌화, 분향, 국민의례, 심산 김창숙 선생 어록낭독, 추모사, 차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1879년 성주군 대가면에서 태어난 김창숙 선생은 유림대표이자 항일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서 평생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파리 평화회의에 파리장서를 보내는 것을 주도했고,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의원 등을 역임하며 일제의 갖은 협박과 고문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꿋꿋이 이어나갔다.해방 후에는 유도회총본부를 조직하고 회장 및 성균관장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해 초대학장에 취임했다. 또한 남한 단독정부 수립 반대, 반독재 호헌구국 선언대회 주도 등 민족의 독립과 통일,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치시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추모사에서 “오직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던 선생님의 희생과 애국정신은 여전히 우리들의 가슴에 숭고한 애국혼으로 새겨져 있다”면서 “생애와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11

성주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봇물’

[성주] 성주군의회(의장 김성우)는 10일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의하고 있다.도희재 의원은 ‘성주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부위원장 인원을 증원하고 여성위원장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에 성별 균형 및 대표성을 제고해 많은 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구교강 의원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군민들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기 위해 ‘성주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에 나섰다.김경호 의원이 발의한 ‘성주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소멸위기와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성주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정책과 사업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이화숙 의원은 요양보호 종사자들이 지역 사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처우가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면서 ‘성주군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그 근거를 마련했다.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향상과 어르신들의 복리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11

성주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 51년 만에 재개

[성주] 가야산국립공원의 신규 탐방로 지정이 지난 1일 환경부 고시됐다. 이로써 성주군은 1972년 10월 23일 가야산의 국립공원 지정(국립공원 제9호) 이후 51년만에 성주군에서 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지정된 신규탐방로는 가천면 법전리~칠불봉 2.8km 구간으로, 백운동에서 상왕봉 코스와 봉양리에서 법전리로 이어지는 가야산 선비산수길 제2코스인 가야산 에움길로 이어진다.법전리 구간은 과거 지역민들이 이용하던 옛길로 51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이를 연결하게 될 경우 가천면 법전리~칠불봉~백운동 또는 수륜면 봉양리(가야산생태탐방원)~칠불봉~백운동으로 성주군의 가야산 종주 코스가 완성되게 된다.이번 지정은 2010년 6월 ‘만물상’ 구간 이후 13년만에 신규탐방로 개방이며, 이 탐방로가 개방됨에 따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는 만물상, 상왕봉 코스가 더욱 활성화돼 ‘성주 가야산’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신규탐방로 인근 성주 법전리사지 발굴조사에서는 ‘만세갑사’라고 새겨진 기와편이 출토되는 등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건물지 및 폐탑, 대좌 등이 발굴되며, 불교문화 유산으로서의 큰 가치가 기대된다.한편, 성주군은 2020년부터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국유림관리소, 국무조정실등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정요청하며 부단히 노력해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신규탐방로의 지정을 기원하며 43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해인사를 찾아 108배를 하며 성주군-해인사-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국립공원이라는 생태환경적인 측면과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국보사찰 해인사 등 역사와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그 결과 2023년 1월 최종적으로 국립공원위원회를 통과하고 신규탐방로 지정을 포함한 공원구역계획 변경이 1일 고시됐으며, ‘법전리 ~칠불봉’탐방구간은 안전시설 설치 뒤 올해 말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롭게 개방될 탐방로는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 뿐만 아니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에 맞춰 성주호, 가야산생태탐방원, 가야산선비산수길, 가야산오토캠핑장과 더불어 서부권 일대의 관광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03

상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에 성주군 한성기계설비·이코우

[성주] 성주군은 최근 상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주)한성기계설비, (주)이코우를 선정했다.군은 해당 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도 직접 둘러보는 등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한 현장소통 행정을 실천했다.성주읍에 소재한 (주)한성기계설비(대표 성낙길)는 수문, 정화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지난 2020년 성주농공단지에 입주한 후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다. 특히나 성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공감을 느껴 올해부터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을 맡아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선남면에 있는 (주)이코우(대표 김경규)는 상·하수 처리기계, 탈취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모범 중소기업인대상(중기부 장관), 중소기업 대상(대구경북지방중기청장) 및 모범납세자 표창(대구지방국세청장)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별고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선정된 2개 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23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활

