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보다 150억원(2.4%) 증가한 6420억원 규모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내년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불편사항 개선,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구축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40억원 증가한 5670억원, 특별회계가 170억원 늘어난 571억원, 기금 179억원이다.
군은 남부내륙 고속철도 사업,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선남~다사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 성주~고령 국지도 개량사업 등 대규모 국가직접 투자사업과 함께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성주군에 투입되는 예산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 집중 투자하여 살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