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박람회 성황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4일 오후 상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강사 채용에 대한 투명성과 우수한 방과후학교 강사를 확보하기 위한 `2014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신규 채용이 필요한 초중학교 27개교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교사, 방과후학교 강사를 희망하는 각 영역별 외부 강사 등 2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참가 학교에서는 2014년도 방과후학교 신규 개설 강좌 및 모집 강사수 등을 안내하는 부스를 설치해 우수 강사 확보에 나섰다.채용을 희망하는 외부강사들도 학교별 업무담당자와 상담을 하며 준비해 온 자기소개서, 프로그램 운영 계획서, 이력서 등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이에 앞서 상주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우수한 강사들이 박람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주교육청과 각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는 물론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LED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상주교육지원청 행사 관계자는 “이 같은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강사가 채용됨은 물론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강사들에게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2-05

상주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내달 12일까지 40명 대상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대현)는 농업CEO 양성을 위한 상주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2월1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상주농업대학 8기생은 일반농업학과 40명으로 교육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총 40주 160시간 운영한다.교육내용은 작물의 생리와 토양관리 등 과학영농의 기반이 되는 농업 기초이론을 비롯해 수도작, 밭작물, 주요과수 등의 재배기술을 다루게 된다. 또 선진농업 경영체 견학 및 농업경영과 마케팅 교육도 병행하는 등 농업 전 분야에 대한 기초 및 전문분야 교육이 이뤄진다.응시자격은 상주시민으로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데 학력과 연령제한이 없다.신입생 선발기준은 영농기반과 농업인조직체 경력, 면접시험 등을 통해 각 항목별 점수를 집계한 다음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특히 신입생 선발은 면접시험의 배점을 높여 교육에 대한 열의와 발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정예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원서교부는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에서 하며 응시원서는 2월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접수하면 되는데 지원자 면접시험일은 2월17일이다.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21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ja.sangju.go.kr)를 통해 공고하며 합격자는 개별 통지도 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1-29

천막생활 쌍둥이 형제 겨울나기 해결

【상주】 기업이윤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는 상주지역내 최고 건설회사 ㈜대림종합건설(회장 정하록)이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러브하우스를 마련해 줘 귀감이 되고 있다.㈜대림종합건설은 최근 상주시 중덕동에서 비닐천막에 의지한 채 엄동설한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불쌍한 쌍둥이 형제를 돕기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5평짜리 러브하우스를 지어 줬다. 새보금자리로 이주하게된 쌍둥이 형제는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으며 83세 노모와 함께 정부 지원으로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었다. 이러던 중 지난 2012년 여름, 기습폭우로 주택이 붕괴되면서 노모를 잃었고 오갈데 없는 쌍둥이 형제는 비닐 천막에서 추위에 떨며 생활하고 있었다.조용문 계림동장으로부터 이 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은 정하록 회장은 선뜻 협력업체와 함께 1천200만원을 들여 전기·수도·도배·장판 등이 완벽한 러브하우스 1동을 지어 두형제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정하록 ㈜대림종합건설 회장은 “지역에서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주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쌍둥이 형제가 설 명절 전에 새 보금자리로 입주할 수 있게 돼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대림종합건설은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24개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남다른 모범을 보여 오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1-21

상주시 축산업 경쟁력 향상 팔걷어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두팔을 걷었다. 시는 한·미 FTA 등 시장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선진 축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 236억7천만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0억3천만원(103%)이 증액된 것으로 현재 추진중인 한-중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업을 지켜나가겠다는 상주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우선 한우분야로 우수 한우의 혈통보존과 한우개량 기반구축을 위한 한우암소능력검정사업 및 미경산우 브랜드육 육성사업 등 17개 사업에 123억9천만원을 투자한다. 착유장비 현대화사업 등 낙농분야 7개 사업에 1억8천만원, 지열이용 효율화사업 등 양계, 양돈, 양봉분야 17개 사업에 13억8천만원, 구제역 등 가축방역지원사업에 17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4월 상주시와 농업회사법인 농협티엠알_이 체결한 MOU 약정에 따라 공성면 금계리 일원에 149억원을 들여 1일 생산능력 300t 규모의 TMR사료공장을 올 3월에 착공,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성백영 상주시장은 “현재 축산업은 FTA와 산지가격 하락, 세계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 등으로 분명히 위기에 처해 있지만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1-17

도립 상주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재개관

【상주】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이영철)이 현대화된 디지털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났다.도립상주도서관은 총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3천827㎡를 전면 리모델링하고 15일, 재개관했다.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은 상주지역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었지만 개관한 지 20년이 넘도록 보수 공사를 하지 못해 시설이 노후화 되고 자료 공간이 모자라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따라 도서관 측은 지난해 예산을 확충해 일반자료실 증축과 함께 자료실(일반·어린이·참고·디지털·평생교육·시청각·열람실) 재배치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업무효율성도 높였다.여기에다 도서관 고유의 기능 외에도 유아·학생·일반·어르신·퇴직자·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도 할 수 있게 됐다.특히 도서관 공모사업, 평생학습박람회, 도서관 체험학습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편안하고 깔끔한 도서관, 문화와 품격이 있는 오래 머물고 싶은 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이영철 도서관장은 “새롭게 단장된 상주도서관은 종합적 지식의 산실이 돼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높이면서 이용자의 만족도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