[성주] 성주군과 성주군의회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 총력 대응에 나섰다.성주군은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는 지난해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건립과 연계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이병환 성주군수 민선7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통팔달 중심도시 성주,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으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 및 조기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의회도 이날 본회의장에서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김성우 성주군의회의장은 “성주 백세각에서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해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이라는 성주군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결의문 채택이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에 큰 역할을 해 성주군의 발전, 더 나아가 경북의 성장동력 확보, 국가 균형발전에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향후 성주군의회는 결의문을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25일에 열리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13

성주,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2관왕 달성

[성주] 성주군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어워드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과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해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올해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을 통해 위축된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축제산업에 대한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성주군은 생명을 상징하는 ‘태’와 세계명물 ‘참외’를 활용해 ‘성주 참외를 품다. 생명을 품다’라는 성주대표 축제주제에 맞는 부스를 꾸몄다. 또한 재미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더해 성주대표축제와 관광산업, 관광기념품을 특색있게 홍보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년 연속 마스코트 대상 수상 2관왕의 성주군 마스코트 ‘참별이’가 SNS 마스코트 사전투표, 본투표, 마스코트 장기자랑에서 ‘최우수상’수상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성주군의 위상을 높였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여 성주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차별화된 홍보전략으로 2관왕이라는 큰 영예를 안았다”고 전하며 “오는 5월 18~21일까지 4일간 성밖숲에서 개최되는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4-11

성주군 ‘청렴활동’ 빛났다

[성주] 성주군은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활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점수와 자체 감사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도내 군부 중 최고점인 2등급을 달성했다.이번 성과는 취약기간 특별감사, 사전컨설팅 등 예방적 자체 감사 활동과 정기감사를 통한 수범사례 공유 등 조직 스스로가 쇄신을 통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올해 성주군은 종합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해 매년 추진해오던 청렴 시책을 강화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체계적 원인분석을 통한 대응으로 실효성 높은 부패방지제도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관 협동을 강화해 관행적 행정문화를 타파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감찰 및 시책 추진으로 내·외부 청렴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청렴 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결과를 거둬 만족스럽다”며 “올해는 강화된 직원들의 청렴 역량을 바탕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조직 내·외부 모두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청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3-29

‘성주 대장들소리’ 향토문화유산 지정

[성주] 성주 초전면 대장리 일대에서 부르던 농업 노동요 ‘성주 대장들소리’가 첫 번째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성주군은 28일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이사장 김세현)에 성주군 향토문화유산 보유단체인정서를 전달했다.성주들소리보존회는 2020년 문화재청의 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라져가는 성주의 들소리를 발굴하여 전승·보존하고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성주들소리 공개발표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조사결과 자료집 발간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를 통해 첫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주 대장들소리’는 망깨소리-보리타작 소리-가래질 소리-물푸는 소리-모찌는 소리-모심는 소리-논매는 소리-칭칭이 소리(작두말)-방아소리의 순서로 1년의 농사 과정에 맞게 잘 짜여있다. 연행 구성과 연행자들의 구연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현장성을 살린 무대장치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들으며 향토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들소리는 단체 중심이 아니면 보존하고 전승하기 어려운 무형유산인만큼 이번 성주군 향토문화유산 보유단체 인정을 통해 ‘성주 대장들소리’가 성주의 전통문화로서 후대까지 계승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토문화유산으로 함께 지정된 ‘성주 용봉리 입석’에도 안내판을 설치해 성주 향토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28

성주참외, 일본인들 입맛 사로잡으러 간다

[성주] 성주군은 성주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2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 E9C5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방문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의원 여노연, 이화숙), NH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이주호),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광식),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 NH농협무역(대표이사 진종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에 설립한 단체로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지난해 성주참외 312t을 수출했던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9C5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통해 일본에 연간 60t을 납품해 수출량이 20% 증가할 전망이다.일본 방문단은 신오쿠보 매장, 요코하마 매장도 방문해 성주참외 홍보와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일본현지 반응 및 시장조사를 하고, 야마나시의 농업지역 벤치마킹 등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호주, 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23

