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조두원 대구경찰청 정보과장을 구미서장, 조무호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청도서장, 설용숙 대구청 홍보담당관을 수성서장, 김항곤 성주서장은 경북청 보안과장으로 전보 조치하는 등 217명의 총경급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인사명단 16면 이번 인사에서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에 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권혁우 총경을, 경북청 경무과장에 김동영 수성서장, 대구청 홍보담당관 이준식, 대구청 정보과장 박승환, 대구청 김상근 정보통신담당관은 경산서장에 임명됐다. 이로써 대구청은 15명, 경북청은 29명 등 44명이 전출 또는 교육 등 자리를 옮겼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 총경 승진 후 첫 보직에 경찰서장 발령을 제한하고 경찰 서장 재직 총량제를 둔 새로운 총경급 인사원칙이 적용됐다고 밝혔다./김성용기자
2009-07-13
【구미】 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회장 김락환)가 주관한 `제9회 경북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가 9일 구미1대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종목은 ▲인터넷검색 ▲문서작성 ▲컴퓨터활용능력 ▲에듀테인먼트 ▲타자(속타)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돼 그동안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의 컴퓨터 전달식`도 함께 열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50대의 컴퓨터가 전달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미시는 장애인들의 정보화에 발맞춰 올해 안에 구미시 홈페이지, 복지관 등 유관기관의 홈페이지를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개편하고, 장애인 정보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7-10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와 LIG넥스원(주) 구미공장(생산본부장 이동주)은 최근 LIG넥스원(주) 구미공장에서 구미보건소에서 등록관리 중인 말기암환자인 채모(53·인의동)씨 등 건강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4가정에 각 세대당 100만원씩 4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에 지원되는 후원금은 지난 5월 15일 `IG(인포멀그룹) 한마음 패스티벌`에 참가한 300여명의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픈 마음으로 의기투합해 모은 성금이다. 채씨는 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사투를 벌이는 중에도 “너무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구미】 구미지역에 소재한 (주)신창메디칼 김용창 대표(구미상공회의소 회장·사진)가 주민편익증진과 직원복지향상을 위해 63인치 PDP TV 1대를 구미시 해평면사무소에 기증했다. PDP TV는 최근 리모델링한 해평면사무소 2층회의실에 설치돼 있으며, 각종 회의시에 시정관련 영상상영 등에 활용된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구미】 LG경북협의회는 최근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재가어르신 100세대에게 정서지원을 목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LG사회봉사단은 재가어르신과 함께 모두 200개의 화분에 상추를 심어 한 세대당 2개씩 지원을 했다. 정광재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식물을 돌보고 수확물을 얻어 자신도 다른 누군가를 돌볼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독거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적 경험으로 인해 무언가를 얻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7-07
구미국유림관리소 【구미】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정병걸)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미를 비롯한 관할구역 10개 시·군에 시설된 사방댐 등의 사방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구미국유림관리소(대구, 구미, 김천, 상주, 경산, 칠곡, 청도, 고령, 성주, 군위)는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일자리창출사업의 일원인 산림보호감시원을 투입, 절토면 마대쌓기, 임도 배수로 정비, 등산로 정비 등을 마무리 했다. 또한 올해 초 발주한 김천·상주지역의 사방댐 3개소가 지난 5월말과 6월초에 각각 준공돼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한층 강화된 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정병걸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장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해가 발생할 경우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산림당국(464-8528)으로 즉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구미】 구미클러스터추진단 모바일미니클러스터는 지난 3일 경북도 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에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달 18일 모바일 미니클러스터 정기회의 당시 전국 56개 미니클러스터 중 온라인 활동 1위를 자축하면서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 김영형 구미추진단 운영처장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인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구성된 미니클러스터가 이제는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까지 펼치고 있다”며 “향후 미니클러스터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2009-07-06
구미시는 1일 보릿고개시대의 음식을 먹어봄으로써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층에게는 조상들의 어려웠던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보릿고개체험장을 상모동 고 박정희대통령 생가 앞에 개점했다. 이곳은 실내 수용인원 40석, 실외는 들마루, 멍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어 연 48만명의 국내외 생가방문객들에게 5천년의 가난과 굶주림을 물리친 박대통령의 위업을 기리는 보릿고개시대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체험메뉴는 막걸리, 두부, 보리콩죽, 보리개떡, 보리감주와 계절음식인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시대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7-02
