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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교육 실시 연계기관 종사 60여 명

[칠곡]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Living ACT(수용전념치료)라는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종사자 및 상담지도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지도자가 참석했다.Living ACT는 자신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가치(value)’에 기반을 둔 심리치료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현희 교사는 “현장에 있으면서 가족관계 및 정신병리 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 교육을 통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 교육이었다”며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칠곡군 청소년들을 위해 밤낮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들을 위해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2-19

상주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 마무리

[상주] 상주시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이자 주민 주도로 추진한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장 조병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는 지난 13일 청리면체육관에서 상주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청리면이 선정된 후 2023년까지 총 4년 동안 40억 원을 들여 추진했다.청하리 일원의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청리 다목적 실내체육구장 신축, (구)보건소 리모델링,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준공식은 색소폰동호회와 청리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 및 축사, 커팅식,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상주시는 이번에 조성된 공간이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촌 정주여건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조병두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14

사진으로 기록한 ‘칠곡군을 빛낸 30인’

[칠곡] 칠곡문화관광재단은 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나눔과 선행상으로 청와대 초청받은 초등생부터 여든이 넘은 나이에 글꼴을 만들고 래퍼 활동 하는 할머니까지 칠곡군을 빛낸 30인의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유니세프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한상무 작가가 사진촬영을 맡았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거나 본보기가 되는 인물들로 마련됐다.사진전에 포함된 인물로는 용돈으로 이웃을 도와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대통령취임식에 초청받은 육지승(왜관초·5) 군과 미군 실종 장병을 찾아 달라는 손 편지로 주한미국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유아진(순심여중·1) 학생이 포함됐다.또 코로나 극복을 독립운동 정신으로 하자는 메시지로 대통령 초대로 광복절 행사를 같이한 칠곡군 출신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현 손녀 장예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이와 함께 인기 고공 행진 중인 칠곡할매래퍼 최순자(78), 칠곡할매글꼴 추유을(89) 등의 할머니와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지도했던 장혜원·정우정 성인문해 강사도 함께했다.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칠곡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삶의 스토리를 편안하게 사진에 담는 프로젝트를 통해 칠곡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가치를 드러냈다”며 전시회 기획 의도를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칠곡을 지켜낸 것은 첨단 무기가 아닌 지게를 짊어지고 고지에 오른 군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범한 주민이 칠곡군 발전의 주인공이자 원동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2-05

칠곡군, 연료전지발전소 사업 속도

[칠곡] 칠곡군은 지난 13일 SK디앤디(주),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연료전지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군은 지난 8월 SK디앤디(주)와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국가산업단지에 1천250억 원을 투자해 약 20MW 규모의 칠곡에코파크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확정했다.이 협약은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도 640억 원을 투자해 약 9MW 규모의 약목에코파크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연료전지발전소에 사용되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약목에코파크 건설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약 40억원을 투입해 3개년에 걸쳐 약목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공급망을 구축한다.칠곡군은 2020년 10월부터 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연료전지발전소 유치를 추진했으나 정부의 관련법과 투자사의 사정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했다. 군은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사 SK디앤디(주)와 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관계자들과 사업추진을 모색하고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해왔고 이번에 업무협약을 통해 결실을 거뒀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들이 뜻을 모아 현재 추진 중인 연료전지발전소가 정상 가동되면 지역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의 수소 관련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