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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천기업체 체불임금 급증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1-25 00:01 게재일 2013-0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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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난해 구미·김천 지역 기업체의 경영난으로 체불 임금이 크게 늘어났다.

대고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은 지난해 구미·김천지역의 체불임금액이 178억 원으로 전년 96억 원보다 82억 원(86%) 늘었다고 밝혔다.

체불임금 증가는 세계적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도산·폐업이 늘었기 때문이다.

구미지청은 지난해 체불임금 178억 원 중 38억 원을 행정지도로 해결하고 134억 원에 대해 사법처리하는 한편 6억 원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체불 근로자 수도 2012년 2천488명으로 전년 2천606명보다 4.5% 감소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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