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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임실군 재향군인회 2024년 영·호남 교류 행사 개최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05-20 14:10 게재일 2024-05-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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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과 호암의 재향군인들이 화합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만났다.

성주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수준)는 18일 창의문화센터에서 성주군과 임실군 재향군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향군인회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두 자치단체의 재향군인회는 지난 1996년 영·호남의 화합과 상대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고자 자매결연한 뒤 매년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실군이‘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기간에 성주군을 방문해 축제를 함께 관람하며 우의를 다졌다.

성주군 재향군인회 김수준 회장은 “두 지역은 지난 26년간 영호남의 갈등과 이념을 초월해 국민화합의 단초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친선 교류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인사했다.

임실군 재향군인회 김영석 회장은 “성주군 재향군인회의 환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체계 강화해 두 지역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병환 성주군수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에 방문해준 임실군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리며, 친선 교류 행사가 회원 상호 간 단결과 친목 도모를 넘어 두 지역과 단체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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