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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교육지원청, New Start 정서힐링캠프 개최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최근 낙동면 승곡리 체험마을과 구미 도리사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New Start 정서힐링캠프를 개최했다.New Start 사업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 힐링(치유)을 통해 학업을 다시 이어가게 하는 사업이다.따라서 New Start 정서힐링캠프는 학교폭력이나 친구 간의 갈등, 가족 간의 갈등 등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 대상이다.상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제1기 New Start 정서힐링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제1기 힐링캠프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첫날은 도리사에서 타종 체험과 선(禪)체조, 108배 및 아침 울력, 숲속명상, 스님과의 대화 등 템플스테이로 이뤄졌다.둘째날은 낙동면 승곡체험마을에서 짚공예, 전통놀이, 인절미 만들기에 이어 협동화 제작을 통한 미술치료 상담으로 진행됐다.셋째날은 전문상담사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선언식으로 끝을 맺었다.캠프에 참가한 박모(고 1)군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고 했으며, 이모(중2)군은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학교생활을 즐겁게 이어 가며 새 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안영익 상주교육장은 “이 같은 캠프를 통해 자신의 소중함은 물론 친구와 가족, 학교와 사회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희망한다”며 “인내심을 발휘하고 친구를 도우며 가족을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상주교육지원청은 12월 중으로 또 다른 형태의 정서힐링캠프를 2회 이상 더 운영할 계획인데 학업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12-04

상주시, 지적체계 새로 손 본다

【상주】 현행 지적체계는 지목과 실제현황, 면적 등이 지적공부와 일치하지 않아 이해관계인과의 분쟁은 물론 도로선이 비뚤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상주시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지적재조사 사업(장기 국책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1차적으로 함창읍 오동리 일원(458필지 45만㎡)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로 선정하고 지난달 29일, 대한지적공사 상주시지사와 공동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앞으로 시는 조례 제정 등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연말까지 조사 대행자인 대한지적공사와 함께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측량결과 경계가 변경될 경우 토지소유자 간 합의 및 경계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계가 구분되며 면적의 증감이 있을 경우 필지별 증감내역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 정산하게 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측량은 GPS 등 정밀기계를 사용해 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고 토지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지적공부를 작성함으로써 경계분쟁 등 민원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정보화시대에 맞는 3차원적 지적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12-04

햇순나물, 틈새 `효자품목` 각광

【상주】 대내외적인 농업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새로운 소득작목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햇순나물이 농한기 틈새 소득 품목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경북햇순나물산학연협력단사업을 통해 두릅, 엄나무, 오가피, 참죽나무 등을 확대 보급해 왔다.현재 상주지역에서는 70여농가가 80ha의 햇순나물을 재배해 연간 10t의 햇순나물을 생산, 5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햇순나물산학연협력단은 햇순나물 재배면적을 지난해 70ha에서 올해는 80ha로 확대했고 생산량은 8t에서 10t으로 늘렸다.또 가공브랜드화 참여업체수도 3개업체에서 5개업체로, 친환경인증농가는 25호에서 39호로 확대했다.특히 햇순차, 참죽절임 등의 햇순나물 가공상품 개발은 물론 저장기간 연장 연구개발, 햇순나물 비빔밥 레시피 및 가공처리법 기술 이전 2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햇순나물산학연협력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근지역과 연계해 햇순나물 재배기술을 확대보급하고 우량품종 확보 및 재배단지 확대 조성, 홍보 및 판촉강화, 가공사업장의 통합 브랜드 구축, 가공상품 개발, 국내·외 시장개척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11-28

상주 모서면 보건지소 준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지역내 각급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서면 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종전의 모서면 보건지소는 28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진료공간이 협소한데다 외곽지에 위치해 진료업무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5억8천600만원을 들여 이번에 건물 연면적 320㎡, 지상 2층 규모의 모서면 보건지소를 신축하게 됐다.모서면 중심지로 이전 신축한 모서면 보건지소는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진료과목인 내과진료실, 치과진료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다.상주시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43개소의 보건지소·진료소 중 29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마쳤다.올해도 27억원의 사업비로 화동·모서·외서·외남보건지소와 모동면 신흥진료소 등 5개소를 정비했는데 공성면 보건지소는 면사무소 인근으로 이전 신축 중이고 용안진료소는 실시설계에 들어갔다.상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비 17억원을 포함한 총 40억원의 예산으로 의회청사내 민원실을 개보수해 진료기능을 확충하고 중동·모동면 보건지소, 서원보건진료소를 신축하는 등 2014년까지 의료서비스 시설개선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11-27

