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인턴사원 정규직 전환율 94%
구미시는 인력난 때문에 고충을 겪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현장에 일정기간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시행 한 결과 중소기업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율이 94%나 됐다고 밝혔다.
중기 인턴사원제 참여자 202명 중 94%인 18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청년 및 저소득층에게는 정규직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자의 숙련 기간 중 인건비가 부담인 영세 중소기업에는 자금난을 해소 시켜 주는 일거양득의 성과도 올렸다.
구미시는 인턴근로자에게 2개월간 월 70만 원을 지원한 후, 인턴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4개월간 월 70만 원을 지원해왔다.
2007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으로 그동안 1천177명의 근로자가 인턴사원으로 참여해 이 중 95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둔 것.
2013년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참여희망 업체 및 인턴사원 참여 희망자 신청은 3월부터 진행되며, 기타 상세한 구미시청 및 (사)구미중소기업협회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