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의 지키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성주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완공한 뒤 하루 평균 이용객이 800 ~ 1000명에 달할 정도로 성주관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공공체육시설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주군민에게 에너지 넘치는 건강과 함께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복 출발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공간이다.
매일 오전 6시가 되면 성주국민체육센터로 출근 도장을 찍는 성주읍 거주 A씨는 “하루의 시작을 건강한 운동으로 할 수 있어서 체력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같이 운동했던 분들과 시설 내 휴게실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세상 이야기하는 게 큰 기쁨이자 하루의 소소하고 소중한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성주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아쿠아로빅 강습·어린이 수영·헬스·GX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회원들에게 최적화된 전문 강사의 열의 넘치는 강습 지도로 스포츠 행정 중심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쿠아로빅 강습의 경우 노인과 여성들의 관절 건강 증진 효과가 알려지면서 회원 모집 시 추첨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수영장에서는 매일 기본 3회에서 최대 5회까지 여과기 청소, 배관 이물질 청소 등의 수질관리로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게는 사용료 감면 혜택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용암면에 거주하는 70대 회원 B씨는 “국민체육센터까지 왕복에 한 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거리이지만 열정 넘치는 헬스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최신식 시설로 운영하고 있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왕래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성주군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개보수 공사로 휴관한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11월 1일부터 재개관 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은 2024년 공공체육시설 긴급 개보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총공사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국민체육센터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군민 모두에게 건강한 일상에 대한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개발로“군민의 건강함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