道 에너지절약대회 상주시 `최우수상`

【상주】 상주시는 지난 23일 경북도가 주최한 2012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상주시는 에너지절약실천을 위한 추진체계구축과 에너지절약 교육, 홍보, 청사에너지 절약실천 및 지역에너지절약사업 추진 등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최근 국가적 전력수급난(위기단계)을 맞으면서 전국적인 대규모 순환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절약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시기다.그동안 시는 동 주민센터와 함창읍사무소, 시청사의 각종 등을 고효율 조명기구인 LED로 전면 교체했고 마을회관 태양열건조기보급사업, 가로등원격제어시스템설치사업 등으로 공공부문 에너지절감에 적극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일반가정 62가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설비 등을 보급하는 등 민간부문 에너지절약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정용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실생활에서 전기료를 절감하도록 하고 에너지관리정책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10월8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프로그램인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북도로부터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11-27

`거꾸로 옛 이야기 나라 숲` 백두대간 중심축 관광명소로

【상주】 `정감록 십승지`인 상주시 화북면 우복동(牛腹洞)이 현대인들의 에코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우복동 관광자원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거꾸로 옛 이야기나라 숲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조감도 상주시는 22일 시청강당에서 성백영 상주시장과 간부공무원, 상주시의회 의원, 화북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꾸로 옛 이야기나라 숲 조성사업`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이 사업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사업 문화생태관광기반 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출발했다.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산11-1번지 일원 14만1천427㎡에 372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사업 내용은 거꾸로와 이야기를 소재로 병화(兵火)도 비껴간다는 `정감록 십승지`인 화북면 우복동(牛腹洞)에서 대안적인 삶의 공간과 시간을 체험하는 이색 관광자원을 개발, 현대인의 신(新)관광문화 에코힐링(eco-healing) 체험장을 만드는 것이다.상주시 관계자는 “거꾸로 옛 이야기나라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인과 힐링(healing) 휴양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관광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대한민국 백두대간 녹색중심 축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2-11-23

상주 `이웃사랑 온도계`는 수직상승

【상주】 수은주는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고 있지만 상주지역 사랑의 온도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상주를 사랑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모임인 상미회(회장 김천홍) 회원 23명은 지난 주말 상주 신봉교회에서 후원받은 연탄 1천장을 저소득 가정 2가구에 배달하고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이발 봉사활동을 했다.2005년에 결성된 상미회는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8년째 사랑의 연탄배달과 무료이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20만원씩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낙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성영준, 부녀회장 오영숙)는 지난 20일 사랑의 내복 100벌과 연탄 1천장을 낙동면사무소에 기증했다.이번에 기증한 내복과 연탄은 낙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역내 유휴지를 경작해 수확한 고구마 1천500㎏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낙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휴경지 경작, 노인회관 청소, 국토대청결운동, 불법광고물 정비, 다문화여성 결연, 각종 행사시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대구은행(행장 하춘수) 신용분석사회(회장 이성룡)는 최근 겨울을 앞두고 있는 재래시장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주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대구은행 신용분석사회 회원 110여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지역물가 안정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대구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나눔과 동행의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6일과 20일에도 이같은 행사를 가졌다./곽인규기자

2012-11-22

상주시, 그린리더 300명 양성

【상주】 상주시는 지난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조기정착을 위해 그린리더 300명에 대한 교육을 하고 수료증을 발급했다.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이슈화되면서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상주시 관계자는 밝혔다.특히 지방자치단체별로 할당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 배출권 거래제 등을 통한 산업계의 대책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비산업부문인 가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여론이 높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이번에 양성된 그린리더를 통해 녹색생활 정착을 위한 기후변화 교육은 물론 그린리더 활동의 우수사례 발굴·전파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아울러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달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장정윤 상주시 환경지도담당은 “그린리더는 앞으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온실가스 배출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절감방안을 컨설팅하게 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11-21