社旗 시청사에 한달간 게양 【구미】 구미시는 `7월의 기업`으로 30년 이상 구미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시민들에게 생업의 터전을 제공해온 향토기업 웅진케미칼(주)을 지정했다. 이에 구미시는 1일 오전 9시께 민병조 부시장, 문상옥 웅진케미칼 구미사업장장(상무), 배인호 노조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기게양대에 사기(社旗)게양식을 했다. 이날 민병조 부시장은 “오랫동안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웅진케미칼을 시민과 함께 예우하고, 1일자로 맞이하는 창립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미시 7월의 기업`으로 선정했다”며 “사기(社旗)는 7월 한 달 동안 시청사에 태극기 등과 나란히 게양 된다”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은 1972년 제일합섬(주)으로 설립, 국내 섬유산업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다 (주)새한을 거치면서 IMF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섬유산업을 꾸준히 발전시키며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유지해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웅진케미칼(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필터 및 소재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 756명, 8천50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구미】 행복한 나눔의 공간인 `구미푸드마켓`이 원평2동사무소 맞은편에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푸드마켓은 푸드뱅크를 한단계 업그레드 시킨 것으로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이다. 특히 이곳은 긴급지원대상자와 노인가구 등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회원등록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월 2만원 상당의 물품(5품목)을 자유롭게 물건을 사듯이 지원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열된 상품은 통조림, 김치, 반찬류 등과 치약, 비누 등의 생필품 100여점에 이른다.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사는 노인가구,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은 300여세대를 시작으로 우선 운영되며, 추후 기부 식품이 증가하면 대상자를 늘여갈 계획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선)은 구미시 협조를 통해 이용 대상자를 확보하고, 물품 기부자도 모집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전담사회복지사 1명과 보조인력으로 자원봉사자 등이 상주한다. 민병조 구미부시장은 “구미푸드마켓 행복 나누미를 통해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구미】 영업분쟁으로 그동안 말썽을 빚어온 구미지역 택시업계와 콜밴업계의 마찰이 일단락됐다.지난 26일 구미시청에서 택시업계 대표 5명, 콜밴업계 5명 등이 함께 모여 논의한 끝에 양측이 다툼을 중단키로 합의했다.구미시 또는 경찰서에 상대방의 불법영업행위를 신고하거나 단속을 요구하는 등 그동안 상호 다툼을 벌여온 택시업계와 콜밴업계는 합법적으로 영업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각각 자정대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다.SU/이승호기자shlee@kbmaeil.com
2009-06-29
【구미】 구미지역 택시업계와 콜밴업계의 다툼이 이전투구 양상을 띠고 있다. 25일 법인택시 구미시지부와 관계자들이 구미시를 방문해 밴형 화물차인 콜밴의 불법영업행위를 단속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처럼 택시업계가 나선 이유는 구미시와 경찰이 콜밴의 불법영업행위를 방관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택시업계는 콜밴은 승객 1인당 20㎏ 이상이거나 4만㎤ 이상의 화물을 실어야 태울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화물이 없는 승객을 태우는 등 불법 영업을 해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택시업계는 이들 콜밴이 불법영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시와 경찰의 교통관련부서가 실효성 있는 단속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자구책으로 비번인 택시운전사들을 중심으로 콜밴의 불법영업 현장을 찾아내 고발할 계획이다. 한 택시기사는 “매일 50여명의 택시기사가 불법영업 현장을 적발하는 데 투입되고 있다”며 “콜밴의 불법영업행위는 지난해 62건이 신고돼 57건이 행정처분을 받았고, 올해 204건이 신고됐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콜밴업계도 들고 일어났다. 콜밴업주들 역시 택시의 불법영업이나 신호위반, 주차위반 등을 경찰에 신고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택시업계와 콜밴업계가 마찰을 빚으면서 불똥은 시와 경찰서의 교통관련 부서로 튀고 있다.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울 정도로 신고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구미시의 한 관계자는 “택시업계와 콜밴업계가 서로 감정이 좋지 않다 보니 서로 상대방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것으로 보이며 쌍방간에 제기된 고발사건이 산적해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며 “상호 갈등의 골이 깊어져 이제는 이전투구 양상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택시는 개인택시 1천313대와 법인택시 412대 등 총 1천725대이고 콜밴은 115대이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6-26
20여개사 `2009 춘계 한국전자전` 참여… 13% 차지 【구미】 IT도시 구미시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39년 역사의 한국대표 전자·IT 전시회인 `2009 춘계 한국전자전` (KES-Spring/MOBEX 2009)에 지역 기업체와 함께 주도적으로 참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지니스 상담과 최신기술 교류의 장 마련 및 전자·IT 산업의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는 춘계 한국전자전은 경북도와 대구시 공동 주최, KEA(한국전자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에 전자·IT 산업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IT기술력과 제품을 생산하는 (주)지티텔레콤(대표 허주원) 등 2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전자전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해 부스설치비·임대료 등을 지원해 준다. 이와 별도로 `구미시 홍보관`을 설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사협력으로 고용안정과 산업평화를 선도하는 도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구미시의 모든 경제 관련 시책 등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지난 1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회의실에서 전자전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