성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성주] 성주군은 21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특례보증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 창업과 경영안정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을 원할 경우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증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특례보증 한도는 2천만원 이내이며 조례상 지원제외 대상 업종이거나 지방세 체납자는 제한된다.또한 이차보전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저리로 융자시 대출금의 이자 일부를 보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차보전 기간은 2년으로 연 3%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로 인한 대출 규제의 강화로 이자부담경감을 위해 금리의 상한선(CD금리+2.0%)을 설정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2019년부터 5년간 조성한 140억 규모의 특례보증금은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조례 일부개정을 통한 주소지 제한규정 폐지는 보증대상을 크게 확대해 정책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아울러 군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조달, 대출금리에 대한 부담경감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증액하고 국가나 경상북도에서 유사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지원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업무협약을 통한 이자부담 경감으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과 더불어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3-22

성주군, 안정적 물공급 ‘최우수기관’ 선정

[성주] 성주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계 물의 날’ 경상북도 유공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경북도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상하수도 운영 실적, 물관련 시책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우수한 기관에게 표창을 수여해 왔다.군은 안전한 수돗물의 공급과 친환경적 하수처리를 목표로 노후관 교체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주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누수 관리, 유량감시 시스템을 통한 공급량 관리 등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최근에는 성주군 상수도관망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상하수도경영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도에도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결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하천의 수질개선을 강화해 질 높은 환경서비스 제공과 선제적 맑은 물 정책추진으로 살맛나는 행복성주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20

이병환 성주군수, 국도비 확보 잰걸음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와 강만수 도의원,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14일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 면담하고 군정 주요현안사업 조기추진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주요건의 사업은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경산2교 개체 180억)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82억9천만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5개지구 1억337억원)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187억) △성주별고을볼링장 건립사업(30억) △지방도905호선(금산~칠선간) 도로건설공사(37억) △지방도905호선(동락~나정간)도로건설공사(25억) △소성지 생태공원 조성사업(50억원) △인촌지 생태공원 조성사업(50억) △치유의 숲 조성(60억) 등 예산지원 건의 사업과 더불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사업 선정과 지정 등이다.또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인 △(구)한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성주군 CCTV관제센터 건립사업 △죽관천(월항면 용각2리) 정비공사 등 현안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도 당부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도청방문은 국도비 확보를 위한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 강화와 협력을 위해 추진했다”며 “도청방문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등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15

성주군, 꿀벌 폐사 방지 병해충 관리·질병 예방교육

[성주] 성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및 산림축산과 주관으로 성주군 양봉농가 및 양봉관련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병해충 관리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에 앞서 성주군은 지역 꿀벌의 폐사 증가에 대한 원인 파악을 위해 산림축산과, 경북동물위생시험소 및 가축위생방역본부 합동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한 달 여간 피해가 많은 양봉농가 50호에 대해 꿀벌 병성감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날개불구바이러스 및 검은여왕벌바이러스 등의 질병의 단독 또는 복합적 발병을 확인했다.산림축산과 축산방역팀은 이에 따른 질병 방지대책으로 꿀벌 구제약품 및 양봉농가 전용 소독약을 긴급 구입해 조기에 배부했다.또한 후속책으로 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를 초청, 꿀벌 및 꿀벌 질병의 특징, 응애·세균·바이러스·원충성·진균성 등에 기인하는 질병 등의 교육 및 방제방법을 설명하고 양봉농가들이 올 여름 올바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김진철 산림축산과장은 “꿀벌은 지역 양봉산업뿐만 아니라 참외 농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꿀벌 실종과 폐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질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피해방지 및 봉군회복을 위한 사료·기자재 등을 추가 지원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2-27

성주 더옐롱·한옥카페 청천 문체부 ‘예비으뜸두레’ 선정

[성주] 성주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더옐롱과 한옥카페 청천이 2023년 관광두레 으뜸두레 선정 공모사업에서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됐다.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한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여행사 분야 주민사업체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예비으뜸두레는 2022년에 선정된 전국 156개의 관광두레사업체 가운데 사업계획 완성도, 창업 가능성, 육성지원사업 수행도 등의 기본요건과 함께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14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기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5년간 최대 1억 1천만원의 지원금액을 받고,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될 경우 5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의 부가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더옐롱은 5명의 지역 청년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과 관광굿즈를 제작 판매하는 기념품 사업체로 운영하고 있다. 한옥카페 청천은 ‘청천서원’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활용해 쉼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체험형 한옥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다.성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는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된 더옐롱, 한옥카페 청천 외에도 별마실구동골, 별별투어, 카페팜핑 등 총 5곳이 활동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년 만에 2개의 주민사업체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될 수 있게 그동안 노력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