“월동준비 힘 보태는 이웃이 있어 힘 납니다”

【상주】 뚝뚝 떨어지는 수은주가 겨울을 재촉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지역에서는 막바지 일손돕기와 연탄 기증 등 겨우살이 준비를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 중동면(면장 박기준)과 정책기획담당관실 직원,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은 지난주, 중동면 간상1리 장성관씨 단무지 무밭(6천600㎡)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박기준 중동면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수확시기를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일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지난 19일 직장내 봉사동아리인 청솔봉사회 회원 40여명과 함께 상주연탄은행을 찾아가 `사랑의 연탄` 2천여장을 기증했다. 또 이들은 상주연탄은행과 함께 낙양동, 신봉동에 있는 저소득층, 홀몸노인 등 4가구에 사랑의 연탄 릴레이 배달을 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일조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안영익 상주교육장은 “겨울 추위를 걱정하는 우리주변의 에너지 소외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구상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전반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11-21

상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발표

상주시는 지난주 문화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제5회 상주사랑 전국 사진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을 공개심사하고 입상작을 발표했다.상주사랑 전국 사진공모전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사진예술로 발굴하고 신 낙동강시대 명품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주시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사진작가는 105명으로 작품은 총 499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는 5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이종룡)이 공개심사를 했다.금상은 아름다운 낙단보 야경을 예술로 작품화 한 김다진씨의 `낙단보 야경`이, 은상은 권영국(상주 낙동)씨의 `내고향 중동뜰`과 조영순(대구 중구)씨의 `상주보`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작 75점이 선정됐다.이종룡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입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작품성과 창작성을 바탕으로 `신 낙동강시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도시`로서 주목받고 있는 상주시의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상주시는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선정된 입상 및 입선작품에 대해서는 12월 중순께 상주문화회관 현관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11-19

상주박물관, 개관 5주년 국제학술대회

【상주】 개관 5주년을 맞은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15일 박물관세미나동에서 `5~6세기 고분문화와 古代 尙州`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상주시(상주박물관)가 주최하고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07년 11월 개관된 상주박물관 5주년 기념 학술대회로 그동안 상주지역에서 이뤄졌던 문화재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학술대회는 5~6세기 고분 자료를 중심으로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박승규 영남문화재 연구원장의 `발굴조사 성과로 본 고대 상주`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진형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상주지역 5~6세기 분묘의 축조 추이` 서경민 세종문화재연구원 팀장의 `삼국시대 상주지역 출토 토기의 특징` 김대환 영남대학교 교수의 `상주지역 고분자료의 역사고고학적 이해` 그리고 柳本照男 동양대학교 교수의 `일본의 5~6세기 고분문화의 추이` 등의 발표가 있다.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고자료를 통해 고대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할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유서 깊은 상주지역의 고분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상주인의 자긍심도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11-15

상주사과, 대만 수출길 올라

【상주】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김성환)에서는 지난 13일 대만 수출을 위한 2012년산 만생종(후지) 상주사과 12t(10kg 1천200상자, 3천600만원)에 대한 선적식이 열렸다.사과 수출확대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주시는 선적식 이전에 이미 선과장과 저장창고의 사전검역은 물론 재배지 검역, 농약 안전성 잔류검사 등 `한국산 생과실 대만수출검역요건`을 충족시켰다.이는 대만으로 수출되는 사과의 경우, 수입 통관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의 전수조사 등 까다로운 검역 절차가 있기 때문이다.대만으로 수출되는 사과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수출단지 45농가 36ha에서 생산된 것으로 물량은 지난해 120t보다 배가 늘어난 240여t(7억2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내수시장 사과 가격의 상승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데도 이 처럼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것은 작황도 좋았지만, 수출국에 대한 신뢰를 지켜야 한다는 생산농민들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자연재해와 외부 환경변화에 취약한 농산물의 특성상 국내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돼야 한다”며 “앞으로 대만뿐만 아니라 홍콩, 동남아, 미주 지역 등으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