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배가 첫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참배수출단지(대표 이만희)는 지난 16일 사벌면 용담리에 있는 배 선과장에서 상주배 2천720박스(13.6t)을 호주로 첫 수출했다. 상주참배수출단지는 지금까지 캐나다와 대만 등지로는 수출길을 텃지만 호주로의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호주 배수출단지로 지정받은 참배수출단지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올해 내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4억3천여만원(130t) 상당의 배를 수출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엄격한 검역절차와 까다로운 수출요건을 갖춰야하는 호주 수출을 발판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