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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수확도 로봇으로 하는 시기온다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10-24 10:19 게재일 2024-10-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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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주)로보스와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성주군과 (주)로보스가 참외 수확자동화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과 (주)로보스가 참외 수확자동화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식회사 로보스와 참외수확자동화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로보스의 비정형생체AI로봇기술을 활용한 수확로봇을 개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성주군은 국내 참외 생산의 중심지로, 매년 18만t 이상의 참외를 수확하고 있다. 그러나 수작업에 의존하는 기존 수확 방식은 노동력 부족 문제와 작업 효율성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참외 수확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다. 

 ㈜로보스는 자사 비정형생체AI로봇기술을 활용해 도축자동화 로봇을 개발한 이 분야 전문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외수확 로봇에 개발되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군은 앞으로 다른 농업 분야에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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