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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동·해평주민,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 호소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3-17 11:23 게재일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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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보호지역내 오염시설 설치는 납득 어려워”
구미시 산동읍환경연합회는 17일 산동읍및 해평면 일대에 추진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사업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산동읍환경연합회 제공

구미 ‘산동읍 환경연합회’는 17일 구미시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 산동읍과 해평면일대에 추진중인 GL엔텍의 지정·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계획관 관련, 구미시의 불허방침 확인과 사업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연합회는 “매립장 설치 사업은 △수질보전 지역 내 입지 부적절성 △주민 수용성 결여 △과거 사업계획 반려 이력에 따른 신뢰성 부족 △과도한 시설 규모로 인한 외부 폐기물 유입 우려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곤 산동환경연합회 회장은 “해당 지역은 국가가 수질 보전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설치까지 제한한 곳“이라며, “이러한 청정 지역에 하루 520톤 규모의 초대형 매립장을 짓겠다는 것은 구미의 젖줄인 낙동강 식수원을 도박판에 올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구미시는 산동읍과 해평면 주민들의 설치 반대의견을 수렴해 매립장 설치 허가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에 전달하고, 관련문제를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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